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적인 성장과정을 거쳐가게 되어 있는 인생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7권 PDF전문보기

질서적인 성장과정을 거쳐가게 되어 있는 인생

그다음에 자궁은 뭐예요? 공기 안에 있나요, 물 안에 있나요? 「물 안이 있습니다」 이거 다 물에 잠겨 있다구요. 그거 기분 좋아요? 「좋습니다」 (웃으심) 물에 들어가 있는 것이 왜 좋아요? 그게, 그게 또 질서라구요. 자기가 원해서 거기 있나요?「아닙니다」 그거 어째서, 어째서 거기 있어요? 내츄럴(natural;자연적인)일 때는 죽은 것이 아니예요. 내츄럴은, 내츄럴 로우(natural law;자연의 법)가 있어 가지고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다구요.

자, 그러면 여러분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여러분들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전부 다 여러분들 마음대로 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문제가 큽니다. 여러분, 여자들은 뱃속에서 여자가 되었어요? 「아닙니다」 ‘나는 여자가 되어 유방이 크고 궁둥이 커서 애를 낳겠다. 예쁜 아가씨가 되겠다’그런 생각 해봤어요? 「아니요」 (웃음) 그거 누가 정했어요?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정했지요,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그 누군지 모르지만 틀림없이 정했다 이거예요. 정해져 있다는 거예요. 그것은 여러분이 알든 모르든 사실이라구요.

자, 복중에서 말이예요, 복중에서 애기가 살면서 가만히 생각할 때‘아이고, 자궁을 뚫고 나가야겠구만. 아이구, 어머니 저 골반을 넓혀 가지고 좁은 문을 뚫고 나가야 되겠다’하는 걸 안다면 어떡하겠어요? 안 나가겠다고 하겠어요, 나가겠다고 하겠어요? 보라구요, 어머니 자궁을 벌려 가지고 그다음에는 이 좁은 구멍으로 나가는 거예요. 두 문을 어떻게 통과하느냐 이거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래서 자궁 문을 열어 제치고 ‘어머니의 첫번째 자궁 문, 두 번째 자궁 문이 매우 좁구만’(웃음) 하고 그런 것을 비교할 정신이 있다면 요만한 머리가 저리로 어떻게 나가느냐고 생각 안 하겠느냐 말이예요.‘큰일났다. 아이고, 나 죽자. 아이고, 못 살겠다, 죽자’한다구요. (웃음)

여러분들, 그런 결심해 봤어요? 복중에서 결심해 봤어요? ‘나 간다’ (웃음) 그저 아메리컨 풋볼 선수들이 공차듯이 그렇게 해봤어요? (웃음) 그런 생각했으면 어떻게 되든지 힘을 써서 차고 나가는 거예요. 뚫고 나가는 거라구요. (웃음) 그래, 어떻겠어요? 애기가 가만있어도 나왔겠어요, 힘을 쓰고 나왔겠어요? 암만해도 어머니가 힘을 안 주면 어떻게 되겠어요? 어머니가 힘을 주는데 애기가‘음 궁둥이를 때려 가지고 어서 나가야지. 에헤헤헤’이랬겠어요?

자, 그다음에는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뛰쳐 나올 때는 물론 공기의 압력에 의해서 울음이 터지지만 말이예요. ‘아이고, 살았다!’ 너무 좋아서 ‘아! 흑흑흑’천지가 진동한다구요. 얼마나 혼이 났으면 그렇게 울겠어요? 복중에서 울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큰일나지요? (웃음) 그거 얼마나 울고 싶은 것을 참았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그래 가지고 복중의 압력과 외부의 압력이 차이가 있음으로 말미암아 이 호흡이 시작된다 이거예요. 그때 기분이 좋았겠어요? 그런 것을 알아요, 그때? 그리고 나서 배꼽줄은 어떻게 되나요? 잘라 버리는 거예요. 이제는 어머니와 관계없이 내 자신이 자라는 거라구요. 남의 신세 안 지고 나 자신이 살아간다 이거예요.

그다음에 나와 가지고는 말이예요. 먹는 것도 맛이 없으면 안 먹고, 좋은 것만 맛을 보고 먹는 거예요. 맛있는 것만 먹는다 이거예요. 애기에게 제일 맛있는 게 뭐예요? 어머니 젖이라구요. 여러분, 여자의 몸뚱이에서 저렇게 우유 같은 게 왜 나올까요? 그것은 정말로 신비로운 거예요. 젖꼭지가 왜 나올까요, 쏙 들어갔으면 얼마나 좋아요? 처녀들은 그게 달려 있는 게 걱정일 거라구요. 그거 누가 나오라고 그랬어요? (웃음) 젖이 말하기를‘어! 내가 나오고 싶어 나왔다’그러겠어요? 이건 벌써 다 질서가 잡혀 있다구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내가 태어날 때까지의 그 한 세상을 거쳐 나가야 합니다. 내가 태어날 때까지는 질서적인 모든 과정을 틀림없는 절차를 밟아 가지고 나가야 정상적인 내가 태어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에서 질서없이 무질서의 성장과정을 거쳐서 인생길을 갈 수 있겠느냐 이거예요. 이게 문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