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민족의 책임을 대신해야 했던 예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3권 PDF전문보기

이스라엘 민족의 책임을 대신해야 했던 예수님

예수가 죽어간 것은 역사적인 수고를 통하여 세워진 증거자들이 하늘이 자기들을 불러 세워 메시아를 만나게 한 본의의 목적을 몰랐고, 예수가 왜 태어났는가 하는 전체적인 목적을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걸 몰랐기 때문에 메시아는 메시아대로, 하나님은 하나님대로, 증거한 사람은 증거한 사람대로 전부 다…. 그러니 예수는 일시에 이 전체를 수습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거예요.

메시아로 태어난 예수님께서는 오신 그날부터 하늘 법을 세워 놓고 하늘을 섬겨야 할 책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늘을 섬기는 무리를 세워놓지 못했어요. 또 자기를 모실 수 있는 무리를 세워야 했습니다. 하늘 법은 제쳐놓고, 1차적으로 해야 할 사명을 2차적으로 남겨 놓고, 이 땅 위에 민족을 세워서 그 민족에게 1차적인 사명을 책임지우려고 했는데 민족이 책임못 하였기 때문에, 예수는 하늘을 모셔야 할 1차적인 사명을 2차로 돌리고 지상에서 민족 대신 원래 민족이 져야 할 1차적인 책임을 완결짓기 위해서, 인간이 예수를 모셔야 할 그 책임을 다시 하기 위해서 나섰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는 어떠한 모양으로 나타났느냐? 만일에 예수 앞에 아들이 될 수 있는 자들이 있었더라면, 만일에 예수 앞에 양자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었더라면, 만일에 예수 앞에 참된 종이라도 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더라면, 예수는 `내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라고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게 말한 것은 본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복음을 세워서 3년노정 기간에 복음의 말씀을 선포한 것은 무엇 때문이냐? 예수가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을 모셔 놓고, 만우주의 왕의 황태자로서 하늘을 아버지로 모시고 하늘의 아들로서 효도해야 할 거룩한 지성소의 분야를 지켜야 할 것이 그의 사명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려면 예수(지성서) 앞에 성소가 있는 거와 마찬가지 입장에서, 예수의 울타리가 될 수 있는 내적인 모든 조건들이 역사적인 섭리의 뜻 앞에 있어서, 4천 년 역사노정에 있어서 하늘의 소원과 일치가 되어 마련 되어야 했습니다. 그런 일치의 기준과 통하여서 예수 앞에 선 이스라엘 민족이 되었던들 예수는 고난의 길을 가지 않았을 것인데, 이스라엘 민족이 책임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예수 앞에 종의 책임도 못하고 양자의 책임을 못하고 아들의 책임, 즉 가인적인 아들의 책임도 못 함으로 말미암아 예수 혼자 남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 4천 년간 민족적인 기반으로 닦아진 선민권이 깨짐으로 말미암아 예수 자신이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1차적인 사명, 하나님 앞에 효도하고 하나님 앞에 만국을 치리하여 영광을 돌려야 할 사명을 하지 못하고 이스라엘의 민족적인 책임을 대신해야 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천지를 호령할 수 있는 만왕의 왕의 권세를 갖고 간 것이 아니라 종의 종의 길을 간 것입니다, 종의 종의 몸으로. 이 땅 위에 사탄의 혈통을 받아 태어난 인간들 앞에 나타날 때 부모의 자격을 못 가지고 왔어요. 어떤 주인의 자격도 못 가지고 왔어요. 종의 종의 몸으로서 나타나 가지고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고, 슬픈 사람들의 동지가 되고, 비참한 사람들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 최하의 자리에서 그들을 위하여 봉사하고, 그들을 위하여 눈물 흘리고, 그들을 위하여 피땀 흘려 나갔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그리하여 종의 종 가운데 종을 만들고, 종 가운데 양자를 만들고, 양자 가운데 가인적인 아들을 만들어 가지고 복귀의 조건을 세워서, 즉 타락성 근성을 근절하고 탕감복귀 했다는 조건을 세워서, 참된 아벨적인 아들의 위치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제자들을 가인의 위치에 세워 가지고, 하나님 앞에 있어서 가인과 아벨의 위치를 설정해서, 예수를 중심삼고 일체가 되게 함으로 말미암아 아들의 책임을 완결지었다는 조건을 세워야 합니다. 완결짓고야 비로소 부모의 자리에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를 맞는 그 단계는 종의 종의 시대를 지내고 종의 시대를 지내 가지고 양자의 혜택권입니다. 그 권내에 예수가 옴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되어야 할 것이었는데, 이것이 전부 다 깨짐으로 말미암아 예수는 다시금 종의 종에서, 종으로서, 양자로서 가인적인 아들을 세워 가지고 직계의 자리를 아벨의 자리에서 완결지어 가지고 가인 아벨의 승리적인 조건을 세워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조건을 완결지어야 했던 것입니다. 비로소 형제적인 인연을 세워 놓고 이것을 종결지음으로써 부모의 자리에 올라간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