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하면 올라가고 분열하면 내려간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9권 PDF전문보기

화합하면 올라가고 분열하면 내려간다

사람의 얼굴을 가만 볼 때에 웃는 게 뭐냐? 모든 동작을 통일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게 웃음입니다. 어때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얼굴을 보라구요. 얼굴을 잘 보면 암만 미인이고 암만 못생긴 사람이라도 웃게 될 때는 눈도 웃고 코도 웃고 입도 웃고 귀도 웃고 다 웃어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웃음이 왜 좋으냐? 모든 동작을 화합시키고 화동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웃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화동시켜서 어떻게 되느냐? 화동시켜 가지고 집어 던지는 것이 아니라 화동시켜 가지고 똘똘 뭉치게 해 가지고 내 정신의 초점과 일치되게 하는 것입니다.

우는 것은 어때요? 우는 것은 어떻게 되느냐? 모든 것이 갈라져 가지고 전부 다 헤어지고 사라져 버리는 거예요. 내 초점이, 이 눈의 모든 초점이 다 헤쳐져 버리는 겁니다. 핵이 없어요, 핵이.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웃는다는 것은 핵을 중심삼고 화합과 화동, 말하자면 화합작용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웃는 것을 보게 되면 항상 좋은 것입니다. 그래, 우는 것하고 웃는 것하고 뭐가 달라요? 얼굴 가죽 작동은 사촌이예요. (웃음) 우는 것과 웃는 것은 마찬가지예요. 작동은 마찬가지인데 내용은 같다고 할 수 없어요. 우는 것이 중심이 없습니다. 웃는 건 뭐냐 하면 핵을 조성한다는 거예요. 이렇게 되는 거예요.

오늘날 통일교회는 뭘하자는 곳이냐? 유니피케이션 처치를 중심삼고 중심운동을 하자는 거예요. 유니파이드(unified;통일된)라는 것은 하나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화합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 인삼차 공장 이름이 무엇이던가? 「일화입니다」 일화! 화하는 데는 자기의 본질을 무시하고 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똥그라미면 똥그란 그것을 그냥 그대로 갖고, 그다음에는 모진 것은 모진 것끼리 전부 다 합해 가지고 화합하는 것입니다. 일화가 바로 그런 것입니다. 위에서도 하나되고, 아래서도 하나되고, 동서남북 어디서든지 화합하는 거예요. 그것 이해돼요? 「예」

그러면 좋고 나쁜 것이 뭐냐? 좋은 것이 무엇이냐? 나쁜 것은 떨어지는 거예요. 확산시키는 것이 아니라 무너져 내려가는 겁니다. 분산은 해체의 출발입니다. 알겠어요? 나쁜 데를 가게 되면 해체가 시작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의 고통을 받고 사회의 제재를 받는 거예요. 그 양면이 있다구요. 마음의 고통을 받고 사회의 제재를 받는 거라구요.

좋은 길을 가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좋은 길은 자기 마음의 환영을 받는 겁니다. 몸의 환영을 받아요. 그래 가지고 세계의 환영을 받아야 됩니다. 이걸 잘 알아야 돼요.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우리가 그런 개념을 잘 알아야 됩니다. 좋다는 것은 전체가 화합할 수 있는 내용을 가진 것이요, 나쁘다는 것은 화합하던 환경을 분산시키는 놀음을 하는 겁니다. 떨어지게 하는 거예요.

화합하면 어떻게 되느냐? 완전히 화합하면 어디로 가느냐? 내려가는 법이 없어요. 화합하면 반드시 올라가는 거예요. 올라가요. 마음세계는 올라가게 돼 있습니다. 높은 데로 올라간다 이거예요. 분산하면 떨어지고 반대가 될 게 아니예요? 선과 악이 한 자리, 한 방향을 가질 수 없어요. 악이 내려간다면 선은 올라가야 돼요. 그래서 화합하면 누구나 다 좋아합니다. 어머니 아버지도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것은 천하가 다 좋아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다, 천하가 좋아하는 거예요. 하늘도 좋아하고 땅도 좋아하고 인간도 좋아하고 만물도 좋아해요. 그런데 불화한 것은 집도 좋아하지 않고 만물도 좋아하지 않고 천지지간의 피조물이 전부 다 좋아하지 않는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우린 그렇게 봐야 돼요. 그렇게 봐야 된다구요.

이렇게 볼 때에, 선이라는 것은 도대체 뭐냐? 이런 것도 문제 돼요. 선이 뭐냐? 선이 도대체 우리에게 왜 필요해요? 내 말은 그 말이예요. 선이 있는 데는 화합하기 때문입니다. 핵심을 중심삼고, 모든 핵을 중심삼고 화합하기 때문이예요. 화합하는 데도 '아이구, 내가 절대적이야!' 하는 게 아니예요. 거기에 자연히 화합하면 중심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강에 소용돌이가 치게 되면 섬이 생겨나지요? 소용돌이친 곳은 반드시 반응적 섬이 생겨나는 거예요. 거 왜 그래요? 한 구덩이를 팠으면 그 판 것이 올라오기 마련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음악은 직선상에서 위대한 음악이 생겨난다, 그래요? 「아닙니다」 고저, 즉 높고 낮은 음률에 있어서 음률이 전부 다 상충이 아니예요. 낮은 음들은 낮은 대로 높은 음률에 반응이 가는데, 그것을 싸고 돌면서 화합할 수 있는 모든 힘으로 나타나게 될 때는 높고 낮은 음률도 좋고 낮은 음률 자체도 좋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이걸 볼 때, '아하!' 하며 화합하는 거예요.

좋은 사람, 좋은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우리 학급에서 제일 좋은 사람이 누구냐 할 때 말이예요, 공부하는 사람? 공부하는 사람의 뉘시깔을 보면 독사눈 같고, 말하는 것을 보면 깍쟁이 할아버지나 말라빠진 뼈다귀처럼 된 할아버지 같은 입장에서 그저 입만 살아서 말하고 말이예요, 보기도 싫고 건드리고 싶지도 않다구요. 암만 공부를 잘한다 할지라도 송곳 같고 면도날 같아 건드렸다간 상처를 당할까봐 그저….

그렇지만 말이예요, 만지고도 또 만지고 싶고 만지면서도 또 만지고 싶은 것이 있는 거예요. 화합했다고 해도 더 화합하고 싶은 마음, 만지고도 또 만지고 싶은 마음이예요. 저 사람은 어제 주었는데 이튿날 가도 또…. 세상의 장삿속으로 생각하게 되면 말이예요, '어제 주었으니 이자를 청구해서 오늘 주지 않으면 안 된다'고 이래야 할 텐데, 줬는데도 그것을 잊고 또 주려고 하거든요. 또 주고 싶다는 것입니다. 참 이상하다는 거예요. 내가 그런 동시에 그도 그렇다는 겁니다. 그가 나보다 더할 때는 그는 나의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모든 사람 앞에 줄 수 있고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말을 하지 않고 선전은 안 하지만 일상생활에 있어서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 영향에 따라서 모든 것이 전부 반박하는 것이 아니고 거기에 순응하려고 할 수 있는 천품을 가진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