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과 수평은 전체의 기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9권 PDF전문보기

수직과 수평은 전체의 기준

선생님의 예를 보면, 선생님은 한국 사람으로 미국에 가 있지만 한국 사람이 아닙니다. 선생님은 미국 사람 이상의 미국 사람이라구요. 그미국이라는 큰 나라가 나를 감옥에 처 넣었지만, 나는 미국을 원수로 생각 안 한 거예요. 감옥에 들어가 가지고 미국을 살리고 미국을 해방시킬 수 있는 기반을 닦은 거예요. 미국이 수평기준으로 갈 수 있게끔….

뭐랄까, 전화 케이블을 설치하기 위해 와이어를 다는 거와 마찬가지라구요. 그 와이어를 아무리 직선으로 매려고 해도 무게가 있어서 휘어진다구요. 그와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이 이 수평선 기준을 가정에서 세계로 매어 놓아야 한다구요. 그래서 그 길을 따라갈 수 있어야만 여러분들이 영계에 가서도 무한한 수평선 권내에 포괄되기 때문에 어디나 막힘이 없이 갈 수 있는 거예요. 그렇지만 각이 지게 되면 이것밖에 안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개인을 위해서 살아서는 안 된다구요. 개인을 위해 살면 안 된다구요. 개인을 중심삼으면 이게 어떻게 되느냐? 자기를 중심 삼으면 이 수직선에 닿지 못해요. 저 반대의 자리에 가는 거예요. 반대의 자리에 떨어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이 수직과 수평선이라는 것은 전체의 기준입니다. 여기서부터 크게 되면 전부 달린다구요. 그러니까 전체를 달 수 있는 입장에 서면 세계적인 대표가 되는 거예요. 국가적인 대표, 종족적인 대표, 이러한 대표의 자리에 선다는 것입니다. 그 대표의 자리에 서는 것이 개인을 중심삼고 서게 되면 이건 거꾸로 되는 것입니다. 거꾸로 된다는 것은 개인을 중심삼고 연결된 가정이 없고 종족이 없다는 거예요. 전부가 뒤에 간다는 것입니다. 서로 상관이 없다구요. 그러니까 지옥과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이 수평선, 심정적 수평권을 어떻게 이루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