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를 위하는 사람은 자연히 중심존재가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0권 PDF전문보기

전체를 위하는 사람은 자연히 중심존재가 돼

이제 여러분들이 한국에 온 세계 학자들하고 숨결을 같이 해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을 중심삼고 일하게 됐는데, 그야말로 통일교회 교인들이 귀하다는 것을 보여 줘야 됩니다. 그럴 때가 왔다구요.

지금까지 과학자들을 이만큼 끌고 나오는 데에는 배리타운 신학생들이 수고를 많이 했습니다. 봉사적으로 지금까지 해왔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내가 기른 이 청년들은 세계적이다' 하는 관이 딱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같이 국경을 초월해 가지고 '어쩌면 그럴 수 있느냐' 하는 관이 서 있다는 거예요. 그게 무서운 거예요. 자기들이 아무리 잘나고, 아무리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그들은 꿈의 세계가 현실화되는 그것을 신앙같이 바라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앞으로 위대한 업적이 되고, 또 그 터전위에 모든 것이 연결되어 나간다고 봐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지금 우리는 학자세계와 어깨를 겨루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면에 있어서 그들을 암암리에 우리가 교육을 해야 돼요. 교육은 별것 없다구요. 위해서 살라!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이 사상을 어떻게 심어 주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디에 그들을 모시고 간다 하게 되면 갈 적부터 올 적까지 '어쩌면 저럴 수 있느냐' 할 수 있게 해야 됩니다. 그야말로 세상에서 찾아볼 수 없는─자기 인친(姻親)이라든가 자기가 가르치는 사람이 얼마나 많겠어요─ 자기가 믿고 있는 똑똑한 사람들 혹은 인친간으로서 신임하고 있는 자기 친족과 대조해 볼 때 '현격한 차이가 있구나' 할 수 있는 감동을 주는 사실이 그들의 생명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일 관건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그런 차이를 보고 그 사람들이 '아 이거 통일교회를 내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 후손 중에서도 저와 같은 사람이 생기겠구만' 하게 된다면, 그런 실적을 이루어 놓는다면 그 자체가 그들이 지금 사회에서 갖는 위신과 체면을 극복해 가지고 신앙길을 갈 수 있는 좋은 관건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걸 잊지 말아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구장들, 내가 지금 대하고 있는 이 사람들, 그다음에는 교역 장들이 잘 해야 돼요. 앞으로 면·읍까지 연결되게 되면 교역장들이 전부 다 관계될 텐데 지금부터 특별히 훈련을 잘 시켜야 된다구요. 만약에 지금 학계에서 이름 있는 사람 50명만 그렇게 됐다고 하면 그다음에는 휙─ 한꺼번에 돌아가는 것입니다. 세계도 어려운 게 아니라구요. 우리 통일과학세계에 있어서 한 50명 이름 있는 사람이 말없는 가운데 통일신앙이 아니면 희망이 없다고 할 수 있게끔 되면…. 왜 그러냐? 지금 이 젊은이들을 보라는 거예요. 그건 전부 다 알고 있는 거예요.

앞으로는 그런 후대 사람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서구사회의 어느누구나, 학자는 물론 일반 사회인도 바라는 희망인데 그런 사람들을 길러 놓을 곳은 이곳밖에 없기 때문에 이러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할 수 있는 입장에 서게 됩니다. 그것이 보이지 않는 혁명의 기지가 될 것이다 하는 것을 생각해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목사들이 왔다갔다하며 감동받은 것의 99퍼센트가 스탭진의 태도에 의해서라고 합니다」 그렇다구.

책임자들도 그래요. 각 부처의 책임자들도 자기들이 얼마만큼 전체를 위해서 노력하느냐에 달려 있어요. 위해 사는 사람, 지금까지는 위해 사는 사람을 바보로 취급했거든요. 이용당한다고 생각했다구요. 아니예요. 같은 동료 가운데서 위해 살다 보면 결국 위해 사는 사람이 책임자가 되는 것입니다. 중심에 가요. 열 사람이면 열 사람 가운데서 보다 위해 살려고 하는 사람이 중심이 된다는 거예요. 또 보다 위하는 사람이 책임을 집니다. 모든 사람이 그 사람에게 책임을 맡기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똑똑한 젊은이들이 그걸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렇잖아요? 열 친구들 가운데서 민주주의식으로 책임자를 세운다면 누구를 세우겠어요? 전체를 위하는 사람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자연히 중심존재로 결정돼요. 부족하더라도 전체를 위해서는 그 사람을 세우는 거예요. 그것이 지금까지 사회발전적 역사 전통에 있어서 원칙이 되어 있는 것을 일반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