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들의 세계를 위한 생활환경을 보편화시켜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1권 PDF전문보기

후손들의 세계를 위한 생활환경을 보편화시켜야

이와 같은 이상적 구조형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거예요. 지금까지 영계에 예수님도 가고 몇천 년 동안 수많은 영인들이 갔지만, 그와 같은 구조의 사랑의 이상을 갖춘 가정이라는 것이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거기는 비어 있어요. 그러나 이제부터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통일교회 선생님이 하는 이 말이 얼마나 위대하고 얼마나 무서운 말인가를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 남자와 여자나 까닭없이 도움받으려고 하지 말라 이겁니다.

사랑의 관계를 중심삼고 피조세계를 하나님이 지은 거와 마찬가지로, 사랑의 관계를 중심삼고 활동해 가지고 가정을 엮어 가려고 해야지, 어떤 후원이나 공짜를 바라면 안 된다 이거예요. 자기 가정이 단결해 가지고 자기 가정 자체가 사랑을 이룸과 동시에 세계를 도와줘야지, 세계의 도움을 받게 되면 세계는 형성 안 되는 거라구요. 가정들이 전부 세계를 돕겠다고 할 수 있어야 세계가 도와줄 수 있는 판국이 벌어지지, 세계로부터 도움받겠다면 세계는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어야 점점점점 그 세계가 확장되는 거예요. 그것이 없어 가지고는 막혀 버립니다.

여러분의 가정이라는 것은 일대밖에 안 갑니다. 영원히 안 가요. 일대밖에 안 됩니다. 그러니까 외적 세계가 없어 가지고는 아들딸을 남길 수 없는 것이요, 미래 세계로 연장될 수 있는 후손과 관계를 맺어 가지고 세계형으로 확장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 가정만 생각하면 자기 가정으로 끝나게 됩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이와 같은 공식에 의해 후손들이 세계에 확장되게 되면, 그 후손들을 중심삼고 세계가 움직여 나간다 이겁니다. 그 경쟁이라구요.

선생님으로 말하면 말이예요, 왜 이 미국에 와서 고생을 하고 반대를 받으면서도 희생을 하며, 세계를 위해서 핍박을 받는 일을 왜 하느냐? 그것은 앞으로 역사적인 우리 후손들의 세계 확장을 위해서입니다. 이런 움직임을 계속하면 반드시 세계를 지배하는 거예요. 미래의 세계를 위해서 이 놀음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선생님과 관계된 이 서구지역 식구들을 중심삼고 세계가 하나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 가정이 어렵다면, 미국 사람이 도와주고 일본 사람이 도와주는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현재를 미래에 연결시킬 수 있는 사랑과 이상의 전통이 계승되어야 되겠기 때문에 이런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자, 여러분이 버스를 탔다 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젊은 사람들이 가정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형님을 모시는 것과 같이, 나이 어린 사람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먼저 앉히고, 그다음에 아버지 어머니 형님을 앉히고, 젊은 사람은 서서 가야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와 같은 생활을 해야 돼요. 어린 사람은 자기의 자리를 양보하고 시중을 들어주고 치다꺼리를 해주는 그와 같은 생활환경을 보편화시켜 세계로 확대시켜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미국에서는 전부 다 평등이라고 하여, '내가 버스를 먼저 탔으니까 내가 먼저 앉는다'해 가지고 버티고 앉아 있지만, 근본적으로 태어나기를 누가 먼저 태어났느냐구요? 할아버지가 먼저 났지, 자기가 먼저 났어요? 이런 원칙적 기준이 없다는 것입니다. 버스 타는 것보다 세상에 먼저 나왔고, 젊은 사람보다 먼저 나왔다 이겁니다. 그런데도 자기가 먼저 탔다고 젊은 녀석이 버티고 앉아 있을 수 없다 이거예요.

자, 푸른 나무를 보자구요. 나무 하나를 중심삼고 보면, 잎이 자라서 사는 것 같지만 질서가 있어요. 뿌리로부터 줄기가 있고 가지가 있어서 전부 다 통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질서가 있는 것입니다. 질서를 무시해선 안 되는 거예요. 사는 것은 같지만, 사는 데는 평등이지만, 질서는 분명해요. 잎이 뿌리가 될 수 있어요? 뿌리가 먼저 생겨나고 나중에 잎이 생겨나게 돼 있지, 잎이 먼저 생겨나고 뿌리가 생겨나요? 생명의 출발이 그래요? 그게 우주의 법칙입니다. 모든 존재물은 그 법을 따라야 합니다. 그게 공식법칙이라구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 가면, 나이 많은 선생님을 자기 할아버지같이 생각해야 돼요. 자기 할아버지가 가르쳐 주고, 자기 아버지가 가르쳐 준다고 생각하고, 자기 형님이 가르쳐 준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그러니 거기에는 부정이 있을 수 없어요. 착실히 들어야 돼요. 가훈(家訓)과 같이, 어머니 아버지 대신, 할아버지 할머니 대신…. 이러한 전통이 앞으로 일반화돼야 됩니다. 그 세계가 지상천국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