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로부터 장자의 기업을 빼앗은 야곱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0권 PDF전문보기

에서로부터 장자의 기업을 빼앗은 야곱

그것을 모르고서는 구약과 신약이 어떻게 연결됐느냐 하는 내용을 오늘날 우리는 찾을 길이 없는 것입니다. 구약을 보면 신약의 내용과 판이합니다. 이게 무슨 성서라고 할 수 있는 내용이 되겠느냐? 구약으로써 신약을 덮어 줄 수 있는 이런 역사적인 배경을 상실한 채 지금까지 나오고 있는 원인은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의 뜻 완성의 때를 위해서….

그것이 고장났기 때문에 다시 에서와 야곱을 통해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러면 리브가는 뭐냐 하면 해와의 자리, 해와가 하나님의 아들인 아담을 속이고 하나님을 속인 거와 마찬가지로, 리브가 자신은 에서를 속이고 이삭을 속이고 야곱의 편을 들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사실이예요. 지금까지 기독교 역사에서 이런 사실은 질문할 수도 없는 수수께끼와 같은 내용이예요.

리브가는 왜 차자를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의 계대를 빼앗아 옮기는 놀음을 해야 했느냐? 이것은 천년의 역사를 풀기 위해서 해원성사에 불가피한 장벽으로 남아진, 천적으로 타개해야 할, 인간이 필시 이루어야할 역사적 섭리노정에 있어서 필연적 귀결점이기 때문에, 그러한 사명을 해야 할 택함받은 사람이 리브가라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리브가는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 하나님의 감독 가운데서 그런 일을 했던 것입니다.

또, 그전에 야곱은 형 에서가 사냥을 갔다 와서 배고플 때 팥죽과 떡을 주면서 '장자의 기업을 내게 파소' 했지요? '장자의 기업' 하면 하나님의 전통적인 역사를 이어받아 가지고 천추만대에 하나님의 불변의 사랑으로 이어서 상속시켜야 할 엄청난 책임이 있는 거라구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배고프다 해서 장자의 권을 팔아먹는 그런 형이라는 사람은 하늘 앞에 설 수 없다 이거예요. 그러나 야곱은 집요하게 하나님의 사랑의 세계, 하나님의 축복받은 아브라함의 혈통이 얼마나 귀한가를 알아 가지고 무슨 희생의 대가를 치르더라도 생명을 걸고, 축복의 기반을 이어받기 위해서는 모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장자의 기업을 지극히 흠모했던 대표자 였다 이거예요.

그러한 과정에서, 야곱은 형님에게 팥죽과 떡을 주고 장자의 자리를 샀다구요. 샀다 이거예요. 이게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형님은 동생이 되고 동생은 형님이 된 거라구요. 전환시켜야 돼요. 차자의 자리에서 장자로 전환시키지 않고는 사탄을 굴복시킬 수 없고 본연의 타락한 구덩이를 메울 수 없기 때문에, 필연적인 하늘의 섭리의 요구에 의해 가지고 리브가는…. 해와가 자기 남편을 속이고 하나님을 속인 거와 마찬가지로, 리브가도 에서를 속이고 이삭을 속이고 축복을 빼앗아 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