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 청년들은 팔방으로 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5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 청년들은 팔방으로 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그때는 40일 노동해서 먹고 남을 수 있는 쌀을 가져올 것, 입을 옷 가져올 것, 팔 삽을 가져올 것! (웃음) 그것이 몇십 년 동안 동원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가졌느냐가 문제이지, 여러분, 한 10년 동안 매해한 두어 번 출동할래요? 「예」 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여러분 믿지 못해서 물어 본 거예요. 그만큼 잘 믿어 줄께요. 응? 「예」 선생님이 믿어 준다면 좋아하지요, 여러분들? (웃음)

내가 이런 우스운 얘기를 왜 하느냐? 여러분이 앉았으니 대부분 힘들지요? 「안 힘들어요」 힘 안 든 사람도 있지만 힘든 사람도 있단 말이예요. (웃음) 듣다 보니 그저 자기도 모르게 한 시간이 넘어가고, 두시간이 넘어가고, 세 시간, 네 시간 자기도 모르게 넘어가요. 그게 필요한 거예요. 그래서 농담도 가끔 하는 거예요. 이해하시라구요. 「예」 이런 시간이 지극히 엄숙한 거예요. 엄숙은 무슨 엄숙이예요? 내 몸이 뛰놀고, 마음이 뛰놀고, 그저 있는 감사를 다 드리면서 '아이구, 좋아 죽겠다' 그러면 최고의 엄숙이지요. 그렇지 않아요?

한국으로 와야 한다! 뭣이? 「메시아」 그거 알긴 아는 구만. (웃음) 한국으로 오게 해야 된다! 누가? 「메시아」 우리가 (웃음) 지성이면 감천이란 세상 말도 있는데 정성의 도수가 차고 차면 하나님도 감투 끈을 풀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통일용사들을 거느리고 나가는 데 있어서 선생님이 계획한 프로가 적중되느냐 안 되느냐 하는 것을 지금 테스트하는 기간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그저 복(伏)지경일 때면 내몰고, 겨울 때면 내몰지요? 「예」 힘들지요? 「안 듭니다」 힘들어요, 안 들어요? 「안 듭니다」 아이구, 배고파! (웃음) 아이구, 추워! 선생님도 추운 데서 참 많이 잤어요. 추울 때는 신문지 한장이 하나님 품보다 더 그리울 때가 있어요. 바람이 어떻게 그렇게 들어오는지…. 이렇게 다리 한짝 들고 있으면 발바닥 여기가 시려 들어오거든요. 거기에 신문지 한 장만 있으면 그거 얼마나 좋아요? 그저 오그리고 잘 때, 그 맛이 아주 복잡한 맛이예요. 복잡한 맛이예요, 이게. 또 배가 고파서 그저 밥을 그리워하는 맛이 복잡한 맛이예요. 가기는 가야 할 길이 남아 있는데 가다가 배는 고프지, 잘 데는 없지, 해는 뉘엿뉘엿 넘어가지, 갈 데 없고 배고픈 마음이 얼마나 쓸쓸한가? 다 지내 봤어요? 그건 아주 간절한 마음이예요, 간절한 마음.

그럴 때는 '아이구, 옛날에 우리 엄마 아빠가 있을 때는 밥도 잘해줬는데 신세가 이게 무슨 꼴이야. 아이구, 겨울이 되면 겹바지 저고리입었는데 아이고, 홑잠방이가 웬말이냐. 아이구, 42도 넘지 않는 온돌방에서는 내가 잘 줄을 몰랐는데 영하 몇 도에서 자니 이게 웬말이야. 보리밥은 평생 인사도 못 해봤는데 아이구, 꽁보리밥이 웬말이야. 아이구, 이 발은 십 리, 몇십 리 길이라는 것은 생전 걸어 보지도 못했는데 몇백 리 길이 웬말이야' 이러지요? 자꾸 하자요? (웃음) '동네에 들어가게 되면 아무개 집 아들이 온다고 환영하는 것이 일쑤였는데 동네 들어가면 통일교회 패 온다고 침을 퉤퉤… (웃음) 그거 요지경 속이 참 많거든요. 나도 그런 경험을 참 많이 해봤어요.

선생님은 때로는 어떤 집에 찾아들어갈 때, 그 집의 아들을 가만히 보니까 뜻 앞에 필요한 사람이 있다 이거예요. 저 사람을 세우면 우리 뜻 앞에 있어서 하늘이 요구하는 크나큰 사람이 된다 하는 걸 알고 난후에는 가서 전도를 하는 거예요. 전도하다가 가만두면 안 되겠어요. 그러다가는 전도 못하겠거든요. 그래서 어려움을 무릅쓰고 그 집에 떡 들어가 가지고 버티고 앉아서 얻어먹기를 21개월…. 비위가 좋지요? 그러니 그 집의 친척들까지 아웅다웅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때려죽일 수 있어요? 죽이지 않으면 너희들이 어떻게 되든지, 내 목적은 이루어진다고 생각한 거예요. 선생님은 그만큼 비위가 좋아요.

지금도 여러분이 저녁 밥을 안 주게 되면 저기 가서 한 시간 이내에 먹을 것을 잔뜩 먹고 에헴 하고 들어와요. (웃음)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부잣집에 가면 세 시간 이내에 밥을 어떻게든지 얻어먹고 오는 거예요, 갔다가 주인이 '밥 없어' 하고 박대하더라도. 뭐 셰퍼드가 있다고? 셰퍼드가 사람 알아보지요. 주인보다도 더 충실한 사람이 오면 셰퍼드가 환영하는 거예요, 어서 들어오소 하고. (웃음) 문제가 없습니다. 아무리 뒷거리의 요사 패들이 노는 곳에 가더라도 인사하고 이야기하게 되면 다 통하게 되는 거예요. 사람이 그거 다 배워 둬야 돼요.

그래서 선생님이 바라는 것은 오늘날 통일교회 청년 남녀들을 팔방으로 통할 수 있는 사람들로 만드는 것입니다. 나라가 급하게 될 때는 어느 분야를 갖다 맡기더라도 한번 막을 수 있는 사람들을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농사나 짓고, 땅만 파고 이러면 아예 죽어 버리지 그거 뭘하노? 땅을 팔망정 슬쩍 한번 갔다 오게 될 때는 동네 사람들이 상상하지 못할 일을 해 놓고 오는 거예요. 그것을 한 10년 후든가 20년 후에 알 때가 올 거예요. 우리는 그래요. 엉뚱한 일을 해 가지고 남이 하지 못하는 일을 가끔 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알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