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존재물은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게 창조돼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0권 PDF전문보기

모든 존재물은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게 창조돼 있어

일반 사람들은 본연의 인간이 살아야 할 기준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통일교회는 원리를 통해서 창조이상이 어떻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본연의 사람이 어떻게 되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이거예요. 즉, 본연의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아담과 해와가 완전히 하나되어 가지고 종횡의 사랑 이상권을 이루어 그 기준 위에 생명의 뿌리를 박은 사람이다 이거예요. 우리는 그렇게 알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생명의 뿌리가 어디에 있느냐? 타락하지 않은 선한 부모에게 있습니다. 그럼 타락하지 않은 선한 부모의 자리는 어떤 자리냐? 하나님께서 이성성상의 주체이신 만큼 하나님께서 자기의 이성성상을 전개하여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우주를, 인간을 지은 것입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남성적 성품을 전개시킨 것이요, 해와는 하나님의 여성적 성품을 전개시킨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우리 일반 사람들은 보통 '하나님 아버지!'라고 하는 것은 한 분이니까 그렇게 말하겠지만, 그 한 분이라는 개념 가운데는 '하나님 아버지, 어머니'라는 개념이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모든 우주의 이치는 상대적 관계를 짓지 않고는 작용이 없는 거예요. 작용이 없어 가지고는 존재의 기원이 될 수 있는 힘이 존속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아담은 무엇이냐? 하나님의 내재적 성품의 절반을 실체로 전개한 표시체다. 해와는 무엇이냐? 여성 성품을 실체로 전개해 놓은 표시체다, 드러낸 존재다. 드러냈다 하게 될 때 드러냈다는 것은 실체를 가졌다, 표시체다 그 말이라구요. 드러나기 전에 드러나지 않은 동기가 있어 가지고 드러냈다 이겁니다. 그 드러나지 않은 동기가 무엇이냐 하면,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무형의 실체되는 하나님이시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뿌리가 하나님을 중심삼고 갈라져 있는데, 이것이 무엇을 중심삼고 다시 합하느냐 이거예요. 정분합작용 알지요? 분립되었던 것이 무엇을 중심삼고 합하느냐? 그 합하는 것은 남자 여자로서 어떠한 무슨 일하는 것으로 합하게 되어 있지 않다 이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합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 숨을 쉬지요? 들이쉬고 내쉬고 말이예요. 이게 무엇이냐? 내쉬고 들이쉬는 것도 작용하는 거라구요. 반드시 갈라지는 동기가 있고, 동기에서부터 뻗어 나갔으면 그 동기를 닮아 가지고 그 작용을 연속하면서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겁니다.

우리가 길을 걷더라도 마찬가지예요. 한 걸음 걷는 그 동기를 반복해 가지고 먼 길을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 생활에 있어서도, 하루 생활을 할 때 아침에 일어나서 먹고 활동하고, 그것을 반복하면서 일 년을 거쳐가는 것이예요. 일 년을 가 가지고 십 년이 되고, 십 년을 연장시켜 가지고 일생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분립해서 전개한 아담 해와가 무엇을 중심삼고 합하게 되어 있느냐? 또, 무엇을 중심삼고 근원적인 존재하고 지금 나타나 가지고 분립된 이것을 가깝게 할 수 있느냐? 가깝게 할 수 있는 힘의 작용이 무엇이냐? 이것은 딴 힘이 아니예요. 사랑의 힘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의 힘이란 것은 뭐냐? 분립된 성상을, 성품을 완전·조화 통일시키기 위한 힘이다 이거예요.

그리하여 아담 해와가 성숙되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 것이냐? 아담 해와 자체도 몸과 마음의 이중구조로 되어 있어요. 마음이 안이 되고, 몸이 밖이 되어 서 있는 나로서 안팎으로 일치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된 남성과 여성이 또다시 주체 대상 관계에서 횡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여자도 안팎으로 하나되고, 남자도 안팎으로 하나되어 그 남성과 여성이 비로소 하나되는 것입니다. 하나되는 데는 무엇으로 하나되느냐 이거예요. 사랑이라는 거예요.

그래, 몸과 마음은 무엇으로 하나되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본래 타락이 없었더라면 몸과 마음이 무엇으로 하나되게 되어 있느냐 이거예요. 도의적인 어떤 관념, 무슨 생각으로서 하나되는 것이 아니예요. 딴 무슨 힘으로 하나되는 것이 아니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우리 몸과 마음을 분립시킨 그 동기가 뭐냐? 왜 분립시켰느냐? 이것은 사랑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거예요. 사랑을 구형화시키기 위한, 사방으로 적용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한 점에 종착이 아니고, 이것이 전체에 활용될 수 있는 환경권을 위해 사랑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언제 하나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게 문제예요.

여러분의 마음이라는 것은 언제나 부모를 생각하게 되는 거예요. 부모의 사랑을 말이예요. 그 마음이 가는, 그 마음 줄기의 방향성이 무엇이냐 하면 이것은 부모의 사랑, 혹은 형제의 사랑, 나라를 생각하는 사랑, 세계를 생각하는 사랑, 그리고 하늘땅을 생각하는 사랑, 이렇게 전후 좌우 상하관계의 사랑관계를 연결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거예요.

왜 그래야 되느냐? 마음과 몸을 중심삼고 볼 때 몸과 마음이 하나되는 그 자리는 저 북쪽에 치우쳐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저 남쪽에 치우쳐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나를 중심삼고 동서남북을 중심삼은 중앙지 가까이 서려고 한다 이거예요.

그러면 왜 그 중앙지 가까이에 서려고 하느냐? 중앙지에 본래의 사랑, 종적인 우주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이 비로소 인간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그 하나의 길이 있다는 거예요. 그럴 거 아니예요? 창조주도 인간이 완성하면 인간과 사랑할 수 있는 하나의 중심적 사랑의 길이 있다는 거예요. 중심적 사랑의 길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을 분신화시킨 것은 하나님이 인간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만든 것이 아니다 이겁니다.

신옥순! 그 자리 좀 내주시지. 부끄러워서 그렇게 입을 벌리고 어떻게 듣노? 정신 들었어? 응? 선생님이 무슨 말 하는지 알아? 그거 들어 두는 게 좋을 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