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편에 서기 위해서는 악한 것을 잘라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2권 PDF전문보기

선한 편에 서기 위해서는 악한 것을 잘라야

그러면 하늘편에, 선한 편에 설 수 있는 사람을 결정하는데 무엇 가지고 결정하느냐? 「……」전부 다 조용하구만. 이게 문제예요. 거 간단하다 이거예요. 왜? 우리는 본래부터 선한 편이었으니 악한 편은 필요 없지 않으냐 이거예요. 악한 편을 원해요? '나'라는 사람은 선을 원해요, 악을 원해요? 「선을 원합니다」 (웃음) 그런데 왜 혼란되고, 아직까지 그걸 결정하지 못한 자리에서 이렇게 허덕여야 되느냐?

자, 아무리 악한 균이 있다 하더라도 건강한 사람에게는 균이 작용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소위 강한 사람에게는 균이 입으로, 코로, 눈으로 안 들어가느냐? 들어간다구요. 들어가면 잡아먹지요. 알겠어요? 우리가 선하면서 건강한 사람이라면 악한 것을 왜 잡아먹지 못하느냐? 그러면 얼마나 좋아요? 그러면 그 균이 들어가려고 하겠어요, 도망가겠어요?

자, 그럼 왜 그렇게 되었느냐? 왜 그거 못 하느냐? 이미 병이 걸렸기 때문에 못 한다 이거예요. 그래서 병이 난 사람은 의사로부터 약을 받고, 주사를 맞고, 일반 건강한 사람이 하지 않는, 싫어하는 반대의 길을 거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이것이 이 사회의 실정입니다. 병이 났으면 이렇게 반대로 해야 돼요. 반대의 놀음을 해야 된다 그 말입니다. 그거 맞아요? 「예」

리버스(reverse;거꾸로)한다는 것은 뭐냐 하면 이렇게 가던 사람이 보지도 않고 이렇게 가는 거라구요, 이렇게. (행동으로 보이심) 그러면 리버스 디렉션(reverse direction;역방향)으로 가는데 나 혼자 갈 거예요? 나 혼자 가면 어떻게 갈지 모른다구요. 그렇지만 누가 리버스 해 가지고 쓰윽 끌어 주면 얼마나 좋겠어요?

이렇게 뒤로 갈 때 누가 당겨 주겠어요? 「아버님」 아버님이 아니예요. 하나님이예요. (웃음) 앞으로는 뭣이 끌고 가겠어요? 세이턴(Satan;사탄)! 누구? 앞에 누구라구요? 「사탄」 세이턴은 가져가서 뭘해요? 죽이는 거예요? '죽어라, 이 자식!' 하는 거예요? (웃음) 거 죽을까 봐 하나님은 '아니야! 죽지 마라, 죽지 마라' 한다 이거예요. 갔다왔다, 갔다왔다 이러면서 이렇게 전진하는 거예요. 갔다왔다 갔다왔다…. (웃음) 그러한 싸움을 한다구요.

병원은 뭐냐 하면 병이 나서 죽어 가는 사람과 살리겠다는 사람 둘이 싸우는 하나의 무대입니다. 그게 병원이예요. 의사라는 사람이 '야! 이렇게 가면 살고 이렇게 가면 죽는다. 내 말 들으면 살고 내 말 안 들으면 죽는다. 그러니까 이리 가려면 주사를 맞아! 링겔 주사를 맞아! 다리를 내밀어! 허허허' 이런다 이거예요.

'잘라라!' 하면 '자르는 거 나는 싫어' 하더라도 그거 안 하면 모가지를 졸라매고 마취약을 놓고 잘라야 된다구요. 자르면 '나 죽는다' 그러겠어요? 잘라 가지고 살아야 된다구요. 거 맞는 말이예요, 안 맞는 말이예요? 「맞는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돼요? 자르는 것 원하는 사람 있어요? 「아니요」 그렇다고 가만 놔두면 어때요? 죽는 거예요. 참된 의사라면 어떡하든지 마취약을 써서라도…. 마취약은 기분 좋거든요. 싹 한 대 줘 가지고 넘어지면 잘라 버리는 것입니다. 그게 악한 놀음이예요, 선한 놀음이예요? (웃으심) 마취약을 놓고 팔을 잘라 버리는 게 선한 거예요, 악한 거예요? 「굿 씽(Good thing;좋은 것)」 그게 뭐 '굿 씽'이예요? 선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예」 그게 사기고, 남을 침해하고 다 이러는 건데 그게 어떻게 좋은 일이예요?

그 사람이 죽지 않고 살아서 법정에 가서 투쟁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이 사람이 나에게 몰핀을 주어서 재워 가지고 팔을 잘랐소. 이 사람은 살인 미수요'라고 고소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죽지 않고 고소하면 어떻게 돼요? 고소당하겠나요, 안 당하겠나요? 죽지 않았는데 어떻게 할까요? 어떻게 판결을 하겠나요? '거 네가 분해서 고소했는데, 그 분한 사정을 보니 의사는 유죄 판결!' 그게 옳은 게 아니냐 이거예요. 「아닙니다」 (웃으심) 그럴 수 있는 일이 얼마든지 있지요, 얼마든지.

이렇게 볼 때 거 왜 롱(wrong;잘못)이 아니냐? 그것은 나를 위해서 그러지 않았다, 나를 위해서 한 것이 아니라 그를 위해서 했다, 진정 그를 위해서 했다 이거예요. 팔 하나보다도 그 생명이 크다, 생명이 중요하고 크다, 중한 것 큰 것 때문에 작은 것을 희생시키게 될 때는 그것은 옳은 것이라는 개념을 우리는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선한 것으로 넘어가요. 선한 것으로 통한다 이거예요.

그런 입장을 볼 때 '나라'라는 큰 자체가 존재하고 있는데 거기에 파괴 분자요, 불순분자 되는 것은 제거하는 것이 선입니다. 압력을 주고 제재를 주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감옥이라든지 하는 이 모든 것은 제도적으로 볼 때 선을 보호하기 위한 거예요. 이러한 이론을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나라를 중심삼고 볼 때, 그 나라를 파괴시키려고 하고, 나라를 좀먹으려고 하는 그런 것은 잘라 버려야 돼요. 끽! 모가지를 잘라 버려야 된다구요.

자, 여러분들도 그렇잖아요? 사람을 죽이는데 개인적으로 죽이는 것하고, 나라에서 죽이는 것하고, 싸움에서 죽이는 것하고 무엇이 달라요? 싸움에서는 더 많은 사람을 죽이는데 왜 선이라 하고, 사형장에서 죽이는 것을 왜 선이라 하는 거예요? 이걸 모르는 거예요. 그건 나라 때문입니다. 자기 때문이 아니라 나라 때문이라구요. 더 큰 것을 살리기 위한 것이예요. 균과 같이 조그마한 것이 큰 것을 죽이겠으니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의사가 '핸드 컷!' 하는 거예요. 그러한 두 가지의 다른 개념을 우리는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