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들을 굶기지 않겠다는 사람이 왕이 될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8권 PDF전문보기

백성들을 굶기지 않겠다는 사람이 왕이 될 수 있어

여러분도 그래요. 통일교회에 들어오게 될 때 그렇지 않아요? 36가정에 대해 불평한 사람이 많지요? 저기 36가정 어르신네들 많구만. 저 양반들이 '어, 통일교회는 우리 36가정을 위해 살아'라고 하게 된다면 그건 강도들이에요. 선생님의 직속 부하가 못 됩니다. 흘러가요. 두고 보라구요. 안 흘러가면 내가 쫓아낼 거예요. 틀림없이 때가 되거들랑,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세상이 되면 쫓아낼 거예요. 선생님이 지금은 왜 마음대로 못 하느냐? 지금은 반대하는 때인데, 쫓아내면 얼마나 반대받겠어요? (웃음) 안 쫓아내도 반대하는데 말이에요. 앞으로 전부 다 환영할 때는 쫓아내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쫓아내도 잘했다고 하겠기 때문에 그때는 틀림없이 쫓아낼 것입니다. 36가정은 '귀가 있어 들을지어다. 눈이 있어 볼지어다. 머리가 있어 생각할지어다. 아멘' 해야지요. 왜 36가정이 비판받아요? '그 녀석, 전부 다 교회보다 자기 생각하고…' 그런 사람은 다 흘러가요. 흘러갑니다.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지만, 나는 흘러가지 않는 방법을 알아요. 비결을 알아요. 그 비결을 가르쳐 줄까요? 그 비결을 내가 설명하지요. 36가정끼리 모였을 때 선생님이 얘기하기 시작해서 밤늦도록 누가 맨 나중에 남느냐 하면, 선생님이 맨 나중에 남는다고 봐요. 말씀을 하더라도 좋지 않은 말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밤을 새워 가면서 좋은 말을 하면서도 나중에까지 남는 거예요. 그것이 살아남는 비결이에요. 또, 놀고 싶은데, 놀고 싶은 환경에서 남들은 다 놀고 있는데 나는 일하는 거예요. 반대예요. 그거 여러분들은 말하지 않아도 다 알지요? 「예」 몰라요, 알아요? 「알아요」

그래서 여러분의 마음은 스승이 필요 없어요. 마음은 제2의 하나님이에요. 스승을 따라가지 말고, 통일교회 선생님을 모시지 말고 여러분의 마음을 모시라구요. 마음이 어때요? 새벽에 일어나 가지고 혼자인데, 쥐새끼 소리도 안 들리고 파리 소리도 안 들리고 조용한데 말이에요, '아이구, 나 요런 것을 좀 해야 되겠다. 좋은 일을 해야 되겠다'고 하면 마음이 '좋아! 좋아! 어서 해라' 하지만, 나쁜 생각 하면 마음이 '이놈!' 하는 거예요. 마음이 알아요, 몰라요? 「압니다」 알지요. 그렇다는 거예요. 마음이 잘 아는 거예요.

내가 나이 칠십이 돼 가지고 지금도 그런 습관이 있어서 어디 저 버스 같은 것을 혹 타더라도―여기 비행기 왔다갔다하는 공항에도 버스가 잘 오더구만―그저 올라가자마자 내가 나이가 많다고 앉았다가는 이놈의 궁둥이가 '이 자식아' 하면서 뭐라고 한다구요. '나이가 암만 많다고 해도 옛날에 서서 다닐 것을 전부 다 가르치고 서기를 좋아하던 네가 죽을 때까지 서야지 왜 앉아?' 이러고 있더라구요. (웃음) 그거 고약한 마음이지요? 벼락맞을 마음이에요, 나에게 있어서는.

그건 뭐냐 하면, 버스에 앉은 모든 사람이 전부 다 회개하는 거예요. 타고 앉으면서도 나 때문에 미안하고 미안하고 그렇게 회개시키게 되니 얼마나 멋지냐 이겁니다. 마음은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해석이 붙는 것이 아니라 주문까지 들어서 벌써 생각하고 있다구요. 그건 그렇지 않아요? 나이 많은 사람이 서서 가는데 젊은 놈들이, 이놈의 쌍놈의 간나 새끼들이 앉아 가지고 이러고 좋다고 하는데 그게 마음이 편할 게 어디 있어요? 그거 회개시키기 위해서 그런다 할 때는 '오케이' 하는 거예요. 따른다 이겁니다. 그런 거예요.

그게 얼마나 멋지냐 이겁니다. 알겠어요? 그렇게 사는 사람이 생활에 불평이 있을 수 있어요? 있을 수 있어요? 「없습니다」 마음이 참 위대해요. 마음이 위대합니다. 이런 마음을 달래서 마음의 친구가 되고, 마음이 좋다고 하게 되면 내가 대왕의 자리에도 순식간에 나갈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거예요. 마음은 알고 있다는 거예요.

보라구요. 내가 이 집만한 돈이 있어 가지고 그저 뼛골이…. (허리를 굽히고 나가는 어떤 여자 식구에게) 사모님 어디 가시나? 남편 만나러 가요? (웃음) 양심이 있어서 엎드려 가는 거예요, 내가 한마디 하기 전에 이러고 가더니 말이에요. 그거 왜 그래요? 마음이 있다구요, 마음이. 이런 집만큼 돈이 있으면 마음이 서울 시내 불쌍한 사람에게 다 주라고 하는 거예요. 다 주고 나면 그다음엔 돈 좋아하는 사람 모여라 해 가지고 다 나눠 줬다 이겁니다. 그리고 가만 보니까 아직까지 안 받은 사람이 많이 있어요. '돈이 더 있으면 좋겠다, 더 나눠 주게. 더 나눠 주게…' 이런다는 거예요. 대한민국 사람 다 주고 나서 '아이고, 일본 사람 있고 세계 사람이 있는데 그들도 줘야지' 이런다는 거예요. 마음이 얼마나 커요? 그 얼마나 커요? 그렇게 살다가 거지가 되어 보라구요. 몇 대 안 가서 세계를 다스릴 수 있는 후손이 태어날 것입니다. 복을 받고 태어난다는 거예요.

우리 조상들도 그래요. 우리 할아버지, 종조부도. 옛날 왜정 때 팔도강산에서 만주로 피난가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때 일본이 한국 땅을 전부 다 뽑아 가지고 일본인을 거주시키기 위해서 동양척식회사라는 착취회사를 만들어 가지고 땅을 빼앗았었어요. 그래서 땅을 팔고 북만주로 이주해 가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우리 집이 국도 가까이에 있었는데 한 40리 안팎의 사람들은 말이에요, 지내가는 손님 오게 되면 그들에게 '저기 가게 되면 아무 골에 문씨 문중이 있는데, 그 집은 밤에 가더라도 쫓아내지 않고 밥도 먹여 주고 재워 보내니 거기로 가라'고 하는 거예요. 이래 놓으니 우리 사랑방은 얼룩덜룩한 사람,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늙은이 젊은이, 뭐 별의별 패거리들이 다 들렀다 갔어요. 조상의 유언이 뭐냐? '팔도 사람을 먹이고도 부족하다고 하면 그 이상의 축복이 머무는 것이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라 사람을 밥 먹이겠다고 하는 사람이라야 왕이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먹이고 입히겠다고 하는 그런 왕이 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불쌍한 사람, 배고픈 사람 밥 먹여 줬다고 벌받는 그런 종자가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밥을 먹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아버지나 할아버지 같은 양반들은 말이예요, 겨울날 아침 같은 때에 거지가 와서, '아이구, 지나가는 사람인데 아침에 들렀습니다' 하게 되면 벌써 상을 떠억 잡고 있는 거예요. 그 뭐 마누라가 움직이지 않으면 들고 나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