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람의 끈기를 배우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4권 PDF전문보기

중국 사람의 끈기를 배우라

자, 중국 사람들이 우리하고 손잡고 있다가 쳐 버렸어요, 잡고 있어요? 「쳐 버렸습니다」 일본 사람이 손잡고 있다가 쳐 버렸어요, 잡고 있어요? 「쳐 버렸습니다」 미국 사람도 지금 손잡고 있는데 잡고 있을까, 쳐 버릴까? 그냥 잡고 있다가는 망해요, 망해! 쳐 버려야 돼요. 소련 사람도 손잡고 있다가 쳐 버릴래요, 안 쳐 버릴래요? 「쳐 버려야 돼요」 김일성이도 지금 중공을 쳐 버리고 소련까지도 쳐 버리려고 하고 있다구요.

이번에 올림픽 대회 때문에 김일성이 화가 나서 `요놈의 자식들, 너희들이면 다야! 요놈의 자식들, 크다고 큰 체하지 마' 그럽니다. 거 김일성이가 날 닮았는지, 배짱이 큽니다. (웃음) 내가 김일성이를 닮았다는 얘기는 하고 싶지를 않아요. (웃음) 날 닮아서인지 배짱이 크다 이겁니다. (웃으심) 배짱이 커 가지고 `중국놈이면 다야! 중국이 몇 배가 되더라도 만주벌판에서 싸우게 되면 너희들이 지지, 내가 안 져!' 그러고 있어요. 김일성이 사실 그렇습니다. 지금 중공이 북한을 무서워하는 거예요.

월남전쟁에서 월남하고 싸울 때에는 5대 1이었어요. 5대 1, 한 사람이 다섯 사람을 거뜬히 해치워 버렸다구요. 중국에 대해서는 11대 1로 보고 있습니다. 조그만 고추가 매워요. 맵고 쏘는 거예요. 맵기만 하면 아무 방향감각이 없으니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맵고 쏘는 건 방향감각이 있어요. 공산주의자들 가운데 김일성이가 제일 마사꾼입니다. 독소로 쏜다 이겁니다.

중국놈들이 말이예요, 이번에 독일에 있는 우리 공장을 시찰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아침에서야 보고를 받았는데, 3일에 출발해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런데 독일에 뭐가 어떻고 어떻고 해 가지고 열흘날 올지 어쩔지 모르고, 문서가 틀렸으니 그걸 연락해서 미국으로부터, 일본으로부터, 독일로부터…, 지금 이러고 있다구요. 이거 얼마나 만만디(慢慢的;천천히)인지 말이예요, 문선생이 하는 방법과는 근본적으로 틀립니다.

나는 푸르륵, 기관총식으로 해 버립니다. 그런데 이건 뭐야? 소예요, 소. 소도 여름날에 걷는 소예요. 땀을 질질 흘리고 새김질을 하면서…. (흉내내심. 웃음) 그래도 죽지 않고 걷긴 걷는다구요. 꼬리도 천천히 흔들고, 더우니까 빨리 걸을 수 있어요? 그것밖에 방법이 없으니 말입니다. 그거 얼마나 죽을 지경이예요. 그러고도 살아 있습니다. 그래서 대륙 북쪽에 갔다, 남쪽에 왔다, 서쪽에 갔다, 동쪽에 갔다 하는 끈기가 있다구요. 중국 사람이 호떡장사를 하는데 1개월, 2개월 하다가 그만두는 것 봤어요? 못해도 3년은 버티고 앉아서 합니다. (웃음) 한국 사람은 3주일도 안 가서 쥐어박는데 말이예요. 그만큼 다르다구요. 그러니까 중국 사람의 그런 면을 배워야 합니다.

싫든 좋든간에 하나님이 중국을 대국으로서 여러 민족들을 소화할 수 있게끔 해서 미래에 희망을 뒀으니, 요 알뜰하지 못한 한국 사람들을 지지리 고생을 시켜야 돼요. 그래서 고생시킨 결과가 `훈련이 잘 됐다'로 나오면 한 번 써먹을 수 있는 가망성이 있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아멘」 말을 복잡하게 한다고 하면 있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거예요, 있을 것이다 하면 되는데. 듣는 녀석들만 듣고 모르는 녀석들은 모르라는 것입니다. (웃음)

자 그래서, 미국 사람은 와라 이거예요. 오지만 한국 사람을 소화 못 한다 이겁니다. 중국 사람도 한국 사람을 소화 못 시켜요. 요 조그마한 것이 포켓에 들어갔지만 손을 싹 빼면, 손 나오기 전에 먼저 나옵니다. 손은 포켓 안에 넣어 붙들려고 하는데, 나는 벌써 나와서 헤헤헤 웃거든요. 그 기분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손은 이렇게 들어가 가지고 잡을 줄 알고 있는데, 요놈이 언제 빠져 나왔는지 살랑살랑 빠져 나와 가지고 둘러보고는 `왜, 손을 넣고 있어? 내가 있는 줄 아니, 이 녀석아!' 이러는 거예요. 한국 사람이 약삭빠릅니다. 약삭빠르다는 말 반대가 뭔가요? 직삭빨라요. (웃음) 그래야 그게 통하지요. 미래를 통해야 하거든요. 약삭빠른 말 반대가 뭐라구요? 「직삭빠른…」 이렇게 해서 한국 말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직삭빠르다는 것. 내가 여기서 이야기하면 그거 말이 되는 거예요. 한국 백성이 싫더라도 내 말이 사실일 때 직삭빠르단 말을 하게 되어 있어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