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작용하는 하나님의 마음세계는 끝이 없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0권 PDF전문보기

수수작용하는 하나님의 마음세계는 끝이 없다

종교라는 것을 오늘날 지식적인 분야에서는 해명을 못 합니다. 마음의 세계는 신비적인 내용과 미묘한 세계의 법도를 중심삼아 가지고 원리원칙적인 법도에 의해 움직이는 고차적인 것입니다. 수리학의 몇 차원을 넘을 수 있는 고차적인 수리법을 통하여서 움직이는 세계입니다. 그 세계는 인간적인 수리적 조건에, 흑은 공리나 어떤 공식에 적용되지 않는 세계입니다. 척도가 다르다 이거예요.

따라서 그런 마음의 세계의 활동무대를 중심삼아 가지고 영원히 승리적인 대통일의 목적을 달성하여 거기의 왕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뿔개질하는 데 있어서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인간세상에서 성현이라는 이름을 갖고 나온 사람 가운데 하나님의 이름을 갖고 나온 사람은 천법을 기반으로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거 뭐 시시한 것, 하나님도 모르는 그따위 주장은 다 제껴 버려야 된다는 겁니다. 그것은 뭐 아침에 다 날아가 버리는 겁니다.

어떠한 성현이 있다 할진대 성현으로서 하나님을 절대 숭배하고, 숭배하는 그분 밑에서 지금까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비상한 놀음, 기묘와 묘사 혹은 이적과 기사…. 우리의 상식적인 입장에서 그 무대를 달리하는 내용을 가진, 하늘을 위주한 생활적인 기대를 가진 도인, 성자 혹은 성현들을 찾아 나가는 것이 제일 첫번째 출발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경서든지 찾아보면, 거기에는 반드시 어떠한 인간이 꾸민 진리적인 내용만으로 쓰여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경서를 보게 되면 반드시 신비적인 내용이 갖추어져 가지고 상상할 수 없는 미묘한, 우리 마음세계에서 도달할 수 없는 무궁한 세계의 일면이 거기에 반영돼 있다는 거예요. 그러한 경서라야 비로소 이 대우주를 통일할 수 있는 인연의 한 부분에 쓰이게 된다는 겁니다. 그거 그럴 거 아니에요?

만일에 창조주가 있다고 하면, 가상적으로 창조주가 있다 하더라도 그 창조주는 어떠한 분일 것이냐? 사랑의 보따리에 수천만의 마음 보따리를 한꺼번에 몰아넣고, 이걸 가지고 자기 몸뚱이의 세포와 같이 지녀가지고 주고받을 수 있는 주인공이 하나님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세계에 있어서 아무리 크게 생각하고, 아무리 여러분의 마음세계의 각도를 사방으로 뻗치게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잇고잇고 하여 최고로 이어 가지고 한 곳으로 움직이는 작용을 시켜 본다하더라도 그 마음의 끝을 알 수 없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진짜 그런 분이 있단다면 얼마나 좋겠나 말이예요. 진짜 그런 분만 있다면 큰일난다는 거예요. 그게 마음의 세계예요.

여러분이 원자세계를 들여다보게 될 때, 그 원자는 전자와 양자로 되어 있어서 전자 양자가 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세계를 들여다보면, 지금까지 해명된 그 전자와 양자의 기준이 아닙니다. 더 들어가면 무궁무진한 세계의 내용이 첨부되어 있다는 겁니다. 반응적인 현상이 연결되고 연결되고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에 플러스 마이너스가 작용하려면, 플러스 마이너스가 작용하기 전에 그 배후에 플러스 마이너스 작용이 연결돼 가지고…. 전기면 전기에 있어서 자장의 한 분야를 딱 잘라 보면, 거기에도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는 것입니다. 이 밑창은 다 뚫어졌는데 여기의 한 면만 잘라 보아도 플러스 마이너스가 개재되여 있다는 것입니다. 이 한 자체를 보더라도, 우주의 모든 내용은 신비를 기반으로 하여 작용적인 현상의 세계로 전개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오늘날 현대 과학에서 입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에 이런 미묘한 세계를 창조한 하나님이 있다면 그 하나님의 마음의 세계는 끝이 없다는 거예요. 직경이 몇천 리, 몇만 리예요. 그러니까 이 대우주의 모든 것을 창조했지요. 이 조화의 보따리를 풀어 나가는데, 그 작용권 내에서 우리들은 놀아나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이라는 이념을 갖고 나오는 어떤 왕자가 있다 할진대 그는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보다도 지으시기 전의 그 마음의 보따리에 들어가 가지고 해결짓기 위한 싸움을 해야만, 거기서 비로소 완전한 이 모든 천지의 이념을 해결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우게 될 것입니다. 그래야 이 땅의 인간 가운데 그러한 사람에게 하나님이 이 천주를 통일할 주인공으로 맡기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입니다. 틀림없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