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회 후에 있을지 모를 총선거를 준비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2권 PDF전문보기

올림픽 대회 후에 있을지 모를 총선거를 준비해야

이제 우리가 국민연합 결성대회를 쭉 리단위까지 해 놓으면 국회의원들이 상당히 달려들 것입니다. 그럴 것 같아요? 「예」 그래서 이거 서약문을 하나 만들었어요. 요전의 서약문은 단체 서약문이고, 이것은 국회의원 개인에 대한 서약문이예요. 내가 아까 썼는데 '서약문' 하고, '천의에 따라…' 하라구요. 천의라는 것은 하늘의 뜻인데 하나님 운세, 천운이 한국에 왔다는 것입니다. 그 천운을 콘트롤할 수 있는 사람은 무슨 여당 야당 사람들이 아니예요. 하늘의 뜻을 아는 사람들이 콘트롤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의 뜻을 아는 사람들이 한국의 지금 누구예요? 기성교인이예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해요? 「아버님입니다」 여러분들이예요, 여러분들! 그러니까 어디로 가야 하느냐? 전부 다 천운이 가는 방향을 맞춰서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천의를 아는 사람은 우리 통일교회 패들밖에 없다 그겁니다. 이거 하나씩 전부 나눠 줄까요? 「예」 (나눠주심)

북한에는 도 조직이 있고 군 조직이 있고 구 조직이 있습니다. 농민구라는 것이 있어요. 그런데 면이 없습니다. 리·통 조직으로 되어 있다구요. 그거 보게 된다면 남한의 면보다 더 많이 갈라 놨어요. 그렇게 해 놓은 것은 그냥 해 놓은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어차피 앞날에 있어서 자기들이 불리하면 총선거를 통해 가지고 해결할 수 있는 제2의 방안의 목표를 세워 놓은 거예요.

남한을 침공해서 정복하지 못하는 한 정치체제를 통해서라도 해결하려고 그러한 길을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에, 그 준비한 것이 그냥 그대로, 완전히 준비했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앞으로 총선거를 하게 된다면…. 지금 민정당에서도 보름 동안에 선거를 치르려고 그러잖아요? 대통령 선거는 한 달 동안 했다구요. 북한은 열흘 동안에 하자고 할 것입니다. 떼써 보아야 3주일, 21일입니다. 3주일 이내로 단축시키려고 한다구요. 왜 그러느냐? 자기들은 딱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예요. 빠르면 빠를수록 승산이 있다고 보는 거예요. 그러한 공산당의 준비된 체제를 아는 우리로서는 여기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안 한다는 것은 지극히 무모한 것입니다. 무모한 거라구요.

지금 여당이 이걸 생각해요? 야당이 생각해요? 어느 대학교 교수가 이걸 생각해요? 남한의 누가 생각합니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선생님밖에 없잖아요? 우리밖에 없다구요.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이런 책임을 맡겼으면 이에 대비하여 승리할 수 있는 준비를 하길 바라지, 패망할 수 있게 준비하지 않길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만큼 절박한 위치에 있는가 하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올림픽 대회가 지금 며칠 남았지요? 251일 남았습니다. 그래, 몇 달 남았나요? 「8개월입니다」 8개월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8개월 이내에 그걸 준비해야 되는 거예요.

북한의 실정을 보게 되면 이 올림픽 대회만 끝나면…. 소련이 여기에 참가하고 중공이 참가한다는데, 어제 방송에 145개국이 참가한다고 신청했다고 하더구만. 공산권 22개국이 참가한다고 하는 가운데 중공도 들어가 있고 소련도 들어가 있습니다. 이렇게 중공과 소련이 완전히 참가해 가지고 남한에서 올림픽 대회를 치렀다고 할 때에 김일성은 코너에 몰리는 것입니다. 형편없이 몰린다구요. 공산 위성국가에게도 자기의 면모를 세울 수 없을 만큼 비참한 자리에 몰린다 이거예요.

그렇게 되면 김일성 성격에 그걸 못 견딘다 이겁니다. '이럴 바에야 준비한 것, 한번 칼을 뽑아서 쳐 버리자. 소련이 반대하려면 반대해라. 몇 주일 이내에 정치적으로, 외교문제로 해결하기 전에 남한을 점령하면 다 끝나는 것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고 순식간에 해치우려고 나선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뭐가 어째? 다 끝났다, 이 자식들아!' 이렇게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 최후에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뭐냐? 자기 위신을 국제적으로 세울 수 있는 것, 그것은 총선거예요, 총선거. 소련이 그러지 않아도 그런 추파를 남한에 던지고 있습니다. 소련의 지지 밑에서 총선거를 실시하자고 할 때, 북괴는 국제 외교무대에 있어서 자기들 위신을 당당히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자유세계가 뭐 그러느냐 이거예요. 총선거에 협조하라는 겁니다. 협조 안 하겠다고 그러겠어요? 소련은 얼싸 좋구나 하고 후원하고 나서게 돼 있습니다.

그래 놓으면 중공도 반대 못 합니다. 중공도 그렇다구요. 지금 남한하고 교류하고 싶은데 북한이 물고 늘어지니까 이거 지금 곤란하거든요, 차 버리지도 못하고 말이예요. 안 그래요? 6·25 동란 때 같이 싸운 전우애가 있고 그런데 30년이 지난 오늘에 와서 쉽게 배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중국 국민성이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국경만 딱 돌파해 놓으면 중공은 북에서부터 제주도까지 그냥 그대로 정면으로 전부 교류할 수 있는 무대가 벌어집니다. 얼마나 좋아요? 그러니 반대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 거예요.

자, 그렇게 떡 되면 일본도 그래요. 또 미국이 반대하겠어요? 틀림없이 총선거를 들고 나오면 피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뭐 민정당 노대통령이 안 된다고 할 수 있어요? 어림도 없다는 거예요. 미국이 주동해서 그렇게 안 된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입장에서 볼 때, 우리가 준비를 빨리 서둘러 가지고 대응할 수 있는 실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안될 시급한 입장에 서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