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모든 기관은 상대를 위하여 만들어졌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2권 PDF전문보기

우리의 모든 기관은 상대를 위하여 만들어졌어

자, 그러니까 우리들이 볼 때에, 참을 중심삼고 몸과 마음이 하나돼야 된다는 것은 절대적입니다. 이것은 천의예요. 공법입니다.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존재세계하고 의식세계, 육적세계하고 영적세계, 지상나라하고 천상나라가 전부 다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진리 앞에서는 조화가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아침에 거울 앞에 척 가서 거울을 볼 때, 내가 육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지 마음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지 눈을 보면 대번에 알 수 있는 겁니다. 눈은 하나님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에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예고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눈보고 '눈아, 너도 이러한 의식적인 세계를 좋아하지?' 하면 '응 응' 합니다. 그러면 '이제 환드레이징 가야 되겠다' 할 때 눈은 어때요? 울어야 돼요? 웃어야 됩니다.

그다음엔 코! 코는 아담하고 해와의 상징입니다. 이 우주의 중심이다 이거예요. 코는 제일 늦게 자란다구요. 코가 제일 늦게 자라요. 사람의 신체 가운데 제일 나중에 됐다구요, 코가. 그래서 우주의 센터입니다.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육신과 정신을 연결하는 다리라구요.

자, 콧구멍 하나가 이렇게 막혀도 좋아요? '우리 결혼해야 돼' 합니다. 결혼하면 두 개의 콧구멍이 됩니다. '코, 너는 위로부터 천명을 받아 가지고 올바로 땅에 전해야 돼, 이놈아! 지령이다' 하면 '예 예 예' 해야 됩니다. 가장 좋은 대답은 '예!'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기 전에 '너는 언제나 한말을 해야지 두말하면 안 된다. 이놈아!' 하고 경고해야 합니다. '이놈의 귀야, 너는 바른 걸 들어야 돼 이놈아' 그다음에 손하고 발하고…. 이거 아홉 가지가 있습니다. '이놈의 손아, 너는 아무나 잡는 거 아니야!' 이래야 됩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이 말하기를 '아이고, 결혼 안 한 남의 여자의 손을 쥐지 마라' 이렇게 말한다는 것입니다. 어때요? 아홉 가지. 수로 보면 말이예요, 하나·둘·셋·넷·다섯·여섯·일곱·여덟·아홉 열·열 하나·열둘이예요. 눈 2, 콧구멍 2, 귀 2, 입 1, 팔 2, 다리 2, 하나 어디 갔어요? 열 둘이 돼야지요, 열 둘이.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심) 열, 열 하나. 그다음에 뭐예요? 열 둘인데 하나 어디 갔어요? 하나 어디 갔어요, 하나? 「몸통」 아니예요. 그것은 여러분의 생식기예요. 이걸 콘트롤해야 돼요. '이놈의 눈아!' 하며 눈이 마음대로 못 가게 해야 됩니다. 냄새도 마찬가지예요. 오관이 한꺼번에 동원하는 것이 상대입니다, 상대. 그걸 알아야 됩니다. 남자에게 여자만 나타나면 전부가, 눈도 거기로 가고, 코도 거기로 가고, 입도 그리로 가고, 귀도 그리로 가고, 손도, 그리고 발도 다 그리로 간다는 것입니다.

눈에게 '너 무얼 보고 싶어?' 하면 뭐라 할까요? 여자 눈한테 물어보면, '여자 보고 싶어'라고 대답하는 눈은 없다구요. '나는 거친 남자의 손을 보고 싶다' 한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엔 눈이 누구를 위해서 생겨났느냐? 자기를 위해 생겨나지 않았다구요. 내 눈이 나를 위해서 생겨났어요, 남을 위해서 생겨났어요? 무엇을 위해서 생겨났어요? 상대를 위해서 생겨난 것입니다. 코도 상대를 위해서 생겨났습니다. 그러니까 보는 것도 상대를 위해서, 냄새를 맡는 것도 상대를 위해서, 듣는 것도 상대를 위해서, 말하는 것도 상대를 위해서 해야 합니다. 말이 상대를 위해서 생겨난 것 아니예요? 그러니 일하는 것도, 가는 것도 상대를 위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거 이론적이다 이거예요.

이렇게 볼 때, 여자는 여자를 위해 살라고 했어요? 「아닙니다」 그러면 누구를 위해서? 남자입니다, 남자! 여자가 존속하는 생존의 목적과 출발과 과정은 남자를 위해서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남자. 누구를 위해서라구요? 「남자」 그러면 남자는 어때요? 남자는 무엇을 위한 거예요? 「여자」 여자! 그러니까, 둘이 서로 필요하니까 만나게 되어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