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를 찾는 가장 빠른 길은 세계의 대원수들을 하나 만드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1권 PDF전문보기

정도를 찾는 가장 빠른 길은 세계의 대원수들을 하나 만드는 것

오늘날 인간이 타락했다는 이러한 전제 밑에 태어난 인간으로서는 사랑한다는 것과 요구하는 모든 것은 타락 밑에서의 것이지 타락을 넘어선 요구의 조건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가정도 국가도 모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참된 정도를 가는 사람은 세계를 버려라 이거예요. 집을 나가라 이거예요.

성경에 하나님과 물질을 겸해서 섬기지 못한다고 했어요. 그런데 오늘날 인간이 물질세계를 떠나서 살 수 있어요? 절대 살 수 없어요. 겸해서 못 산다고 하는 것은 갈라져야 된다는 문제예요. 그 말은 무슨 말이냐? 물질을 중심삼고는 가정도 하나님과 관계가 없다는 말이요, 물질을 중심삼고는 국가도 하나님과 통할 수 없다는 말이예요. 물질을 중심삼은 세계와 물질을 중심삼은 종교도 그 길과 하나될 수 없다 이거예요.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오늘날 수많은 종교인들은 세계를 평하기보다 자체를 평해야 할 심각한 자리에 놓여 있습니다. 과연 정도가 있느냐? 그게 문제예요.

그러면 오늘날 통일교회는 도대체 뭐예요? 왜 교회를 통일해야 돼요? 수많은 사람들이 왜 종교를 통일한다고 해요? 지금 수많은 교파가 있는데, 그 교파를 넘어서 종교를 통일하자고 하느냐 이거예요. 통일교회는 종교를 통일하자는 종교예요.

그 종교를 통일해서 무엇을 하자는 거예요, 도대체? 하나님이 진짜 있다면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하나의 길을 모색하고 하나의 길을 원하는 것이지 열 갈래의 길을 원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미국 사람이 가는 길, 한국 사람이 가는 길, 독일 사람이 가는 길, 일본 사람이 가는 길이 같지 않다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가는 길과 여러분들이 주장하는 것은 다르지만, 하나님이 주장하는 것과 하나님이 가야 할 길은 하나입니다. 그러면 하늘을 지향하는 표제 아래 한국과 일본이 원수요, 일본과 미국이 원수요, 미국과 독일이 원수요, 독일과 영국이 원수입니다. 그런 원수들이 어느 한때든 이마를 맞대 가지고 하나되지 않으면 안 될 운명에 놓여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같은 양반이 '원수를 사랑하라!'고 한 것입니다. 그런 전제조건이 어떻게 나왔느냐? 그 시대보다도 역사시대의 어느 한때에 그런 때가 올 것을 알고 그것을 전제하지 않았으면 큰일날 뻔했다 이거예요. 이렇게 볼 때 세계상에는 원수가 많다구요.

그러면 끝날이 되면 어떠할 것이냐? 하나님이 계시다면 세계 대원수들이 부딪칠 때가 올 것이라고 보는 거예요. 그거 왜 그래요? 하나로 만들기 위해서예요. 제일 빠른 길, 제일 쉬운 길이 무엇이냐? 서로서로 합해 있는 사람들을 하나 만들려고 할 필요 없어요. 서로서로 쑥덕거리며 따라다니는 사람들을 하나 만드는 것보다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뭐냐 하면, 세계에 제일 큰 원수들, 대가리 되는 원수들을 어떻게 하나 만드느냐 하는 거예요. 그런 때예요.

이 원수들을 어떻게 하나 만드느냐? 그 가운데 있어서 원수들을 다 놓고 하지 말자 이거예요. 한번 전부 싸워라 이거예요. 전부 다 세계적으로 싸움을 붙여 놓으면 맨 나중에는 강한 놈만이 남는 거예요. 알겠어요? 요즈음 일본 교과서 때문에 한·일간에 문제가 격화되어 죽느니 사느니 야단하고 있어요. 부딪쳐 봐라 이거예요.

민주세계와 공산주의가 싸우지요? 공산세계와 민주세계가 싸우는데, 이미 싸움의 방향성은 다 결정되어 있어요. 지금 외적으로 나타난 증상으로 볼 때에 민주세계가 이기겠어요, 공산세계가 이기겠어요? 민주세계에서 아무리 미국이 크다고 하지만 공산당한테 몰려 가지고 사지를 못 쓰고 있어요. 허리를 못 쓰고, 기거동작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고 모든 일에 브레이크 걸리고 있어요. 알겠어요?

자, 이런 판이 됐다구요. 기독교는 기독교대로, 종교인은 종교인대로 싸우고 있어요. 내가 뭐 어떻고 어떻고 하면서 이단 참단 해 가지고 말이예요. 그러면 끝까지 싸워 가지고 참아 남는 게 있습니다. 끝까지 싸워 가지고 남는 자가 있게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공산당이 세계에서 제일 지독하니까 지독한 군인은 승리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독한 패, 세계적으로 지독한 패가 되어야 남을 수 있다는 것이 추리돼요.

세계적으로 지독한 무슨 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 공산당과 맞부딪쳐 가지고 공산당이 이마를 돌부리로 까더라도 정면으로 부딪쳐 가지고 까 버리려고 하는 지독한 패가 하나 나와야 됩니다. 어때요? 그거 이해돼요? 지독한 패인데 민주세계의 이름도 아니요, 공산세계의 이름도 아니요, 종교단체로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런 무엇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딪쳐 봐라. 공격해 봐라!' 하는 거예요. 누워 있다가도 벌떡 일어나 뒤돌아 가지고 싸울 수 있어야 돼요. 치면 맞고 돌아서 가지고 '공격해 봐라' 할 수 있는 패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추리에 의한 결론입니다. 아시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