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야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2권 PDF전문보기

사장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야 돼

「앞으로 재단 인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재단에 총무부하고 두 부서가 있는데 그 위에 책임자가 없습니다. 그런데 봐 가지고 적임자가 있거든 한 사람 채용해 주십시오. 그 타이틀은 사무총장이라고 해도 되고 국장이라도 되고 적당해 해서…. 저는 이제 앞으로, 주로 감사에 전력을 하기 위해 현장에 많이 나가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재단에서 움켜쥐고 재단 살림과 전체 회사의 업무 일체를 관할할 수 있는 적임자가 있거든 한 사람을 채용해 주세요」 앞으로 재단에서 회사에 나가 가지고 재단 사무감사를 할 수 없다구요. 「가져오라고 해 가지고요?」재단으로 가져오는 거예요. 「예, 가져와도 되고요, 나가도 됩니다」 나가도 되지만 가져와서 하는 거예요. 「나가서 이렇게 보고…」 그때는 전부 다 경리 책임자들도 들어오는 거예요. 벌벌 떨게 만들어 놓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딱 해 놓는 거예요. 전부 붙들어 놓아야 문제가 안 생긴다구요. 「예」

재단 이사장이라는 간판을 해 가지고 찾아가서…. 찾아도 가야지요. 그럴 때는 불의의 습격이예요, 불의의 습격. 아예 통보도 안 하고 쓱 가 가지고 장부를 봐야 된다구요. 통보는 무슨 통보예요. 그것을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믿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잘못 생각하는 거예요. 앞으로는 조직 가지고 움직여야 돼요. 사람 가지고 움직이는 게 아니라구요. 체제를 갖춘 조직훈련에 의해서 통솔하는 거예요. 그러려니 그런 체제를 강화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구요. (녹음 잠시 끊김)

여기에 있어서 비례적으로 그 품과 가격표를 중심삼아 가지고 시간배정을 딱 잡는 거예요. 경리는 몇 사람, 인사는 몇 사람, 생산은 몇 사람 해서 시간을 딱 재는 것이지요. 그 상황을 보려면 그저 전부 다 컴퓨터식으로 해야 된다구요. 무턱대고 사람들 다 편안하게 해먹겠다고….

어떤 회사를 보게 되면 사무직원이 참 많다구요. 난 그것도 원치 않는다 이거예요. 딱 데이터에 의해 가지고…. 한 사람 쓸 때는 몇백만 원의 손익관계를 걸어 놓고 써야 되겠다구요. '이 사람 한 사람 씀으로 말미암아 월급을 주고 난 뒤 이 부서가 몇백만 원 이익난다' 이것을 보지 않고는, 전부 다 계산한 계획표와 고과표를 보지 않고는 채용하지 못한다구요. 딱 정해 있어야 된다구요.

그 사람을 일년 써 가지고 자기 월급 주는 3배, 못해도 2배 이상의 수익이 되지 않으면 그 사람을 못 쓴다 이거예요. 그거 다 그렇게 봐야 된다구요. 똔똔(とんとん;엇비슷한)되는 건 쓰나마나예요. 도리어 방해라는 거예요. 도리어 회사에 손해나는 거예요. 한 사람이라도 많게 되면 비용이 더 나가게 되고, 법적 문제도 어렵게 되고, 변소에 가 휴지를 쓰든 물을 쓰든 손해라는 거예요.

한 사람 씀으로 말미암아 얼마나 이익된다는 타산 밑에서 써야 된다구요. 이유 없이…. 적자는 안 지려고 하면서 사람을 갖다 쓰겠다고 하면 안 되지요. 그건 줄여야 된다구요.

그런 등등의 문제가 아직까지 체제가 안 잡혔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이 법규를 만들어 법규에 의해 가지고 사장으로부터, 부사장으로부터 전무라든가, 상무라든가, 부장까지 전부 다 간부요원을 중심삼고 평가표가 딱 나와야 돼요. 그래서 시간당 얼마씩 딱 정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회사에서는 시간당 얼마씩이다' 해 가지고 월급율을 올려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급에 있어 가지고 퍼센트가 달라지는 거예요. 「그렇다면 아버님, 이번에 축복대상자…」 아, 그건 그만두고…. 「아무래도 어떻게든 거치고 넘어가야…」 아! 그건 나중에 하고, 내가 말한 것 알겠어? 「예, 예. 알겠습니다」 이제부터 체제예요. 세계를 움직이는 데 있어서 체제가 중심되는 거예요.

내가 지금 통일산업에 대해 걱정하는 것이 뭐냐? 문사장 죽으면 큰일났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것 때문에 내가 안심이 안 되는 거예요. 문사장 죽어도 체제만 딱 갖추면 다 해 나가게 된다구요. 문사장 없이도 해야 된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어느 회사나 그렇게 되어야 된다구요. 누구 없더라도…. '아무개 아니면 안 된다' 이런 말 필요 없다구요. 그건 체제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다구요. 들어와 가지고 일주일이면 그 일을 누구든지 할 수 있게끔 체제를 갖추어 놓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