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중심삼고는 절대 화합이 안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7권 PDF전문보기

자기를 중심삼고는 절대 화합이 안 돼

자, 이렇게 생각할 때, 한 사람 한 사람이 전부가 그렇게 생각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전부 다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하면 자기를 중심삼고 연결해 주기를 바랄 텐데, 그 옆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되면 누구를 중심삼고 연결하느냐 이거예요.

우리가 회사에 가더라도‘회사를 중심삼고 내가 속하여 있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안 할 수 없다구요. 회사를 중심삼고 내가 있다 이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거기에서 추방당하고 제거당하는 것입니다.

학교면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는 우리를 위해 가르쳐 주고 있는 곳이지만 학교에 가더라도 그 학교에 속해 있는 학생이지, 나에게 속해 있는 학교가 아니다 이거예요. 여러분들은‘오, 나를 위해서 나를 중심삼고 학교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안 된다 이거예요. 나라면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라가 나를 중심삼고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나라의 한 일원이다 이거예요. ‘나라가 나를 위해서 있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하겠다’하는 건 안 된다 이거예요. 나라라는 그 자체를 중심삼고, 나라를 보호하기 위한 법을 중심삼고 공적인 목적을 보호하기 위하여서 모든 조직이 연결되어 있는 것을 우리는 여기서 알게 됩니다.

자, 이 세계를 두고 보면, 세계도 마찬가지의 원칙이 적용됩니다. 세계가 나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계의 일원이다 이거예요, 이것을 확대하여 영계에 적용하면 영계도 마찬가지고,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보더라도 이 원칙적인 내용은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볼 때, 여러분들이 ‘나'를 제일 중심삼고 생각하는 것 자체와 ‘나’를 중심삼은 것 외에 세상의 환경을 생각할 때에, 이것이 ‘나’를 중심삼고 되어 있지 않은 모순된 환경에 처해 있는 것을 곧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나를 넘어서 학교라든가 공장이라든가 나라라든가 세계라든가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과 어떻게 관계를 맺겠느냐, 어떻게 나를 중심삼을 수 있는 일을 성사시키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람은 모든 것을 다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어한다구요. ‘환경이고 무엇이고 내가 생각하는 대로 그냥 내 마음대로 한다’그런다구요. 그런 입장에 선다면, 학교에 가면 학교에서 제거당하고 공장에 가면 공장에서 제거당하기 마련입니다. 나라면 나라도 마찬가지고, 영계면 영계도 마찬가지고, 하나님이면 하나님 앞에서도 마찬가지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