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앞에 자기의 할 일을 다 해놓고 기다리는 사람이 되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6권 PDF전문보기

세계 앞에 자기의 할 일을 다 해놓고 기다리는 사람이 되어야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올 적마다 한방씩 얻어맞으니 띵하지요? (웃음) 언제나 띵해요, 기분 좋아요? 「기분 좋습니다」 자 이게, 솔직하라구요. (웃음) 좋긴 좋은 것 같은데 한 대 맞으면 띵하거든. 언제나 띵하지요? 「하도 들으니까 띵하지 않습니다」 (웃음) 하도 들었으니까 습관이 되어 가지고 그러는 것은 미친 거지요. (웃음) 그건 무용지물이 된 것이라구요. 오늘은 그저 골이 깨지고 대가리가 깨지고 손이 떨어지고 발이 떨어지고 배 껍데기가 오불꼬불해져서 쳐져 있는데 한 번 더 가서 때려서 '아야! 아파 죽겠다' 할 수 있는 놀음을 해야 되겠다구요. 난 미욱한 사람이라구요.

그러므로 배밀이해서라도 삼팔선 넘으면 사는 거예요. 알겠어요? 배밀이하다 보니, 방향만 바로잡으면 배밀이하는데 자기도 모르게 훌꺼덕 산고개를 넘을 수도 있을 것이거든요? 그런 수가 있다면 나는 통일교회 교인들을 미워하기 때문에 그런 수라도 만들어서 삼팔선 넘겨 주겠다 이거예요. 그거 맞는 말이예요? 「예」 미워하기 때문에?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응?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대답을 왜 '예' 해요. 똑똑히 말을 들어야지요. (웃음) 사랑하기 때문에? 「예」 배밀이해서 뭐를? 「삼팔선을 넘습니다」 삼팔선을 넘는 데는 다리 치고 넘어야 됩니다.

죽더라도 다리를 요렇게 펴고 삼팔선을 넘다가 걸리면 끌려 넘어가는 거예요, 사탄이에게. 이렇게 당수로 때리면 넘어간다 이거예요. (웃으심) 그런데 '아, 죽게 되었는데 다리를 펴?' 이러구 있다구요. '아, 죽게 되면 다 다리를 펼 텐데, 다리를 펴서 칠성판에 누이는 것이 원칙인데, 이 선생님은 어쩌자고 또 다리를 부러뜨리려고 그래? 아이구, 나 싫어' 이렇게 버텼다가는 사탄에게 걸려 들어간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래, 다리 부러뜨리라면 부러뜨릴래요? 「예」 응? 「예」 대답이 시원치 않아. 뭐 쓸 만한 녀석이 아니구만, '예' 하는 녀석들은. (웃음) 그저 못난 녀석이, 미욱한 녀석이, 언제나 낙제나 하는 사람이 희망스러우니까 이제라도 내가 한번 해보겠다고 희망을 걸어 대답하는 거지, 점수 잘 따고 뭐 매끈매끈하고 사회에서 내로라하는 사람들은 대답 안 하고 눈만 껌벅껌벅하고 이러고 있다구요.

자, 보라구요. 문선생 자신이 그렇다구요. 나 자신이 그렇다구요, 나 자신이. 무슨 세계가 오느냐? 그런 세계가 온다고 이미 예측했던 겁니다. 10년, 20년, 40년을 넘어가자! 이제 40년이 멀지 않다구요. 2차대전 이후로…. 뭐 나는 얘기할 말이 많다구요. 이놈의 자식들한테 무얼 얘기해야 전부 다 흘려 버리니까 이젠 아예 얘기 안 하려고 그래요. 어디 한 번이나 실천을 해야지. 전부 대가리를 젓고 움직이다 말고, 선생님 어디 갔나 선생님 찾누만. '선생님, 선생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