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모든 것을 입체적으로 다시 생각해야 할 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0권 PDF전문보기

지금은 모든 것을 입체적으로 다시 생각해야 할 때

많은 기간 가운데 어찌하여 3년을 잡아 가지고 일을 하느냐? 여러분들에게 이것을 설명하려면 역사를 풀어 헤쳐야 됩니다. 이 3년이라는 기간에 되어진 국내적인 사정과 국제적인 사정을 바라보라는 거예요. 엊그제 한국일보의 기사를 여러분도 봤으리라 보고 있습니다. 2월 3일부터 4일, 5일까지 3일 동안 벌어진 것이 무슨 일이냐? 오늘부터 내일 초하룻날 초이튿날까지 넘어가는 때입니다. 세상에서는 웃을는지 모르지만 성좌를 보고 미래의 때를 염려하는 점성술사들은 이런 기간을 중요시하는 겁니다.

나는 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 지상에 저끄러져 있는 일보다도 새로운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는 거예요. 하늘과 땅에 있어서 방향이 새롭게 달라진다는 겁니다. 하나님과 사탄이 있다면, 악한 신과 선한 신이 있다면 악한 신과 선한 신이 회합을 하여 방향을 바꾸어 가는 때라는 겁니다. 그러기에 이런 때가 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시대는 밤절기였습니다. 밤절기였어요. 밤은 악을 상징하니 밤절기의 시대에는 악한 사람이 잘살던 시대예요. 이것이 교체하여 낮절기 시대로 들어가게 됩니다.

선생님은 그런 것을 미리부터 알고 있었어요. 우리 통일교인들은 이제 밤낮을 가리지 않는 기간을 세워야 할 때가 온다는 거예요. 그 때가 왔어요. 여러분들은 모르지만 이렇게 될 때는, 지금은 민주주의 공산주의국가들이 스스로 자기들을 주장하고 있고, 또 하늘을 배반한 무리들이 득세하여 자기들의 위심을 자랑하고 있지만 이제 밤이 지나간다는 겁니다.

이 때가 다 지나가거든 민주주의도 3분파가 되고 공산주의 3분파가 될겁니다. 지금도 그렇게 되어 있지만. 소련과 중공과 그다음에 불란서─이건 중립주의 공산국가입니다. 수정주의예요. 현재 그들이 나와서 서로 싸우고 있어요. 요렇게만 되라 이거예요.

지금 세계는 공산주의자들도 교체할 때가 왔고, 민주주의도 다시 교체할 때가 왔습니다. 세계 사조가 스톱하여 다시 수정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수많은 도인들도 다시 생각해야 할 때가 왔다는 거예요. 오늘날 철학이니 윤리도덕이니 사회 조직 전부를 다시 생각해야 할 때가 왔다는 겁니다. 다시 생각해야 할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놓고 생각해야 되느냐? 무엇을 걸어놓고 다시 생각해야 되겠느냐? 이제 시대는 개인주의 시대도 아니요, 민족주의 시대도 아니요, 어떠한 국가주의 시대도 아닙니다. 세계주의 시대도 넘고 우주시대도 넘은 입체적인 시대, 인공위성이 날고 있는 이런 시대에 들어왔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들에게 있어서도, 종교면 종교, 마음의 세계면 마음의 세계에 있어서도 입체적인 관계를 가지고 다시 생각해야 할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다시 생각을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 지금까지 전통적인, 역사적인 모든 인연을 세워 놓고서 다시 생각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알고 있는 지식적인 기반을 그대로 세워 놓고 다시 생각하라는 것이 아니예요. 현재 갖고 있는 신앙 관념을 그대로 세워 놓고 다시 생각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어떠한 주의나 체제를 그냥 그대로 세워 놓고 다시 생각하라는 것이 아니예요. 전부 제쳐 놓고 생각하라는 겁니다. 전부 다, 무슨 종파니, 설교니 무엇이니 전부 다 평면에 세워 놓고 다시 골라야 되는 것입니다. 요건 쓸 것, 요건 못 쓸 것…. 이런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야 할 때가 왔다는 거예요.

그러면 문제는 어떻게 되느냐? 누가 쓸 만한 것을 고를 것이냐 이것입니다. 어떤 것은 쓸만한 것이고 어떤 것은 못쓸 것이라고 판명할 수 있는 그는 누구뇨? 만일에 그런 분이 있다면 우리는 그를 메시아로 모실 것입니다. 만일에 하나님이 있다 할진대는, 이 세계를 전부 다 벌려 놓고 그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전체적인 내용을 갖추어 가지고 정부(正否)를 판결지어 옳은 것은 옳은 것으로서 수습하여 우리의 생명의 원천이 될 수있으며, 생활력을 가진 이 생활 환경에 있어서의 생활적인 그 가치가 전체 가치의 비준을 대신하여 자기 가치를 내세워 가지고 당당히 나서서 주장하는 그 모습은 전체의 가치 앞에 있어서 같은 비준으로 설 수 있는 가치를 가질 수 있는 내용을 가진 그런 뭐가 있다면 그것은 우주사적인 견지라든가 세계사적인 견지에 있어서의 메시아 사상이다, 그렇게 볼 수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느 도(道)를 보고, 어느 종교를 더듬어 보더라도 거기에는 끝날에 대한, 말세에 대한 이야기가 반드시 있는 것입니다. 그거 없는 것은 종교가 아닙니다. 그건 종교가 아닙니다. 악한 세계, 선악이 투쟁하는 역사과정에 있어서 과정적인 현상에만 머물 이 시대가 아닌 만큼 목적 시대, 목적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정적인 현상을 청산지어야만 됩니다. 결산을 봐야 됩니다. `이것은 우리가 사실을 헤아려 논고를 세워 보자' 이런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들이 보는 관도 그렇거든….

그러니 끝날에는 반드시 최후에 청산을 지어야 할 때가 온다는 겁니다. 지금 한국의 실정을 바라보면 혁명정부가 브레이크를 걸고 있습니다. 이런 난국을 수습하여 이 수습된 것이….앞으로 이 우주사적인 대사조의 변혁이 벌어지는 때에 수습된 것은 그냥 그대로 가게 되는 거예요. 마이너스, 혹은 가려 가지고 내버릴 것 없이 그냥 그대로 수습되어 딱 백퍼센트의 점수로서 현재 수습된 것이 냅다 자리를 잡고 들어서게 되는 겁니다. 선진국가면 선진국가, 미국이면 미국 어느 국가든지 전부 한 군데에 펼쳐 놓고 수습할 수 있는 때에 그 퍼센트의 정도는 어느 국가가 많을 것이냐? 이런 문제가 나올 겁니다.

그러면, 전통이면 어떤 전통이 옳을 것이냐? 종교면 어떤 종교가 옳을 것이냐? 종교 중에도 제일 좋은 종교가…. 이렇기 때문에 오늘날 수많은 인류는 좋은 것, 더 좋은 것이란 가치문제에 들어와 가지고는 생의 노정까지 무시하면서 허덕이며 그것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