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것을 위해 먹고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돼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1권 PDF전문보기

더 큰 것을 위해 먹고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돼야

살기는 사는 것입니다. 오늘날 대다수의 인간들은 어떻게 사느냐? 살기는 사는데, 생활을 통한 생활은 영위할 줄 압니다. 그러나 사는데는 그렇게만 사는 것이 아닙니다. 알겠어요? 그보다도 한 단계 높혀 가지고 사는 사람은 어떻게 사는 사람이냐? 밥도 먹기는 같이 먹고 사는데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밥만 먹고 생각은 없이 사는 사람이 있고 생각을 품고 사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생각을 품고 사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 생각을 가지고 입을 벌려 자기의 사상을 전파하면서, 자기의 신념을 전파하면서, 말을 하며 사는 사람이 있다 이겁니다. 말뿐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 실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뼈다귀가 부러지고 자기 일신이, 사지가 갈라지는 한이 있더라도 자기의 신념과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투쟁의 환경도 개의치 않고 용사답게 싸우는 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천태만상이예요. 개인을 중심삼고 볼 때 그런 생활적 무대에 있어서 밥을 먹고 사는 사람도 있는 것이요,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도 있는 것이요, 또 자기 신념을 세워서 말씀하면서 사는 사람도 있는 것이요, 말씀을 대신하여 실천하고 전부 통합하여 살려고 하는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인간이 최고의 욕망의 괴수요, 모든 소망과 욕망의 특권적인 실체라고 할진대는 어떻게 살아야 되겠어요? 밥도 먹고 살고, 생활도 하고 살고, 말도 하고 살고, 행동도 하고 살고 하는 이런 생활을 지금 하고 있지요? 「예」하고 있지만 여러분이 사는 그 생활이 누구를 위한 것이냐? 물어 봅니다. 누구를 위해 살았느냐? 자기 개체를 위해 살았다면 이는 역사적인 심판을 피하지 못합니다. 누구를 위하여 생각했느냐? 개인을 위해 생각했다면 이것 역시 역사적인 심판을 면치 못합니다. 누구를 위해 말했느냐? 네 자신을 위해 말했느냐? 누구를 위해 실천했느냐?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대답이 아까 말한 개인을 위해서였다면….

세계적인 가치의 인연을 거쳐 가지고 자기 존재 가치를 인정하는 입장에서 사는 사람과, 자기 개인 위치를 위해서 사는 사람이 있는 걸 볼 때, 천태만상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민족이 요구하고 세계 인류가 요구하고 하늘땅이 요구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 것이냐? 여러분이 생각할 때에는 누구인지 한번 대답해 봐요. 어떤 사람이예요?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왔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왔어요? 과연 지금까지, 이 시대의 연령까지 부모 슬하에서 살아왔는데 어떻게 살아왔느냐 이겁니다.

내가 지금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며 사느냐? 내가 말하는 말은 어떻게 돼서 하고 있는 말이냐? 내가 움직이는 것은 어떻게 되어 움직이느냐? 이것이 내 개인을 위함인지 생각해 보라구요. 내 개인을 위함이냐, 가정을 위함이냐, 민족을 위함이냐, 국가를 위함이냐, 세계를 위함이냐, 하늘땅을 위함이냐? 이걸 생각할 때에 여러분은 어때요?

가정을 위하는 사람과 민족을 위하는 사람, 둘 중에서 하나를 취하라고 할 때 여러분은 어떤 사람을 취하겠어요? 더 큰 것을 위해, 민족을 위해 그렇게 살고,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행동하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을 취하려고 하는 것은 어느 민족, 어떤 사람, 사람이라는 사람 종자는 다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다 그것을 원하는 것입니다. 그 크기에있어서 개인을 위하는 것보다도 가정을 위해 개일을 버리고 가정을 찾아야 되겠고, 가정을 위한 것과 사회를 위하는 데에 있어서도 가정을 버리고 사회를 찾아야 되겠고, 사회와 국가를 중심삼고 볼 때에도 국가를 위해 사회를 버려야 되겠고, 세계를 위하여 국가도 버릴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래, 사람과 모든 것을 취하게 될 때 묵묵히 세계를 위하는 사람을 취하고 국가를 위하는 사람은 버려야 됩니다. 그것이 인생 본연의 욕망을 달성할 수 있는 필연적인 요건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