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사랑만이 이상실현을 가능케 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4권 PDF전문보기

오직 사랑만이 이상실현을 가능케 해

그러면 하나님을 높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연히 자기도 높임을 받아요. 그렇지 않아요? 제2의 하나님과 같이 되니까 모든 영계에 있는 존재들이 높여줘야 된다는 거예요. 그거 이론적이라구요. 그래 통일교회의 책임자들은 무엇을 하는 사람들이예요? 높은 사람은 높은 범위에 자기를 투입해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하나님의 재창조권, 재현 실천장을 확장시키는 놀음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제까지는 이타주의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어떻게 이상적으로 실현되느냐 하는 것이 쏙 안 들어왔거든. 이런 것을 설명해 줘야 된다구요. 무신론과 유신론을 중심삼고, 그 체제가 신이 없다 하게 되면 벌써 그 자체가 파괴입니다. 자체가 소모라는 거예요. 사랑의 원동력을 보급받을 수 없는 거예요. 힘이 작용하면 작용할수록 소모되는 거예요.

공산주의자들이 저렇게 공동소유를 중심해서 나왔지만, 왜, 어째서 공유가 개인소유보다 못하냐, 이게 문제입니다. 공유의 입장의 모든 소유권을 가진 당들이 당의 이익을 중심삼고 개인을 당의 이익보다 더 중요시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면 되는 거예요, 그러면. 알겠어요? 당이, 당 자체가 바라는 이익을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개인도 당 자체가 개인을 당보다도 귀하게 여길 줄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그 말은 뭐냐 하면, 당의 소유인 동시에 보다 높은 개인소유라는 거예요. 그러한 개념이 안 서 있다는 겁니다. 언제나 개인은 당을 위해야만 된다 그거지, 당이 개인을 위한다는 개념은 없다는 거예요. 그게 사탄이예요, 사탄. 독재체제라는 겁니다. 그것이 이론적인 독재체제와 무엇이 다르냐 이거예요. 무엇이 사탄편이냐? 그것은 당을 중심삼은 당 절대주의이지, 당이 개인을 위하고 가정을 위하고 하는, 작은 것을 절대 위하는 주의는 없다는 거예요. 그게 사탄이예요, 사탄, 다르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개인을 지옥으로 끌고 가자는 거예요. 개인이 이상형적 수수작용의 상대기반을 갖지 못하니 전부 다 파괴분자, 무가치한 존재가 되는 거예요. 그러니 지옥밖에 갈 수 없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공산당은 개인이 당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반면에 개인의 행복을 절대 지지하는 거라구요. 그러한 개념이 없거든, 세상에. 우리 통일교회도 마찬가지예요. 통일교회도 이제 어느 기반만 잡으면 '너희들이 전부 중앙을 위해야지, 중앙에서는 너희를 위하지 않아' 이게 아니라구요. 전체가 중앙을 위하는 것보다도 중앙이 더 위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중심인데, 하나님은 더 투입하려고 그런다구요. 더 투입하려고 하는 데에서부터 발전단계가 향상되는 거예요. 그러한 것이 이상적이고, 그것은 영원히 존속한다구요, 영원히.

선생님의 생활 자체가 그래요. 여러분들이 와 앉아 있으면 내가 공적인 사람으로서 여러분을 버리고 안 가려고 그런다구요. 자기 자체를 희생시키면서….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세상 같으면 '아이구! 너희들 다 가라, 이제. 나 바쁘다' 할 텐데 선생님은 그러지 않거든. 그러한 것이, 전부 다, 생활적인 내용이 다 다른 것입니다.

공산당은 모순이예요. 모순이라는 거지. 노동자, 농민을 중심삼고 독재정권을 이루어야 된다는 그것이 논리적 모순입니다. 그런 논리는 이상적인 논리가 될 수 없다 이거예요. 이상은 반드시 주고받아야지, 혼자 이상을 실현해요?

그렇다면 하나님이 최고의 이상적 주체이니 그 자체로만 있어도 좋았을건데 그 자신이 피조세계를 만든 것은 상대 이상권 사랑을 추구하기 위해서였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사랑의 논리를 이러한 창조의 기원에서부터 세워 나와야 된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것이 언제든지 뺄 수 없게끔 말이예요. 관(觀)하게 되면, 개인적인 관이나 가정적 관이나 그 뼈다귀가 연결돼야 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사랑의 심정권을 중심삼고 전부 다 연결돼야 한다구요. 그 방향은 틀림없지, 동에서 사나 서에서 사나.

물질을 가지고는 안 됩니다. 좋은 것이 있으면 당이 가지려고 하지, 개인을 안 주려고 한다구요. 물질을 가지고, 소유욕을 중심삼아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사랑이 아니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부모가 주체로 되어 있으면, 사랑을 통해서 좋은 것을 자기는 갖지 않고 자식을 위해서 주려고 하고, 자기를 소모해서 주려고 하지, 세상에 그러한 사랑이 없이 소유욕을 중심삼아 가지고는 자기 것을 제2인자에게 주려고 생각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래 자식을 몰라보고, 전부 다 그렇잖아요? 개인주의를 중심삼고 사탄편에 전부 걸려든 거예요. 그러니까 그러한 세계는 사랑의 실현장이 이미 다 파괴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주의나 소유욕은 사탄에 속한다는 겁니다.

사랑을 중심삼은 소유욕은 물질이 아닙니다. 이상이예요. 그 이상을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다구요. 우리 인간이 필요한 생활면,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다는 거예요. 내 생명까지 희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 차원이 다르다구요.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그 이하의 인간생활은 문제가 안 된다 이거예요, 아무리 희생하더라도. 그러나 개인을 중심삼은 개인주의 소유관념이라는 것은 그렇지 않거든. 그 차원 높은 단계에 올라갈 수가 없어요. 이중구조가 이루어지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무형의 신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상적이다 이거예요. 이중구조를 언제든지 완성할 수 있는, 벌써 그러한 체제형으로 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간세상에서 소유욕이라는 것이…. 세상에서 아무리 돈이 많은 사람이라도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찾기 위해서는 자기의 모든 소유를 희생한다 이거예요. 사랑의 본질이 그렇게 움직이는 거예요. 인간들이 자기 아내나 아들을 위해서는 재산을 팔고 다 이러면서 거 왜 그래야 되는지를 모른다구요. 거 왜 그래야 돼요? 어째서 그래야 돼요? 죽을지 살지 모르는데, 죽게 되면 다 없어지는데, 없어지더라도 한다 이거예요. 왜 그래야 되느냐 이거예요. 거기에는 논리적인 해설방법이 없다 이거예요.

우리 생활권 내에 있어서 우리가 가정을 구성하고 있는 요인들끼리의 관계에서 그런 문제가 실질적으로 나타나고 이루어져 나가는데, 그게 왜 그래야 되느냐? 그 해설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답답하지. 개인주의를 강행하다 보니 그러한 모든 공적인 일이나 사랑을 중심삼고 희생하려는 모든 것의 담이 다 막혀 버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 같은 나라는 아내가 남편을 몰라보고, 남편이 아내를 몰라보고, 자식이 부모를 몰라보고 다 그렇게 되는 겁니다. 현실문제를 중심삼고 이상적인 내용이 사랑이라는 것을 모르고 말이예요. 전부 다 그것을 있으나 없으나로 취급을 하고 있으니 소유욕을 중심삼고 전부 다 깨져 나가는 거예요. 싸우고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