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부모를 중심삼은 형제국가의 세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1권 PDF전문보기

세계는 부모를 중심삼은 형제국가의 세계

너는 무엇을 하며 살았느냐? 너는 어떤 존재로서 살려고 했느냐? 김아무개는 어디서 살려고 하느냐? 우리가 사는 곳은 좁은 무대입니다. 인연의 세계는 실제와 달라요. 이 원칙에서 벗어난 사람은 깨져 나갑니다. 알겠어요? 「예」 우리는 민족감정을 초월해야 됩니다. 흑인도 형제입니다. 백인도 형제예요. 잘난 것 없어요. 하나님 앞에서는 잘난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잘났다는 녀석들은….

예를 들어 말하면 백만장자 거부의 아버지가 있는 데 아들딸 10남매를 가졌다 하자구요. 그 아들딸 중에는 잘난 놈도 있어요. 사회적인 명망도 그렇거니와 갖춘 바의 인품도 좋습니다. 안팎으로 결점을 잡을 수 없는 늠름한 존재입니다. 어디에 나가더라도 부모의 자랑이요, 가정에 있어서도 자랑이요, 사회 국가 혹은 체제를 세울 수 있는 어떤 무대에서도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아들이 있습니다. 그 반면에 천치 바보 아들이 있어요. 지지리 못났고 곰배팔이고 무슨 병신 사촌 뒤집어쓴 아들이 있다 합시다. 부모가 보게될 때 `너는 사회적인 활동을 잘하니 불쌍한 형보다 얼마나 낫느냐? 네 가치는 만점이요, 불쌍한 병신 자식은 영점이야' 이러겠어요? 심정세계는 그렇지 않습니다. 사정으로 볼 때는 너는 만점 될 수 있고 영점 될 수 있지만, 심정으로 볼 때는 `너는 만점이요, 너는 영점이다' 이렇게 보는 것이 부모의 심정입니다.

오늘날 선진국가들이 해야 할 것은, 앞으로 선진국가가 정책을 세워 나가는 데에 있어서 취해야 할 길은, 민주진영이 가야 할 길은 어떤 길이냐? 심정적인 세계가 찾아오는 종말시대가 되기 때문에, 자기의 문화적인 기틀을 다 뒤에다 놓고 아프리카의 불쌍한 민족들을 위해 가야합니다. 불쌍한 생활을 하는 처지에 떨어진 민족에게 가서 `문화의 주체야 잘 있거라, 몇 년 후에 만나자'고 하고 자기의 귀중한 보물들을 나누어 주고, 그것도 안 되거든 자기 피살을 나누어 줄 수 있어야 돼요. 이렇게 잃어버린 동생을 찾는 형님의 마음을 갖지 않으면 망한다는 것입니다. 그 주권은 깨져 나갑니다. 두고 봐요, 안 그런가?

사조는 이런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미국의 평화군이니 하는 것은 말로 한 것으로 실체적으로 실천을 세우지 못했습니다. 천지운세를 사람이 받들어야지 말이 천지운세를 받드는 게 아닙니다. 이런 사조가 오늘 통일교회 교인들에 의해…. 공산당이 40년 기간에 이세계를 이만큼 풍미할 수 있게 된 것은 뭐냐? 하늘이 불쌍한 사람을 동정하는 시대로 오기 때문에, 그들이 가짜지만 그런 형으로 발전시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니만큼 여러분이 그 이상 자기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마리양을 찾기 위해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을 몰던 것을 뒤로 하고 자기의 모든 정력을 기울일 수 있어야 합니다. 민주진영에서 그런 국가가 나온다면 그 국가는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한 때를 맞이할 것입니다. 사랑의 인연을 맺기 위해서 찾아오는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 하나님은 문화혜택을 입고 풍류를 즐기며 고래등 같은 집에서 능라의를 입고 사는 잘 사는 사람들을 먼저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피눈물 어린 심정을 가진 사람…. 같은 입장에 있더라도, 잘사는 사람이 열만한 심정을 갖고 있고, 못사는 사람이 열만한 심정을 갖고 있더라도 잘사는 사람을 먼저 찾는 하나님이라면, 그건 하나님이 아닙니다. 약소민족, 후진국가를 먼저 찾습니다. 배급을 먼저 탄다는 것입니다.

세계는 물질적인 배급시대, 인간적인 배급시대, 즉 주의사상시대를 거쳐왔습니다. 물질과 인간배급시대, 그다음에는 심정적인 배급시대입니다. 우리는 심정적인 배급시대를 준비하자는 거예요. 이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때가 와야 됩니다. 부모의 사랑을 중심삼고서는 자식의 위신과 명분을 다 팔아서라도 부모의 사랑을 받아야됩니다. 그래야 상속을 받는 거예요. 백만장자의 아들로서 자기가 아무리 잘났고 좌우 풍신이 좋고 외모를 갖춰 당당하다 할지라도 심정을 갖지 못하면 상속의 인연을 못 가집니다. 사정의 인연을 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상속의 인연은 못 가집니다. 천지 복귀역사노정에 있어서 하늘은 인류 앞에 상속하고자 하는데, 먼저는 물질적인 축복시대를 거쳐 그다음엔 주의 사상의 인간적인 축복시대를…. 그래서 미국이 그거예요. 인간을 좋아해요. (녹음이 잠시 끊김)

사망의 구렁텅이에서 허덕이다 쓰러진 자기 형제를 찾아 나오는 놀음이 지금까지 신앙을 중심삼은 종교인들이 가는 걸음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게 해서 뭘할 것이뇨? 나중에 심정의 상속, 모든 위업을 상속 해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어떻게해야 되느냐? 아무리 인기가 있고, 아무리 가진 바가 많다 하더라도 불쌍한 동생을 품고 눈물지어 줄 수 있는 부모의 심정에 통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경지에서 미국도 전부 다 후진국을 후원해 줘야 합니다. 사실은 내가 다 터뜨려 버리고…. 이제 터뜨리지 못하면 어느때에 총칼 들고 터뜨린다는 거예요. 두고 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먼저 잘살았던 그들은 그런 마음을 가져야 돼요. 붙들고 주고 싶어하는 부모 마음을 대신하여 세계를 향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들이 문화적인 사절, 문화적인 천사장이 되어 가지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때는 형제국가시대입니다. 형제시대예요. 전부가 통일이예요. 케네디 대통령도, 박 의장(박정희 대통령)도 주권을 대신한 형제예요. 네가 뭐냐 이거예요. 이건 밀어 제낄 수도 있고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꼼짝못한다구요. 일대일에 있어서 형제시대, 전부 형제국가시대입니다. 그래서 세계 각 나라, 약소국가가 전부 해방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분열적인 기준에 서 있었지만, 이제 때는 민족적인 관념을 초월하여 하늘적으로 볼 때 형제사회국가시대로 들어온다 이거예요, 형제사회국가. 그렇기 때문에 전부 다 UN기구 아래 형제입니다. 그런데 형제가 싸움을 하는 거예요. 가인과 아벨이 싸워 나왔습니다. 이제 평화적인 형제만 되면 다 되는 거예요. 그래서 세계는 형제의 동등한 입장에 있으니 미국이 가진 재산을…. 그 재산을 자기들이 만들었어요? 부모에게서 상속받았으니 그걸 나눠 주자는 것입니다. 나눠 주는 데는 껍데기를 나눠 줘서는 안 돼요. 이걸 주면 줄수록 화가 됩니다. 그래서 지금 때는 하늘을 위주하는 심정의 세계가 반드시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