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주체와 대상이 상응할 수 있는 과정을 거쳐 성립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1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주체와 대상이 상응할 수 있는 과정을 거쳐 성립돼

여러분은 귀한 것을 보이지 않는 데다 감추려고 하지요? 누구도 발견할 수 없는 데다? 여러분, 마음을 볼 수 있어요? 50억 인류가 살고 있지만 마음속에 감추어진 것은 도적질해 갈래야 해 갈 사람이 없습니다. 왜? 어째서? 보이지 않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50억 인류가 전부 도적이라 해도 마음속에 있는 것은 못 빼앗아 간다 이거예요. 그래 귀한 것을 어디에 감추고 싶어요? 「마음」 누구도 모르고 누구도 볼 수 없는 곳, 누구도 찾을 수 없는 곳에 감추고 싶은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될 때,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분이신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자기 마음을 볼까요, 못 볼까요? 어떨 것 같아요? 하나님 자신도 신비로운 하나님이 되려면 말예요…. 그걸 매일같이 들여다보거나 그러면 신비롭지 않다구요. 몰라야 신비롭다구요. 볼 수 있지만, 하나님이야 물론 마음을 보려면 볼 수 있다고 보지만, 하나님도 다 볼 수 있다면 재미없을 것입니다. 하나님도 감춰 둘 수 있는, 자기도 진짜 찾아보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그런 곳이 있을 겁니다.

여러분이 영계에 가도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다구요. 영계에 가서도 음성은 듣고 센스로 느낄 수 있지만 볼 수는 없더라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계의 모든 영인들도, 우리 사람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 그들도 역시 하나님에 대한 신비로움을 느끼고, 내적인 차원 높은 것을 탐구하고 있고 거기에 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에게 제일 귀한 것이 있으면 누구나 다 이렇게 언제나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갖다 감추겠어요, 하나님 자신도 한번 감추어 두었다가 다시 잘 생각하지 않으면 찾을 수 없는 곳에 갖다 감추겠어요? 여러분, 어떨 것 같아요?「잘 찾을 수 없는 곳에 감출 것 같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에게 제일 귀한 것은 뭐예요? 무슨 지식도 아니고…. 하나님은 다 만들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이 만든 지식이고, 하나님이 만든 금이고, 돈이고, 하나님이 만든 권력이고…. 하나님은 다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에게 필요한 것이 뭐냐 하면 사랑입니다. 사랑이 제일 필요한데, 사랑이란 것이 보여요? 「아니요」

하나님이 볼 때, '아, 그 사랑이란 게 전부 다 그렇고 그런 것인데 무슨 재미가 있어?' 그러면 안 돼요. 한번 맛을 보면 '아이구, 그런 거' 하고 끝나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 사랑이라는 것은 하나님에게 있어서도 신비로운 것이어야 된다 이겁니다. (웃음)

그러면 그 사랑, 하나님의 사랑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사랑은 어디에서 찾느냐 이거예요. 스스로? 상대에 의해서? 어떤 거예요? 「상대에 의해서」 왜? 어째서? 「사랑에는 주체와 대상…」 (웃음) 사랑이란 혼자서 하는 게 아닙니다. 사랑이라는 말은 혼자서 성립되는 게 아니라구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있어서 상응할 수 있는 과정을 거쳐가지고 성립되는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의 관계에서 찾아지기 때문에 하나님 자신이 사랑을 갖고 있더라도 혼자서는 느끼지 못한다 이겁니다. 반드시 대상이 있어야 됩니다. 그게 누구라고요? 「인간」 정말 그래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