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해와를 통해서 사랑하시려는 하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3권 PDF전문보기

아담 해와를 통해서 사랑하시려는 하나님

아담이 누구의 몸이라구요? 「하나님요」 하나님의 몸이고, 해와는 누구의 몸이라구요? 「하나님요」 아담은 하나님의 남성격 몸, 해와는 하나님의 여성격 몸이예요, 하나님을 둘로 갈라놨으니까. 하나님이 갈라져 가지고 살겠어요? 갈라져서 살 수 없으니 합하는 거예요. 무엇을 통해서 합하느냐 하면 사랑을 중심삼고…. (손뼉을 치심) 벼락을 치는 거예요.

벼락치는 것에 대해서 알아요, 벼락치는 것? 여러분, 날이 흐리고 구름이 많을 때에는 양전기 음전기가 합해 가지고 '꽈르릉!' 하면서 번개가 번쩍하지요? 그게 뭘하는 거예요? 자연이, 이 우주의 자연이 결혼식을 하는 거예요. (웃음) 왜 웃어요? 그렇게 다 보여 주는 거예요. 땅과 하늘이 공중에 올라가 가지고 멋지게 결혼식 하기 위해서 '사랑 하자! 올라와라. 내려가자. 어서 어서 가까이 와라. 와라. 와라…' 해서 부딪쳐 가지고' 꽈르릉!' 하면서 번개가 번쩍하는 거예요. 될 대로 됐다 그 말이라구요. (웃음)

그다음에는 무(無)로 돌아가는 거예요. 무로 돌아가는 거라구요, 무로. 그렇게 높은 수억 볼트의 전기가 삐까번쩍 한번 소리를 냈으면 이제 무로 돌아가는 거예요. 돌아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하면, 모였다가 꽈르릉하고 폭발하는 힘에 의해서 가장자리로 돌아간다는 거예요. 돌아갔으니 또 찾아와야지요? 찾아오는데 지치지 않고 찾아올 수 있는 길이 어떤 길이냐? 사랑길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다 헤어졌으니 또 찾자, 또 찾아가자, 또 찾아가서 또 모이자' 그렇게 해서 플러스 전기가 생겨나면 땅에서 마이너스 전기가 생겨나 가지고 말이예요, 또 '딱!' 하는 것입니다. 이러면서 우주가 움직여 나가는 거예요. 사람을 하나님이 지었는데 뭘하자고 지었어요? 하나님이 뭘하자고 사람을 지었어요? 이것을 모르기 때문에 타락했고, 이것을 모르기 때문에 인생의 갈 길을 못 찾아가고, 본향길도 다 망각해 버렸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뭘하자고 사람을 지었어요? 「사랑하자고요」 하나님 자신이 아담 해와를 통해서 사랑을 하려고 지었다는 거예요. 이런 말 처음 듣지요? 내가 이런 말을 한다고 기성교인들은 벌렁 자빠지면서 '어허허, 이단 괴수 나타났다' 그래요. (웃음) 저들이 몰라서 그러지, 알면 나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선전할 텐데.

자, 하나님이 아담 해와가 사랑할 때 울었겠어요, 기뻤겠어요? 「기뻤겠습니다」 왜 기뻤겠어요? 자기 자신이 사랑한다는 거예요, 자기 자신이. 하나님 자신이 하나님 자신의 몸인 아담과 그의 상대인 해와와 갈라놓았던 것끼리 충돌을 일으키는 거라구요. 극과 극이 갈라졌다가 확 합쳐지는 폭발적인 그 충동을 느끼게 될 때 하나님도 사랑에 취해서 나가자빠진다는 거예요. (웃음)

뭐, 이렇게 얘기한다고 해서 불경스러운 말이 아니예요. 사랑에는 불경이 없어요. 하나님이 거꾸로 서도 좋고 거꾸로 박혀도 좋다는 거예요. (웃음) 하나님이 좋아하는 사랑만 있으면 그만이라는 거예요. 뭐 거꾸로 박혔다고 해서 하나님이 바로 서지 못할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교통사고 났다고 뭐 움직이지 못하는 그런 법은 없다구요. 전지전능하신 분이니 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손가락 하나로 버티고 사지로 춤을 출 수 있다구요.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그러면, 하나님이 사랑을 중심삼고 한번 웃어 본 때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없습니다」 우리 할머니는 사랑을 중심삼고 웃어 본 때가 있어요, 영감 만나 가지고? (웃음) 왜 웃어요? 선생님이 물어 보는데 그렇게 대답하면 벌받는 거예요. 영감을 만나 가지고 좋아서 웃어 본 때가 있어요, 없어요? (웃음) 없어요, 있어요? 물어 보는데 대답을 왜 안 하노? 이거 죽겠네. (웃음)

그래, 세상에서 여자 앞에 제일 좋은 것이 무엇이예요? 영감님이지 뭐. 그래요, 안 그래요? 아무리 여자가 잘났다고 뭐, 물찬 제비같이 아름답다고 자랑하고, 할미새처럼 꽁무니를 쥐고 명동거리를 돌아다닌다 하더라도 그 여자 앞에 사랑할 수 있는 남자가 없다면 판이예요. 상가집 같아요, 상가집. 집에 들어가더라도 쓸쓸하고 모든 것이 귀찮아요. 비단 이불이 다 뭐예요? 비단 이부자리를 펴 놨더라도 차 버린다구요. 그렇지만 영감만 있게 되면 뭐 누더기 포대기를 깔고 자더라도 구수하다 이거예요. (웃음)

뭐 문 선생님 훌륭한 분인 줄 알았더니, 세상으로 말하면 잡된 얘기 한다고 생각할 거예요. 그러나 그 이상으로 거룩한 말이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도 그 말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한다는 거예요. 타락했기 때문에 그렇지 못하지.

저 영감님, 영감! 「예」 안경 낀 영감 말이예요. 내 나이보다 아래겠구만. 몇 살이예요? 「정사생(丁巳生)입니다」 정사생이라 하면 내가 알아요? 정사생은 정(情)들어서 죽게(死) 된 그런 연령이예요? (웃음) 「70입니다」 나보다 형님인가 그럼? (웃음) 그래 그래, 형님이라도 할 수 없다구요. 단에 서 있는 내가 선생이니까 물어 볼 거예요. 그래,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이 마누라지요? 「예, 제일 좋아요」 그것 보세요. 남자는 저렇게 시원시원하다구요. (웃음) 그거 누구 닮아서 그래요? 「하나님 닮아서 그렇습니다」 그 어른 참 좋구만. (웃음) 하나님 닮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