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서 씨로 돌아가는 환원논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4권 PDF전문보기

씨에서 씨로 돌아가는 환원논리

나무로 보게 될 때, 가지가 나고 잎사귀가 푸르고 모두 크기를 바라는 것은 뭐냐? 꽃을 피우기 위한 거예요. 꽃을 피워서 열매를 맺어야 된다 이거예요. 이렇게 되는 거거든? 열매를 맺지 않으면 죽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나무는 몇백 년, 몇천 년 못 살거든. 그걸 연장시키려니 열매를 맺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전체는 꽃피게 하기 위해서, 열매를 맺기 위해서 가지도 있고 잎도 있고 줄기도 있고 뿌리도 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씨에서 씨로 돌아가지 못하는 겁니다. 환원논리가 성립이 안 된다 이겁니다.

열매맺는 것이 뭐냐? 사랑이야, 사랑. 꽃을 피우는 것이 그거 아니예요? 그러한 입체적 작용을 하는 데는 반드시 자기 자체만이 아니고 상대적인 내용을 연결시키는 원칙에 부합될 수 있는 데서만이 향기가 필요한 거예요. 향기가 왜 필요하냐? 상대를 유인하기 위한 거예요. 다 그렇게 되어 있다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향기를 가졌다는 것은 뭐냐 하면 자체를 투입하기 위한 것이다 이거예요. 전부 다 그렇게 되어 있다는 거라구요. 그래서 개인주의와 사리사욕은 사탄편에 속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타주의와 공동소유권, 그리고 우주의 소유권은 하나님 편에 속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공동소유욕망이 소유하고자 하는 것이 뭐냐? 그것은 절대적인 사랑이라는 거예요, 사랑. 사랑이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원한 세계에 갈 때 우리는 세상의 것을 다 버리고 가요. 물질은 다 버리고 가요. 가지고 가는 것은 사랑의 열매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의 창조의 열매가 사랑입니다. 사랑을 위해서 이 아담 해와를 만들어 놓았거든. 아담 해와를 만든 것은 하나님이 좋아하는 사랑의 열매를 따기 위한 거예요. 그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다 버리더라도 사랑의 열매를 가지고 저나라에 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영원한 주체와 영원한 대상 관계로 설 수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영계는 사랑의 권으로 되어 있어야 된다구요. 전부 다 이론이 맞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 사랑의 열매 가운데는 우주를 전부 다 포괄할 수 있는 내용,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내용이 있어야 될 게 아니예요? 나무 씨라면 그 나무 전체의 소성, 즉 뿌리의 소성, 줄기의 소성, 가지의 소성, 잎의 소성, 꽃의 소성, 향기의 소성, 전부 다 있어야 될 게 아니예요? 세포분열이 벌어지잖아요? 그것이 세포에까지 다 들어가 있다는 거예요, 그것을 알라구.

세포분열은 씨 그 자체에 벌써 하나된 내용의 힘에서부터 분열된다고 봐야 돼요. 절대 손해나는 데서는 갈라지지 않는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성성상이라고 하는 것이 위대한 거예요. 알고 보면 간단한 내용인데, 거기에 전부 들어가 있는 겁니다. 요즘에 와 가지고 학자들이 물질에도 영이 있다고 이야기하잖아요? 「예」 그게 다 우리 원리를 증거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나오는 겁니다. 그래, 쓱 이렇게 보면 우주가 간단해요.

전부 다 하나의 분모를 중심삼고 발생했다가 그 분모 모양을 닮아 가지고…. 그 분모를 닮은 데에도 열 개, 백 개로 분열되기도 하고 그것이 종합되기도 하며 닮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조각 조각 전부 다 분리되어 있던 거와 마찬가지로, 예를 들면 보따리에 싸면 하나고 갈라지면 수많은 것과 같아요.

꽃들은 그렇다는 거예요. 땅에 저런 꽃의 색깔이 있는 게 아니거든. 씨에 다 있는 거지. 그 씨의 분자에 전부 들어 있다는 거예요. 우리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복잡한 요소가 다 그 씨 속에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