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을 위해 피 끓는 정성을 들여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2권 PDF전문보기

뜻을 위해 피 끓는 정성을 들여야

여러분들이 그러한 생활을 한 3년만 하면 진짜 사람이 됩니다. 슬픈 사람을 보면 슬픈 사정을 알고, 기쁜 사람을 보면 기쁜 사정을 알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저 사람의 기쁨은 어느 정도의 기쁨이로구나' 하고 감정할 수 있습니다. 사람을 척 보면 감정할 수 있게 돼요.

여러분들이 그러한 심적 기반을 이런 훈련도상에서 닦아 놓으면 거기에 대응해서 영적인 세계와의 관계가 깊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역경과 그러한 환경에 부딪쳐 가지고 뒤넘이치면서 깨질 것 같고 쓰러질 것 같지만서도 묘하게 한 목적을 향해 달라갈 수 있게 되고, 그러한 환경을 피해 갈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이런 체험을 많이 해봐야만 자신이 생깁니다, 자신이. 아무리 태산 같은 어려움이 오더라도 내 갈길은 뚜렷하다는 거예요. 그런 자신이 생깁니다. 한 번만 느껴 가지고는 안 돼요. 생활의 감정이 그렇게 젖어야 됩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것이 또 마지막이 아니거든요. 넘어간다 이거예요. 그래 하늘은 죽지 않고 살아서 넘어간다 이거예요. 그렇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서 최고로 높은 상상봉을 왕래할 수 있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아무나 못 넘어가지만, 수많은 인간들이 가기 어려워하는 최고의 상상봉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그러한 곳을 넘나들 수 있는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러한 곳을 넘나드는 데는 그러한 뜻과 그러한 사명이 있다는 거예요.

큰 뜻과 큰 사명이 있으면 큰 고개도 넘어야 되겠고, 큰 환난도 거쳐야 되겠고, 큰 파도도 거쳐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산이 높으면 골짜기가 깊은 거와 마찬가지고, 나무가 높으면 바람을 많이 받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자기가 거느린 범위가 넓으면 넓을수록 거기에 비례 해 가지고 평면적인 면적이 넓기 때문에 거기에 부딪치는 시련도 크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큰 뜻을 품으면 품을수록 그런 환난도상에 들어가 가지고 한번 쓰윽 부딪쳐 보는 것도 괜찮아요. 동풍이 불면 '동풍아!' 서풍이 불면 '서풍아!' 그게 얼마나 멋지냐 이거예요.

또, 가만히 생각해 보라구요. 오늘날까지 이 뜻을 모르는 그대들은, 모든 사람들은 자기 멋대로 살았습니다. 자기 배를 위해 살았고, 자기 한 개인을 위해 살았고, 자기의 조그마한 울타리를 위해서 살았습니다. 그렇지만 뜻을 알고 난 후에는 그대들은 먹을 밥이 없어서 굶는 것입니다. 욕을 먹고 싶어서 욕을 먹는 거예요. 고생을 하고 싶어서 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