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까지는 40년 전의 시대를 탕감할 수 있는 동시성시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4권 PDF전문보기

1988년까지는 40년 전의 시대를 탕감할 수 있는 동시성시대

그때는 나라가 없었습니다. 나라가 없었어요. 나라 없는 대한민국이 기성교회와 하나돼 가지고 미국을 연결해 세계로 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걸 제시할 수 있는 기독교 지도자가 없었습니다. 그건 왜? 하나님의 전반적인 섭리로 볼 때, 1948년 이전의 3년 기간은 혼란기였습니다. 지도이념을 잃어버렸던 혼란기였습니다.

미국에서 독립운동하던 이박사가 들어오고, 중국에 가 있던 김구 선생이 들어오고, 소련에 가 있던 애국자들이 전부 다 각각 배경을 달리해 가지고 들어와서 자기 주체적 기반을 닦기 위한 놀음을 했습니다. 서로 싸웠다구요. 그러니 주체사상이 없었어요. 대한민국이 하나돼 가지고 앞으로에 있어서 미국과 소련, 혹은 공산주의라든가 민주주의라는 사상적인 관을 통합해서 세계로 갈 수 있는 주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지도이념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혼란된 환경이다 보니 북한은 북한대로, 남한은 남한대로 나가게 된 것입니다. 이게 다 기독교가 책임 못 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가 책임 못 했기 때문이예요. 그러면 그 기독교가 책임 못 한 원인이 어디 있느냐? 통일교회를 그때 받아들였으면, 그때 문선생의 말씀을 들었더라면 세계는 그때부터 하나됐을 것입니다. 7년 이내에 세계는 수습되고 공산주의는 내 손에 의해서 다 쓰러져 갔을 것입니다.

그때에 그러한 터전을 갖추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오늘의 통일교회는 40년이 되도록…. 기성교회와 나라가 하나돼 가지고 통일교회를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한 싸움을 해 나왔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감옥으로 추방당한 거예요. 예를 들어 말하면, 그건 이 지구성에서 추방당한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발붙일 곳이 없을 만큼 고독한 자리에서 홀로 수습해 가지고, 40년간 다시 그와 같은 세계적 동시성시대를 갖추어 가지고 1988년까지, 해방 후 3년을 겨눈 거와 마찬가지의 혼란시대에 들어온 것입니다. 요즘 야당 여당이 싸우고 그러지요?

김일성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김일성도 부자지간이 하나돼 있다고 하지만, 거기에도 문제가 많습니다. 김일성도 어려운 시대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지금 경제적인 파탄이 일어난 실정이라든가, 지금까지 40년동안 남한을 침공하기 위해 남한해방을 강조해 가지고 국민을 몰아온 이 모든 것을 세계정세로 바라볼 때 그걸 밀고 나갈 수 있는 자주력이 없습니다. 상당히 어려운 자리에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 자체도 북한을 수습할 수 없고, 남한을 해방한다는 말은 더더구나….

또 남한 자체도 남한을 중심삼고 여당 야당이 싸우고 있으니, 남한을 수습해 가지고 북한을 해방할 수 없습니다. 어차피 이 나라는 갈라지는 것입니다. 그럼 누가 하나 만들어야 되느냐? 하나로 누가 만들어야 되느냐 이거예요. 본래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기성교회와 나라가 협력했더라면 세계를 하나의 방향으로 묶을 수 있었을 텐데, 하나님의 뜻의 터전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40년 전으로 다시 돌아가서 동시성시대를 중심삼고 그것을 재차 탕감할 수 있는 시대로 들어간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