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활동의 출발은 하나님을 중심삼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2권 PDF전문보기

모든 활동의 출발은 하나님을 중심삼아야

그래, 선생님 자신도 무엇 때문에 지금 미국에 와 가지고─미국 안 와도 되는 거예요─ 세계문제를 중심삼고 어쩌고 하며 복잡한 문제를 일으키는데, 그거 왜 그러느냐? 무슨 세일로니, 오션 처치(ocean church;해양교회)니 별의별 것을 다 한다 이거예요.

그것 무엇을 중심삼고 하느냐 그게 문제예요.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먼저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는 거예요. 그다음에 하나님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생각을 언제든지 합니다. 중심사상이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지금까지 환드레이징이라든가 다른 여러 가지 사업을 우리 교회에서는 하고 있는데 어떠한 폐단이 있느냐 하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내가 뭘하고 있다는 관념이 점점 희박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희박해 간다는 그것이 큰 문제라구요. 나중에는 어떻게 되느냐? 지금 세일로면 세일로에 속한 사람이 하나님을 중심하지 않고, 축복받아 가지고 가정문제에 전부 다 붙어 하나님과 완전히 격리되는 상황에 들어가고 있다 하는 걸 느낀다구요. 지극히 위험한 상태에 와 있다, 이렇게 생각해요. 이 모든 우리의 외적인 활동은 하나님이 후원 안 해준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겁니다.

자,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어렵게 되면 자기가 현재 어려운 것을 생각해 가지고 하나님이고 뭐고 전부 다 지워 버린다는 겁니다. 어려운 자리는 다 잊어버리고 자기 편한 대로 세상을 찾아가게 마련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선생님을 중심삼고만 본다면 그런 여러분들은 가는 게 좋다는 거예요. 책임분담이 더 절박한 이 세계적인 상황을 전부 뒷바라지하기 위해 지금 경제적 요구의 입장이 몇 배 몇십 배 더 커가고 있는데, 여러분의 심정 상태는 점점 떨어져 가니 여기서 강력한 지시를 하게 되면 완전히 뜻을 배반하고 나가기 마련이라구요. 그리고 '세상에 나가면 지금보다 낫지' 이렇게 생각한다는 겁니다. 완전히 떨어지는 거예요.

그러한 실정이 지금 미국의 전반적인 경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될 것입니다. 실용주의적인 미국 사람들은 그런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우리의 실제 생활은 의식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인데, 우리가 하는 경제활동의 모든 것은 살기 위한 수단방편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부 다. 정신생활도 우리에게 모든 이익을 가질 수 있는 한 방편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이익 못 되면 저버리고 말아요. 실용주의의 결함이 거기 있다는 것이지요.

영적 생활은 점점 투입하면 할수록 수입이 더 많아야 할 텐데 그 방편으로 생각하기 쉽다는 거예요. 즉, 방편이 아니라 탕감으로 생각하면 영적으로 많이 투입하면 할수록 영적인 효과가 일어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인 실용주의로 생각을 하게 된다면 손해만 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활동에서 떠나게 마련이예요. 부정적인 요건을 더 많이 야기시키는 것이 된다는 거지요.

자,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이와 같은 활동의 출발을 하나님을 중심삼고 했다면 그 가는 길에는 탕감복귀라는 사상으로 꽉차 있어야 됩니다, 탕감복귀라는 사상으로. 그런 사상을 가졌으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 탕감이 강하다는 생각으로 더 강력히 추진시킬 터인데, 그런 생각이 없으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후퇴하기 마련이다 이거예요. 그거 안 된다 이거예요.

자, 그러니까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밀고 나가야 할 정신적 자세가 되어 있어야 되는데 이게 그렇지 않고 실용주의 생각, 세상을 중심삼고 생각하게 되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어어어!' 하며 후퇴하게 마련입니다. 그거 안 된다구요. 그것은 완전히 두 세계가 갈라지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