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0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의 뜻으로 본 예수님과 기독교

기독교에서 보면 유대교가 형님의 입장에 있고, 통일교회에서 보면 기독교가 형님의 입장에 있다고 본인은 믿고 말해 나오고 있습니다. 기독교와 유대교가 하나되었던들, 오늘날 이 세계는 이와 같은 비참한 세계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뜻을 중심삼고 볼 때, 재림이라는 명사를 놓고 오늘날 역사는 수많은 희생의 대가를 치러 가지고 현재 세계적인 정상, 사조권 내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에 역사시대에 있어서 새로운 종교, 통일교회가 나와서 기독교에 문제가 되고 세계에 문제가 되고 있지만 이것은 어떤 개인의 일념에서 시작했다고 저 자신은 추호도 생각할 수 없습니다. 배후에서는 기필코 하나님이 역사했고, 제 생애를 통해서 이룰 수 없는 여러 가지 사건 사건들을 지나올 적마다 하늘과의 직접적인 해결 방책을 따라 가지고 순응함으로 말미암아 어려운 고비길을 거쳐 오늘의 명성을 가질 수 있는 통일교회가 되지 않았느냐 하는 것을 지금 하늘 앞에, 여러분 앞에 솔직이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오늘 1980년 11월 18일은 기독교 역사, 더 나아가서는 종교 역사에 있어서 역사적인 하나의 기념의 날이 아닌가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 이 마당에 있어서 내가 여러 형님들 앞에 할말이 좀 많습니다. 지난날을 터놓고 이야기하자면 사연이 많을 것이고, 국가의 비운이 거기에 감돌았을 것이고, 아시아의 비운이 거기에 깃들어 있을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세계와 공산세계의 비운이 깃들어진 심정의 사연이 있겠지만 시간 관계상 그런 사연을 얘기할 수 없습니다. 더우기 우리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유대교 혹은 기독교 혹은 통일교회가 그 길을 간다고 봅니다. 이런 입장에서 볼 때, 오늘 저녁 제가 여러분 앞에 말씀드리려는 제목이라 할까, 내용을 말한다면 '하나님의 뜻으로 본 예수님과 기독교'라는 이런 방대한 제목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짧은 시간 내에 될 수 있으면 간추려서 말을 해볼까 합니다.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하다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므로 될 수 있으면 빠른 속도로 말씀을 해보겠습니다.

대체로 여러분들은 공청회, 혹은 어떠한 사연으로 말미암아 통일교회와 인연되어 가지고 통일교회의 내부, 내막에 대한 진리를 듣거나 혹은 엿본 분이라고 나는 여기서 단정하고 이제부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