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거짓 것을 참 것으로 만드는 멕기공장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0권 PDF전문보기

종교는 거짓 것을 참 것으로 만드는 멕기공장

그래 여러분들, 만물의 영장이예요? 만물의 영장이라는 것은 획기적인 것입니다. 영장이라는 이름은 가졌지만 가짜란 말이예요. 이 역사노정에서 아직까지 진짜가 나오지 않았어요. 진짜 나왔어요? 좋고 나쁜건데 좋은 것이, 아직까지 진짜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뭐가 나오지 않았어요? 「진짜」 뭣이? 「진짜」 뭣이? 「진짜」 대답을 크게 하라구요. 뭐가 안 나왔어요? 「진짜입니다!」 아, 이젠 큰데. 뭣이? 「진짜!」 오늘왔다가 요거 잊고 가면 안 됩니다.

여러분, 진짜 부모 만나 봤어요? 하나님이 진짜라 할 수 있고, 온 피조만물이 진짜라 할 수 있고, 아는 사람이 진짜라 할 수 있는 부모를 만나보지 못했다 그겁니다. 그러니 가짜의 탈을 쓰고 나오는 인간, 어이 슬프지 않겠읍니까? 가짜의 명패를 달고 나오는 인생이니 진짜 하나님이 있다 할진대, 공의의 하나님이 있다 할진대 어이 고생하지 않겠읍니까? 그러니 인생 행로는 고해(苦海)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가짜로 취급받아야 돼요. 공의의 법을 추구하는 천도가 있다 할진대 그 법도 앞에 가짜들이니, 가짜 취급 받아야 할 인간이 되었으니 이 가짜를 진짜로 만들어 보자 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응? 「예」 알겠어요? 「예」

가짜를 진짜로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본질이 전부 다 사탄세계의 핏줄을 받았어요. 그러니 내가 어저께도 부산에서 얘기했지만 멕기(めっき)를 올려야 돼요. 멕기가 뭔지 알아요? 도금, 물을 올린다는 거예요. 진짜 물을 올린다는 거예요. 섭섭하지요? 배꼽까지 가짜예요. 이놈은 가짜지만서도 금물 도가니에 넣어 가지고 금물을 올린다는 것입니다. 멕기한다는 거예요. 멕기해 주겠다는 겁니다, 멕기. 그냥은 안 돼요, 그냥은. 그래 멕기 공장에 들어가는 것이 낙원입니다. 아직까지 그 멕기가 끝나지 않았어요.

이 지상도 그거예요. 이 도라는 것도 하나님이라는 거대한 이름 밑에서 그런 내용의 진짜 도가니에 몰아 넣어 가지고 멕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되다가 말아 가지고 합격품이 못 되었다는 거예요. 요만큼만 되도 그건 불합격품이라구요. 이렇게 만들어 가는 것이 복귀섭리입니다. 저 학생, 알겠어요? 복귀섭리예요.

그러니 얼마나, 얼마나 원통하고 분하겠어요? 본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순금으로 태어날 것인데 이것이 전부 놋으로 태어난 거예요. 구리로 태어났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 본성의 본질은 그것을 한하면서 순금의 그 자리를 그려 나오는 것입니다. 그 본성의 뜻, 본질의 고걸 반영하여 외적인 멕기를 씌워 가지고 중간 것은 인정하지 않고 요걸 딱 맞추는 거예요. 가짜지만 멕기를 들여 가지고 진짜 대신 갖다 놓자, 진짜 대용품하자 그겁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잘났더라도 진짜 대용품이예요. 그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손질을 잘해도 흠이 남아 있다는 거예요. 한번 골통에다 박아 써서 빼낸 흠이 있다는 거라구요. 이런 것을 다시 순금의 겉과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래 교회는 뭐냐? 참교회는 뭐냐? 참종교와 참교회는 뭐냐? 뭐예요? 멕기공장입니다. 감투를 씌우는 겁니다. 껍데기를 씌우는 거예요. 너는 가짜니까 들이대라 이거예요. 처음 온 사람 중에는 `야 저 사람 저 말하려고 하루 종일 저렇게 말했구나. 교묘하게 꼬여 들어간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는지 모르지만, 기도해 보라구요, 거짓말인가.

종교는 어떤 곳이라구요? 「멕기공장」 멕기공장인데, 무엇을 씌운다구요? 「감투입니다」 감투, 세상에서 올라가는 그런 감투가 아니예요. 무슨 감투? 나라는 것을 없애기 위한 감투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 들어오면 칠통이 있어요. 칠통. 무슨 칠통? 악질통, 권력통. 응? 상질, 중질. 악질통. 뭐 선질이 아니예요. 선에 못 가요. 상질, 중질, 하질. 섭섭하지요? 그렇지만 할 수 없지 뭐. 어떡하겠나요? 오늘 저녁에도 밤예배를 할 수 없이 맡았다구요. 사실이 그렇다구요. 말들 참 잘 지어낸다고 하겠지만, 사실이 그래요.

그럼 멕기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어떤 녀석들은 말이예요, 편안히 앉아서….이렇게 나오면서 멕기 할 수 있어요? 잘라 버려야됩니다. 뿔이 난다구요, 뿔이 나면 어떻게 해야 돼요? 가만 둬 두어야 돼요? 잘라 버리든가, 망치 가지고 때려 눕히든가 해야 돼요. 그렇게 해야 될 거 아니예요? 해야 되겠나요, 안 해야 되겠나요? 해야 되겠지요? 「예」

그렇지만 그걸 자기는 못 하거든요. 자기가 할 수 있었다면 다 했지요. 여러분, 그렇지 않아요? 깡패 오야붕이 돼 가지고 남을 하루에 백 사람을 죽인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그걸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아이구, 안 그래야 할 텐데' 한다구요. 사람이 다 그렇다는 거예요. 칼을 빼고 나면 피를 토하고 쓰러져 죽는 거 볼 때 좋을 게 있겠느냐 말이예요. 그거 좋다는 건 사람이 아니예요.

자기는 못 하는 거예요. 어떤 스승이 있던가 어떤 의사가 있던가 해 가지고 해부를 해서 까 내든가, 도끼 자루로 들이 패서 잘라 주든가, 뽑아내든가, 들이박든가 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뿔을 강제로 끊으려고 하면 근본이 깨져 나가거든요. 밑창이 상처가 난다구요. 굴려야 됩니다. 그래서 이 역사도 굴려 나온 거예요. 가려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