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가 되는 사람은 선두에서 달려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8권 PDF전문보기

센터가 되는 사람은 선두에서 달려야

센터라는 것은 그 센터를 중심삼고 관계되어 있는 모든 것과 격리되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나 그것을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보호해 줄 책임이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센터가 필요하다 그 말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를 따라가려고 하고 그를 표준삼고 가려고 한다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개미 같은 것을 봐도 왕개미가 있고, 벌 같은 것을 봐도 여왕벌이 다 있지요? 그다음에는 종일 일하는 일벌이 있고 수벌이 있다구요. 워킹 비(working bee;일벌)! (웃음) 그런데 이 일벌은 말이예요, 새벽부터 날아다닌다구요. 어둡기 전에는 해가 져도 지는 줄 모르고 날아다녀요. (웃음) 돌아다니면서 전부 다 꿀을 삼켜 가지고 집에 와서는 그것을 다 토해 내요.

그 일벌이 말이예요, '이건 나만 좋아, 나만. 저놈의 여왕벌이 먹는 것은 나 싫어! 저기 저 수놈도 일하지 않고 그저 처먹기만 하니 저놈 나는 보기 싫어! 이걸 안 토해 낼 거야!' 하면 그거 어떻게 되겠어요? (웃음) 만약에 그렇게 했다가는 그 일벌도 큰일이라는 거예요. 몸이 무겁고 그러면 그 자체가 큰일이라는 거예요. (웃음) '일벌, 야 이 녀석아! 너 수놈도 되어 보고 여왕벌도 되어 봐라, 어떤가' 하면 되겠다고 하겠어요? 그건 하라고 해도 못 한다구요. 뭐 하루이틀도 못 하고 다 도망갈 거라구요.

그 벌들이 여왕벌을 싸고 다닙니다. 싸고 다녀요. 그리고 여왕벌이 쓱 날아가면, 날아가는 여왕벌을 따라서 전체가 졸개가 되어 따라가는 거예요. 이동, 대이동하는 거예요. 그 여왕벌이 바윗돌 위에 앉으면 바윗돌에 가서 엉키게 되고, 나뭇가지에 앉으면 나뭇가지에 앉고, 물가에 앉으면 물가에 앉고, 어디 가든지 여왕벌이 앉는 데 가서 앉는다구요. 거기에 가서 엉키게 됩니다.

그래 가지고 엉킬 때는 이렇게 엉킨다구요. (몸짓으로 표현하심. 웃음) 전부 다 위에 위에 위에 이렇게 엉킨다구요. 그러면 맨 밑창에 있는 벌이 '야, 이 자식아! 나 불편해. 왜 내 등을 타고 엉켜?' 그러나요? (웃음) 또, 여왕벌 자체도 말이예요, '야, 이놈의 자식들아! 못살게 왜 이래' 하면서 다 차 버리나요? (웃음)

자, 그 여왕벌이 작아요, 커요? 「큽니다」 그러면 남자와 여자 중에 여자가 작아요, 커요? 「큽니다」 (웃음) 여왕벌 사이즈가 크다는 거예요. 그건 뭐냐 하면, 왕은 커야 된다 그 말이라구요. 그렇다구요. 그래야 이게 센터가 되지요, 이게. 전부 다 이래 가지고 가면 이게 센터가 안 되는 거예요. 그건 원형이 안 된다구요. 원형이 안 돼요. (웃음)

그것을 볼 때, 하나님이 왜 그거 여왕벌을 만들었을까요? 인간세계의 여자들이 '벌같이 여왕이 되게 하지, 왜 남자만 왕이 되고 여자들은 달려 살게 했느냐?'고 불평하게끔 그걸 다 만들어 놓았다구요. (웃음)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센터, 센터라는 것은 둥글게 엉킨 그 가운데를 말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 벌세계의 여왕벌은 과연 센터 자리의 책임을 다하는 형태를 표시한다고 보는 거예요.

그럼 정지할 때 센터가 이렇게 된다면 움직일 때의 센터는 어떻게 되겠느냐? 그 센터가 어떻게 돼 있느냐? 그 센터가 어디에 있어야 되느냐? 이게 문제 되는 겁니다. 센터는 이 중간에 있어야 됩니다. 그렇잖아요? 어떻게 되느냐 이거예요. 센터는 어떻게 되느냐 생각해 보라구요. 「후런트(front;앞장서다)」 후런트? 「예」 그거 알긴 아는구만, 이놈의 자식들. (웃음)

자, 우리 통일교회로 말하면 말이예요, 아침에 이렇게 모이는 것도 움직이는 거예요, 가만히 있는 거예요? 「움직이는 겁니다」 그러면 여기에 센터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저 꼬라비에 있어야 돼요, 앞장서야 돼요? 「앞장서야 합니다」 자 그럼, 앞장섰다고 다 좋아요? 여러분들이 전부 다 여기에 서 있다고 센터예요? 이놈의 자식, 여기가 어떻게 해서 센터야, 기분 나쁘다구. (웃음) 기분 나쁜 녀석이 먼저 와 가지고 딱 박혀 있다구요. 여기에 와 앉아 있다구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센터 되는 사람은 선두에서 달려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앞에서 달린다고 해서 자기만 달리면 되나요, 자기만? 자기만 '부웅' 해도 돼요? 그게 좋은 지도자예요? 「아닙니다」 이렇게 달리면서 어디를 가더라도 쓰윽 다 데리고 가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