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갈 줄 알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1권 PDF전문보기

생활 속에서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갈 줄 알아야

그러면 이제부터 선생님이 말씀할 것은 무엇이냐? 여러분 자신 이렇게 말하면 누구예요? 나라는 말이예요, 나. 거기에 대해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자, 여기 생각하는 청년이 있다 하자구요, 생각하는 . 아, 요거 말하기 전에 한마디만 더 하자구요. 여러분들 이제 내일부터 물이, 지금 물이 없다 말이예요. 물이 안 나와요. 이제 2층에서 물 걱정하다 내려왔는 데 대번에 부닥쳐야 하는 것이 생활환경이…. 내일부터는 세수도 못 한다 말이예요. 요 한마디 다시 첨부하고 넘어가자구요. 선생님은 이런 생각하는 거예요. 이런 생각을 했고, 이럴 생활을 한 때가있었어요.

사람이 제일 참기 어려운 것이 무엇이냐? 뭐 노동하고 매맞는 것도 참아요. 그러면 뭣이 제일 어려울 것 같아요? 제일 참기 어려운 것? 한 번 얘기 해 보자구요. 「배고프고 잠오는 것입니다」 배고프고 잠 오는 것. 제일 힘든 것이 뭐냐 하면, 물론 잠 오는 것도 그래요. 제일 힘든것은, 그 중에 배고픈 것. 배고프고 그다음엔 목마를 때 물 없는 것입니다, 제일 힘든 것이….

여러분들은 그저 어디가든지 가다가 고개만 숙이면 그저 강물이라도 벌꺼덕벌꺼덕 마실 수 있는 환경에 사니 그 환경은 천지간 어디에도차 있기 때문에 그건 염두에도 두질 않는 거예요. 그건 응당히 내 것으로 되어 있지요. 여러분 대개, 사람들이 대개 말하기를 `빵을 위해 산다' 이렇게 말하지요? 천만에. 빵은 간단한 거예요. 빵보다도 물을 안먹으면 더 빨리 죽는 거예요. 물 안 먹는 게 문제예요. 사람이 7할, 4분의 3이 물로 되어 있다 말이예요. 목마를 때 물 안 먹으면 이거 배고픈 것 이상이예요. 그런 생활 모를 거예요.

감옥 생활 같은 거 해보면 참 거 배도 고프지만, 배고픈 가운데 목이 말라 보란 말이예요. 한 덩이밖에 없는 밥하고 물하고 바꿔 먹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 젊은이들이 알아야 할 것은, 배고플 때에 알아야 할 것은 `아, 배고플 때에 먹을 것이 하나 있구나. 물이 있구나' 하는 거예요. 여러분, 금식을 해도 그냥 하면 오래 못 가지만 물만 먹으면 40일도 넘어갈 수 있는 거예요.

그래, 배고플 때에 생각해야 할 것은 나에게 감사한 한 가지 소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건 무엇이냐? 어디 가든지 배고플 때에 물을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 사람은 무엇이든 감사한 것을, 내 생활에 있어서의 감사한 그 무엇을 하나 가질 줄 알아야 됩니다.

또 배고프고 목마를 때, `아이구 나 죽네!' 할 때도 감사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알아야 됩니다. 이거 선생님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면, 배는 고프지, 목은 마르지, 그럼 난 죽느냐? 안 죽는 다 이거예요. 그것보다 더 귀한 것이 나에게 한 가지 있나니 뭐예요? 콧구멍으로 들어가는 것. 뭐예요? 「공기요」알겠어요? 여러분들은 그걸 갖고 있어요. 그거라구요.

세상에서 제일 악한 사람이 누구냐? 제일 필요한 것을 빼앗아 가는 사람이 제일 악한 사람입니다. 제일 선한 것이 무엇이냐? 제일 어려운 때에 있어서의, 그 어려운 때에 제일 좋을 수 있는 것을 갖다 주는 것이 선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내 생명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제일 긴박하고 제일 절박한 것이 무엇이냐? 물보다도 더, 밥보다도 더 절박한 것? 무엇이? 「공기입니다」공기. 고차적인 이런 음식을 이 우주 간에 충만하게 나를 위하여 준비한 내 무한한 양식이니 고맙다 이거예요.

나에게 이 원수들이 밥을 안 주고 물을 안 주는 것까지는 괜찮지만 공기까지 안 주는 날에는 큰일이구나, 이렇게 생각할 때에 한가지 감사의 여유를 갖는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공기를 들여 마셔 보라는 말이예요, 얼마나 맛있나.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수련생들 대해서 밥 안 먹이고, 물 안 먹이고…. 아, 이녀석들 지금까지…. 이런 이야기 하면 또 섭섭해할지 모르지만, 나이 많은 양반도 있지만서도 그것 다 평균이예요. 평균으로 취급하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섭섭하게 생각하면 안 되는 거예요, 이건. 그러한 공적인 공약 밑에서 얘기하는 거예요. `아, 뭐 밥도 안 주고…' 밥 안 먹이고, 물 안 먹이고 하는 것까지 수련입니다.

구멍을 몇 개 파 가지고 있는 힘을 다해서 들이쉬어야 겨우 살 수 있게끔 공기 구멍을 딱 만들어 놓고 갖다 넣어 보란 이거예요. 아주 한번 그렇게 만들어 훈련을 시켜 가지고 거기에서도 참고, 거기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그 무엇…. 죽음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생명, 죽음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생명이다 이거예요.

거기는 공기가 문제가 아니예요. 공기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 천하의 고통이 침범할 수 없는 생명력…. 그런 자리에 있어서도 감사할 수 있는 한 가지를 가질 줄 아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천하에 무서운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못 하는 것이 없는 거예요. 손을 들어 밀어 대면 세계가, 천하가 다 휘말려 들어가는 생명력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에게 밥이 있어요? 밥 있어요? 밥 있으면 감사해라 이거예요. 여기에는 물도 있고…. 공기도 있어요. 밥이 있으면…. 물이 있어요? 또 공기가 있어요? 공기하고 밥하고 바꿔? 아니예요. 물하고 밥하고 바꿔? 아니예요. 이렇게 생각할 때에 우리들은 부자다 이거예요. 그것만 있어요? 태양 빛도 갖고 있거든요.

제일 귀한 것은 싸구려야, 여러분들이 그렇게 안다 말이예요. 제일 귀한 것은 싸구려다 이거예요. 그것을 싸구려 알았던 이 녀석들이니 이건 악한 녀석들이예요. 여러분들 물 한 모금 먹을 때 고맙게 생각했어요? 누구한테 그거 감사해 봤어요?

여기 나이 많은 아저씨들도 왔지만 40평생, 50평생, 60평생 중심삼은 동안에 내 물 한 모금 마셨다고 `물님 고맙습니다' 공기면 `공기님 고맙습니다' `태양이면 빛님 고맙습니다' 그래 봤어요? 제일 귀한 것을 무가치하게 취급하는 사람은 파괴 분자로서 이 사회에서나 어떤 공적인 세계에 있어서 존재의 가치를 지니게끔 떡 존재시킬 수 없는 거예요. 그런 물건들이라면 그 물건들은 악한 놈들이예요. 악한 놈들이예요. 그래 여러분들 그랬어요? 못 그랬으니 수련받아야지요.

제일로 귀한 것은 태양 빛입니다. 빛만 없애게 되면 이 모든 만물은 죽어 버려요. 뭐가 있든, 공기가 있든 다 죽어 버리는 것입니다. 태양빛을 고맙게 생각했나요, 물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했나요, 공기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했나요? 내 언젠가 한번 이렇게 얘기했지만, 이런 햇빛님이, `야 동맹 파업하자, 인간들이 악하니까. 난 아침 햇빛을 안 발하겠다' 하면 다 죽는 거예요.

또 물님이 `아 전부 다 나는 인간하고 관계없다' 하고 동맹파업 딱 할 때는 죽는 거예요. 그렇지요? 또 쌀님들이…. 그러면 빚지고 사는 거예요. 빚지고 살면서도 고맙게 못 사는 것이 이게 사람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을, 귀한 것을 함부로 천대하는 것은 악한 놈들이예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그런 것을 전부 다…. 지금까지 그랬으니 이제부터 그러지 않기 위해서 온 거라 말이예요. 그렇지요? 「예」 응? 「예」 그렇기 때문에 내일부터 물이 없을지 몰라요. 선생님도 감옥에 살 때는 물 한 모금 주면 물 한 모금으로 세수 했습니다. 아주 귀한 멋진 것! 한번 해보라구요. 얼마나 좋은가. 아주 얼마나 좋은가.

물 한 방울을 천금을 주고도 얻을 수 없는 데서 물 한 모금을 받아 가지고 세수한다면 금 대야에다 적당히 온도 맞추어 가지고 따뜻하게 세수하는 것보다 더 귀한 거예요. 한 모금이…. 저 부엌에서는 물이 없지요? 내일은, 이제 세수…. 그거 본부에서 일부러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예요. 서울시에서 그런 사고가 생겨나서 지금 그렇게 됐으니, 나중에 물을 많이 떠 가지고 바께스로 주고, 그렇게 못 할 거예요.

그걸 볼 때 `이 녀석들 잘 되었다. 수련 첫날부터 물 한모금씩 줘 가지고…' 하는 생각도 하는 겁니다. 앞으로, 내일을 하루에 물 한 그릇도 안 줄지 모르지요. 이래 가지고 국, 찌개도 못 할지 몰라요. 그러면 이제 뭐 소금좀 달랠지 모르지. 물 안 들어가는 걸로 해야지요. 그러니 그러한 고충이 있을지 모를 테니까 여러분이 이런 생활에 있어서, 사람이 사는 생활에서는 한 가지, 자기의 환경을 넘어갈 수 있는 감사의 그 무엇을 발견하고 갈 줄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알겠지요? 「예」 수련하는 거예요, 수련. 그렇기 때문에 그건 첨부해서 얘기하는 거예요.

자, 이제부터 얘기해 보자구요. 무엇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그랬나요? 「나에 대하여」아, 김 서방, 박 서방? 무슨 서방? 내 서방. 자기. 김가면 김가, 박가면 박가, 이가면 이가. 여기 선 선생님처럼 문가면 문가. 자기를 중심삼아 가지고 얘기해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