학자들이 세계가 가야 할 길을 제시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0권 PDF전문보기

학자들이 세계가 가야 할 길을 제시해야

자, 이러한 기반을 닦아 가지고, 앞으로의 대한민국이 어떻게 나아가야 되느냐? 지금 내가 생각하기에는 남미의 5개 국에 카우사(CAUSA)라는 걸 조직했는데 카우사 조직이 뭐냐 하면, 남미통일협회예요. 거기에도 일화가 많지요. 박보희, 이 사람을 급거 보내 가지고 카터정부를 골탕먹이는 놀음까지 했거든요. 그걸 편성해 가지고…. 앞으로 남미의 나라들은 통일교회의 신세 안 지고는 살 길이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가 레이건을 지지해서 승리한다고 할 때, 전부 다 가망성이 없는데 어떻게 현직 대통령이 질 수 있느냐 해서 지금까지 궁금해 가지고 쌍안경을 끼고 바라보고 있었다구요. 그러다가 레이건이 승리했다고 하니까 아주 국가적으로 환영했어요. 그러면서 그들이 하는 말이 갈 길이 없다는 거예요. 소련은 군대를 중심삼고 지하요원을 투입하지, 카터는 반대하지 어디 갈 데가 있느냐 이거예요.

그런데 레버런 문만은 미국 내에서 카터를 반대하니 여기밖에 생명줄이 없다는 거라구요. 카터가 망하고 레이건이 되는 날에는 우리 때가 온다 해 가지고…. 결국 한국의 요원들을 데려다가 군사 고문단으로 있게끔 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 왔습니다. 그래서 현정부와 그런 것을 트라이(try;시도)하고 있지만 말이예요. 특출한 사람을 배치해 가지고 교육하게 된다면 완전히 금후의 한국 경제문제의 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보는 것입니다 자, 이러한 풍토권을 만들어 냈다는 사실! 이것은 레버런 문이 했다고 조금도 생각 안 합니다. 하나님이 같이하셔서 꿈 같은 놀음을 해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아시고…. 뭐 오늘 처음으로 나를 보는 사람도 계시겠습니다. 이와 같은 실정하에서 우리 교수 아카데미가 완전히 하나되어 가지고 무엇을 하여야 될 것이냐? 국가가 가야 할 길을 교시하여야 할 텐데, 그냥 한 사람이 권고해서는 안 됩니다. 정치면 정치하는 전문 요원을 중심삼고 정치문제에 관하여, 한국 정치와 아시아 정치와 세계 정치에 대한 문제를 놓고 자꾸 세미나를 해야됩니다.

일본 자민당을 중심삼고 내가 지금까지 한 것이 그거예요. 매주마다 세미나를 한 거예요. 경제문제, 정치문제, 군사문제, 문화문제까지 전부 다 세미나를 한 거예요. 일본 수상의 고문, 저 정치 고문은 그저 한두 사람이거든요. 그러나 학자들은 많아요. 그들이 두뇌를 짜 가지고 클럽적으로 세미나를 하는 거예요. 그러니 그 정치 고문들이 맨 처음에는 우습게 알았지요. '뭐 통일교회가 다 하고 승공연합이 배후가 되어서…'

하면서 우습게 알았다구요. 내가 코웃음을 치며 '이놈의 자식들, 두고 봐라, 너희들도 말려들 것이다' 했다구요. 그러면서 자꾸 세미나를 하거든요. 그리고 책자를 자꾸 발간하거든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이제는 우리가 세미나하는 그 내용이 자민당의 필수적인 연구 자료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정치의 방향을 서서히 돌려 가지고 일본 국수주의적인 사상 체제에서 벗어나서, 아시아로 세계로 안목을 열어 주는 놀음을 지금까지 해 왔습니다. 또 자위대만 해도 그렇다 이거예요. 지금까지 그런 세미나를 쭉 해 오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갈 길을 교시하는 거예요.

미국도 그렇다구요. 미국에 있어서 유명한 학자들을 중심삼고 소련의 군사력과 미국의 군사력을 대비하는 세미나를 하는 거예요. 누가 돈을 대가지고 하는지 모르는데 알고 보면 레버런 문이 돈을 대고 있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자꾸 하는 거예요. 그러한 체제를 갖추어 가지고 1년, 2년, 3년, 4년, 5년만 하게 되면 반드시 이 방향으로 끌려온다 이거예요. 끌려온다구요.

자, 그러면 학자 여러분들! 한국 최고의 지성과 권위를 가진 여러분들이 이제 하여야 할 것은, 이 나라가 갈 수 있는 방향을 교시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연구를 하되 개인 연구 시대는 지나갔다 이거예요. 이제는 클럽 연구 시대예요. 그것도 국가 내의 클럽 연구 시대는 지나가고 아시아의 학자를 규합한 클럽 연구 시대, 더 나아가서는 세계의 학자들을 중심삼은 클럽 연구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이러한 방향을 갖추지 않고는 세계의 방향을 교시할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대한민국의 풍토 가지고는 안 돼요. 미국이라는 나라가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니 이러한 배후의 기반을 닦기 위해서 내가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놀음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은 꿈 같은 이야기지만, 내가 천의에 의한 금후의 세계가 가야 할 방향성을 확실히 알았기 때문에 거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춤추다 보니 이런 결과가 이루어졌다 이거예요.

그런데 이건 나 혼자서 할 일이 아니다 이거예요. 이건 대한민국이라든가 전 아시아 미국 등 전세계의 지성인 학자들이 합해 가지고 가려야 할 문제입니다. 그래 가지고 금후의 세계가 가야 할 길을 각 분야에 있는 학자들이 교시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 과학자 대회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제 12년만 지나는 날에는 절대가치를 중심삼은 모든 학문의 혁명을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르네상스와 같은 일이 학문 세계에 벌어져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