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에서 떨어져 있을수록 본부에 대한 그리움이 간절한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0권 PDF전문보기

본부에서 떨어져 있을수록 본부에 대한 그리움이 간절한 것

본부에 있다고 하는 그런 감투를 쓴 것 같은 것은 느끼게 되겠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그들이 뜻에 대해 갖고 있는 의욕이라는 것은 점점 감퇴해 들어가게 된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말하면, 우리가 전도 기간이 되어 가지고 지방의 지역을 책임 맡아 전도활동을 나가 있다 할 때는 열심이다 이거예요. 거기에 가서는 본부에 대해 가지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이거예요. 자기가 본부에 다시 돌아갈 때는 책임수행을 해 가지고 좋은 실적을 가지고 돌아가겠다는 의욕이 언제나 뚜렷해 가지고 자기 생활에 방해되는 그 모든 것도 극복할 수 있는 자제력을 스스로 보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부로부터의 그런 특별한 기간이 아니고, 자기가 지방에 떨어져 있지 않으면 기도니 뭐니 신앙생활에 대한 것은 생각도 안 하게된다 이거예요. 주일날이 되면 주일이 됐으니 습관적으로 왔다갔다하고 이렇게 된다구요.

그런 의미에서 볼 때에, 일본 식구들은 한국이라는 국가를 대상으로해서 어느 한 때에라도 기필코 가 봐야 되겠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전국에 널려 있는 통일교회 식구들도 마찬가지의 심정이라는 것입니다. 가는 데는, 본부면 본부에 가 가지고 더 좋은 무엇을 배워 가지고 지금까지 닦아진, 자기의 공들여진 그 터전을 더 빛낼 수 있는 그 무엇을 찾기 위해서 가 봐야 되겠다는 의욕이 차 있다는 거예요.

가는 데는 보통의 입장에서 가고 싶지 않다는 거예요. 남에게 떨어지지 않는 실적을 갖추어 가지고 가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너나할 것 없이 각자, 전국에 널려 있는 식구들 각자가 지닌 심정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의욕이 언제나 불타 가지고 소망하는 것에 대해서 그리워하는 마음, 거기에 정성들이는 마음이 있으면 이것이 1년이면 1년, 2년이면 2년, 3년이면 3년, 그 목적이 달성될 때까지 이것을 기필코 끌고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온 사람들이 '3년을 기다렸습니다. 4년, 5년, 6년, 7년, 8년 동안 그리던 곳에 찾아왔습니다' 하는 그 말이 심각한 말입니다.

3년 동안, 3년 전에 왔어야 될 것인데 3년 동안 그리던 그런 심정이 때가 넘어가 가지고 8년이라는 기간을 그린 입장에서도, 자기가 그리워하는 그 마음을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은 본국이라는, 선생님이 있는 곳에 한 번 찾아와야만 자기가 좋아진다는 그 생각이 자기 골수에 사무쳐 있다는 거예요. 이것이 달성될 때까지는 자기의 행동 분야를 완화시킬 수 없다는 거예요. 도리어 그것이 맺어지면 맺어 질수록 더 단시일내에 이것을 촉구시키기 위한 실적을 자기들이 더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이런 입장에서 보게 될 때에, 예를 들어 어떤 젊은 청년이 어떤 목적을 세워 가지고 집을 떠나 타향살이를 한다 이거예요. 타향살이 하는 그 청년이 '고향에 돌아갈 때까지는 내가 이런 목적을 달성해야 되겠다'라고 했지만, '돌아갈 수 있는 입장이 못 되었다면 그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는 입장 자체가 자기가 앞으로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있어서 큰 자극제가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고향에서 그대로 사는 사람과 타향살이를 하면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의욕을 가지고 매일매일 개척적인 생활을 하고, 자기 목적을 위해서 투지를 가지고 싸워 나오는 사람과 비교할 때, 10년이면 10년을 두고 비교할 때 그건 자연적으로 현격한 차이를 가져오게 된다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한국과 일본 통일교회 식구들간에 그런 차이가 있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불원한 장래에 여러분이 아무리 노력한다해도 일본을 따라갈 수 없게 될 겁니다. 수고는 여러분들이 다 했지만 앞으로 여러분 자신들이 뭐 36가정이고 무슨 가정이라 해도 전부 다 그들 앞에 신세를 져야 할 운명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것을 여러분은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