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인으로서의 본연의 자세를 가져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0권 PDF전문보기

통일교인으로서의 본연의 자세를 가져라

여러분이 그런 문제를 두고 볼 때, 지금까지 우리 민족이 수천 년 역사를 중심삼고 고생했는데 하늘이 지금까지 이 복귀의 운세를 짊어지고 이 민족을 통해서 소망의 기준을 이루는 데 있어서 여러분의 등을 타고 여러분의 현재의 자세를 타 가지고…. 그것이 하늘이 지금까지 소원하여 찾아왔던 보람 있는 자세요, 보람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겠느냐 이거예요. 여러분이 생각해 보라구요. 선생님이 없으면 여러분에게는 국물도 없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없으면 소 잡고 뭐 하고 해서 암만 제사를…. 대한민국 전체가 제사드려 보라구요, 여기에 오게 되어 있나? 그렇다면 선생님의 위신도 생각해 줄 줄 알아야지요.

오늘의 이와 같은 동기를 일으키기 위해서 하늘땅을 부여안고 지금까지 생애를 걸고 투쟁한 역사적인 배경, 그 주위에 있어서 덧없는 무리가 되었다 할진댄 그 환경에 있어서 부끄러운 모습을 나타내지 말아야 될 게 아니냐 이거예요. 여러분이 그걸 생각해야 된다 이거예요.

내가 이제 외국에 가 있으면 여기에 누가 찾아올 게 뭐예요? 나 하나 어디에 날아가게 되면 그리로 다 모여들게 돼 있는 거예요. 보따리를 바꿔 쥐어 보면 여러분이 처량해요. 그때사 울고불고 뭐 이래 가지고…. 부모가 죽은 다음에 효도 못 해서 한이라고, 그게 한국식이예요. 그게 이 민족의 돼먹지 않은 민족성이예요. 해야 할 때 안 하고 때와 시기를 놓쳐 버리고 발버등치면 될 게 뭐냐 말이예요. 여러분이 그런 운명에 부딪친다구요. 지금 내가 누구누구 두고 보자 이거예요, 이 녀석들! 마,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수고를 했으면 뭘해요? 집을 짓는다고 수고를 했는데 다 보니 전부 다 꺼꾸로 지어 놨다 이거예요. 그러면 암만 수고했으면 뭘하느냐 이거예요. 그 수고는 도리어 하지 않은 것만 못해요.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설익어 버린 것은 아무것에도 못 쓰는 거예요. 여러분이 그런 문제를 심각히 분석해 가지고 하늘 앞에 가는 본연의 자세, 본연의 노정을 걸어가는 자세라는 것이 어떠해야 된다는 것을….

그러니 언제 마음 놓고 쉴 새가 없는 거예요. 여러분이 네활개를 펴고 잠잘 수가 없다구요. 나는 그렇게 살아본 적이 없어요. 지금도 그런거예요, 지금도. 먹을 것 먹고 편안히 자고 고단하면 쉬고 다 그렇게 안 되어 있어요. 그따위 놀음하면서 통일교회 식구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자동적으로 하늘이 다 숙청해 버린다구요. 차라리 그렇게 하려면 나오지 말라는 거예요. 또다시 내가 새로운 모습을 해 가지고, 뜻 있는 사람들을 세워 가지고 불을 붙일 수 있다는 거예요. 이건 괜히와서 꺼떡꺼떡하고 말이지요.

사람이 그런 거예요, 사람이, 하늘을 중심삼고 움직이는 데 있어서는 정규적인 과목이 있는 거예요. 학교면 학교에 정규의 과목이 있다구요. 중심 과목이 있는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면 통일교회 신자로서 걸어가는 데, 신앙생활하는 데 있어서 중심 과제가 있는 거예요. 탕감복귀 노정을 가는 데도 반드시 조건이 있잖아요? 인물과 기간, 조건물이 절대 필요한 거예요. 중심 요건이 절대 필요한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 신자로서 생활하는 데 있어서 생활 여건이 절대 필요하다는 거예요. 정신적인 분야에 있어서, 혹은 행동적인 분야에 있어서, 인격적인 기준에 있어서 전부 다 그 골자, 자세가 있는 데도 불구하고 이것들은 이것도 아니고 그저 맹탕이구만.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응? 그게 통일교회예요? 적당히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리도 뛰고 저리도 뛰고, 그게 통일교회예요? 원리는 그렇지 않아요.

여러분이 그런 문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재분석해야 됩니다. 재분석해야 된다구요. 해가 가고 세월이 간다고 해서 뜻이 이루어진다면 여러분이 무슨 관계가 있느냐 이거예요. 무슨 관계가 있어요, 여러분과? 선생님과 관계가 있지, 여러분과 무슨 관계가 있어요? 내가 눈꼬리 틀어지면 어디에 가서 호소할 데가 있어요? 어디 호소할 데가 있느냐 말이예요. 아무리 잘났으면 뭘해요? '너 뜻 앞에 뭘했느냐? 뜻을 안지가 몇 해 됐어?', '아, 나 10년 됐어''10년 동안 뭘했느냐? 탕감원칙에 있어서 하늘 앞에 있는 정성과 신념을 다하고, 네가 피눈물을 아끼지 않고 어떤 핍박과 어떤 죽음길에도 개의치 않고 싸워 가지고 승리의 기준을 가졌느냐?' 할 때 '아, 나는 연약해서 그걸 못 했소' 한다면 '아, 잘했구만!' 그렇게 칭찬하게 돼 있나요? 여러분이 그런 것 저런 것을 생각해 보라는 거예요. 잠이 안 올 거예요.

선생님은 지금까지 맡은 21년노정을 어떻게 넘어갔느냐 하면 묵묵히 이를 악물고 지금까지 싸워 나온 겁니다. 여러분들과 같은 그런 건달패가 아니예요. 이건 껄렁껄렁한 것이야, 돼먹지 않은 녀석들아. 이건 망신살이 뻗치는 거예요. 망신을 하는 거예요. 여러분이 그걸 생각해야 된단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