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중심삼고 감사하는 생활을 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3권 PDF전문보기

하늘을 중심삼고 감사하는 생활을 하라

신앙생활은 반드시 제삼자의 입장을 탈피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선생님을 따라 나가지만 선생님을 중심삼고 신앙생활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자신을 중심삼고 신앙생활을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남이야 어떻든지 나 홀로 지켜 나가야 할 신앙의 길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신앙생활은 가까운 사람한테서 체험하지 못하는 깊은 심정세계에서 하늘을 중심삼고 홀로 감사할 수 있는 생활, 홀로 만족하는 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악하더라도 하늘땅을 바라보면서 `감사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라고 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그런 것을 못 느끼겠거든 그 반대의 자리에서, 지극히 슬픈 자리에서 `나는 죄인입니다. 나는 부족하오니 용기를 주시옵소서'라고 결의하여 재기하는 스스로의 기간을 반드시 가져야 됩니다.

감사하고 만족함을 느끼는 반면에 회개하고 자기의 부족함을 느껴 다시 맹세하는 이런 생활을…. 이 둘 중의 하나를 잃어버리지 않으면 여러분은 신앙생활을 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감사의 생활도, 회개하는 생활도 둘 다 잃어버리는 사람은 망해 버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마음이 클클하고. 하늘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되면 샅샅이 파고 들어가 일부러 슬픈 자리로, 일부러 고통의 자리로 찾아 들어가야 합니다. 고통의 세계에서 하늘이 나를 찾아 주던 그런 낮은 데를 찾아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에게는 의지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일생 동안 피어린 투쟁을 한 것을 눈만 척 감아도 백 퍼센트 실감 있게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뜻을 중심삼고 나오는 걸음 앞에 있어서 그렇게 투쟁의 때가 있다 할진대는 아무리 슬픈, 아무리 어려운, 아무리 곡절의 환경이 있더라도 그 기준만 생각하고 척 그 느낌만 느껴지면 그 환경이 아무리 사탄의 시험이 강한 환경이라 하더라도 넘어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영계에 가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이 어떤 내용이냐? 십자가 산상에서 `아바 아버지여, 내 뜻대로 마옵시고 당신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던 그 심정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2천 년 동안 하나님 앞에 그 심정을 걸어 놓고 `나는 당신의 뜻을 따라 만민을 위하여 전통적인 정신을 세우기 위해서 죽음길을 갔나니, 이 뜻을 대신해 나오는 수많은 당신의 아들딸이 내가 온 전통적인 길을 따라오거들 아버지께서 나를 이 영광의 자리에 보내 주셨듯이 그들도 이 자리에 보내 주십시오' 라고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생 행로에 있어서 뜻을 따라나가는 데 있어서 천상과 사탄세계와 나, 하늘과 사탄과 나라는 3대에 인연된 환경에 있어서 어떠한 역경 가운데서라도 하늘 앞 감사할 수 있는 신앙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늘 앞에 십자가를 받으면서도 승리한 쾌감, 이런 것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생애에 이러한 것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일생행로를 홀로 가더라도 신앙생활에 있어서 치우침이 없이 꾸준히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그런 거예요. 그러한 생활을 하다가 클클하면 기도를 하는 거예요. 기도할 때 어떻게 하느냐 하면 `하나님, 나에게 힘을 주옵소서'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옛날부터 내가 싸워 나왔던 역사적인 모든 것, 내가 몇 살 때는 이렇게 나왔고, 감옥에서 고생하면서도 이렇게 나왔는데' 하는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전통을 지고 시대적인 사명감을 갖고 나타나면 반드시 시대적인 승리자로서 서게 되는 것입니다. 하늘이 그러한 사람을 대하여 주는 것입니다.

오늘날 여러분들이 복된 것이 무엇이냐? 여러분은 6천 년 역사적인 전통의 곡절을 알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고, 6천 년 역사적인 전통의 곡절 앞에 동참할 수 있는 동반자만 되면 시대적인 승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기도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느냐? `아, 하나님 힘듭니다'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기도할 때는 아담가정을 알았으니 아담 대신 기도하고, 노아가정을 알았으니 노아 대신 기도하고, 아브라함가정을 알았으니 아브라함 대신 기도하고, 야곱을 배웠으니 야곱대신 기도하고, 모세를 배웠으니 모세 대신 기도하고, 예수의 역사를 배웠으니 예수 대신 기도하고, 오늘의 선생님을 알았으니 선생님 대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전통적 인연을 가지고 하늘을 대신하여 부르짖고 나오면 하늘은 버리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할 때 `그들의 앞길을 개척하기 위해 하늘이 역사적인 과정에 있어서 협조한 기준이 있는 것을 압니다. 나도 그러한 역사적인 실체가 되어 세계사적인 인연 앞에 있어서 현실적인 책임을 지고 사탄 앞에 나가려 하오니, 하나님, 힘을 주옵소서!'라고 하면 힘을 주게 되어 있는 거예요.

기도는 원리적 기도를 하라구요. 선생님도 그런 거예요. 쭈욱 이러한 길을 찾아올 때에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게 되면 아무리 클클한 것이 있어도 참을 수 있어요. 그러면 딴 생각할 여지가 없다는 거예요. 오늘날 하늘의 뜻이 이렇게 세계적인 발판을 갖추어 나타날 수 있게 된 이런 것을 생각할때 자기의 충성의 부족함에 반비례하여 뜻의 성과가 큰 것을 느끼면 느낄수록 감사드리고 싶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