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상대 되지 못한 입장에서 환영하니 기가 차지 않겠는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6권 PDF전문보기

여러분이 상대 되지 못한 입장에서 환영하니 기가 차지 않겠는가

자, 그러니까 선생님이 여기 미국에 와 있더라도 나가게 될 때는 그러한 배후를 짊어진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거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것이 얼마나 불편해요? 감옥이예요, 감옥. 연금, 감옥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오면 좋다고 하지만, 선생님 입장에서는 그거 좋을 수 있는 환경이 못 되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이율배반된 입장에 선 것을 여러분들은 모르고 살았다는 거예요, 지금까지.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미국의 댄버리 감옥 이후 한국에 갔다 와서 지금 여러분들을 만나 처음 얘기한 이야기가 지금 이 얘기예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생각했던 `아이구, 내 사업 내 책임이 중요하다'가 아니라, `선생님을 어떻게 보호하느냐?'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을 보호하려면 국가를 움직여야 되고, 국회를 움직여야 되고, 빨리 CIA국장을 우리 사람으로 배치해야 되고, 국회에 상하의원을 우리 사람으로 배치해야 된다는 결론이예요. 그게 쉬운 거예요? 안 그래요? 여러분들이 암만 기운 세더라도 CIA가 마음대로 할 수 있고, FBI가 마음대로 하면 아무 소용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이 떠나게 될 때에 기독교를 움직여야 된다는 거예요. 기독교를 움직이지 못하거나 기독교를 규합해서 기반을 못 닦으면 현재 세큘라 휴머니즘(secular humanism;세속 인본주의)이니, 뭐 황금만능주의니, 공산주의니 하는 이런 것을 퇴치할 기반이 없는 거예요. 우리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우리 가지고는.

기독교는 지금까지 천국만 가려고 세상을 포기했기 때문에 내가 와 가지고 그것을 하는 풍토를 지금 만들려고 한다구요, 나만이. 그걸 알아야 돼요. 배후에서는 그걸 만들고, 그다음에 현재에는 이 퇴역장성들을 중심삼고 재향군인 조직을 만들면서 직행해 갈 수 있는 놀음, 그리고 주 상하의원, 연방 상하의원 전부 다 꿰고 나가는 놀음을 하는 거예요.

자, 그런 것을 하고 있어요, 안 하고 있어요?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런 것을 생각해 봤느냐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모르는데, 모르는 책임자들을 남겨 놓고 이 일을 혼자 하려니 얼마나 고생스럽겠어요? 얼마나 기가 찼겠어요? 더구나 여러분들이 선생님이 왔다고 반가워하고 다 이러는데, 선생님의 갈 길을 중심삼고 앞에서 환영할 수 있는 무리들이 되어야 될 텐데, 선생님이 가는 길 앞에 있어서는 상대가 못 되는 자리에서 환영하는 그 음성이 얼마나 기가 차요.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것을 볼 때 얼마나 기가 찼겠느냐 이거예요.

그렇게 심각하게, 그렇게 조급하게 이 기반을 닦기 위해서 혼자 있는 그 선생님 앞에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선생님이 `뭘해라, 뭘해라' 하는 데서 그 한 시간을 다투고, 한 사람을 붙들고 이 일을 위해서 전체를 가려내게 할 수 있는 인물들을 규합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느냐 이거예요. 부끄러운 사실들을 알아야 돼요. 그거 심각한 얘기지요? 그렇다구요.

그래 어떻게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을 움직이고, 정계를 움직이고, 정치를 하는 백악관과 이 국회를 움직이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그러지 않고는 어려울 때가 오는 거예요. 순식간에 이것을 해결해야 할 시대로 접어들었는데, 여러분들이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정치단체가 아니예요. 그러니 길은 교육밖에 없어요, 교육밖에. 그것밖에 없는 거예요. 돈을 가지고도 안 되고, 사람을 공갈 협박해 가지고도 할 수 없다구요. 완전히 정의에 입각한 교육을 통해 가지고 해야 되니 얼마나 어렵겠어요? 그런데 전국가, 전언론기관이 레버런 문을 총공격하는 것을 밀고 나가 교육적인 실현을 통해서 그걸 부정시키는 그 놀음이 쉬운 거예요? 그러니 어렵지 않다는 것은 거짓말이예요. 어렵지 않다면 그건 사실이 아니예요. 어려운 것이 참이다 이거예요. 핍박받는 것이 참이고, 고통받는 게 참이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선생님의 일생은 비참했다는 거예요. 그게 진리예요. 그게 참이었다 이거예요. 그래 돌아다 보니 다 레버런 문이…. 보통 사람이 보통으로 할 수 없는 것을 해 나왔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