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자가 예배 때 은혜를 못 주면 눈물로 회개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0권 PDF전문보기

교역자가 예배 때 은혜를 못 주면 눈물로 회개해야

선생님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정성들이고 쓱 가게 되면 교회에 있는 식구들이 지금 선생님이 어디 있는지 알아요. 화신 백화점에 있으면 거기에 있는 걸 알고서 찾아오는 겁니다. 자기도 모르게 발이 걸어오는 겁니다. 발이 오는 겁니다. 그렇게 위대한 겁니다. 알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히 움직이게 되어 있어요, 천명에 의해서.

원칙적인 도리의 기준 앞에 심신에 자기의 욕심이 없게 될 때는 그것이 응하게 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을 사모하고 보고 싶어서 밥을 먹을 것을 잊어버리고, 잠잘 것을 잊어버리는 날에는 선생님이 어디 가든지 알아요. 벌써 척 보면 아는 겁니다. 사랑의 초점 가운데, 아까 말한 것같이 종적인 사랑 횡적인 사랑의 요 경지에 들어가면 다 통해요. 동서남북이 환하게 보여요. 그래서 불교의 석가모니 같은 양반의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는 것이 요 경지에 들어가서 말한 겁니다. 그것이 언제나 연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에 사무쳐 가지고 하나님이 그리워지는 겁니다.

고아라구요. 인간이 전부 다 고아입니다. 부모 없는 고아입니다. 나긴 났는데 낳은 본원지를 모르는 고아의 신세가 얼마나 고독해요? 날 때 이렇게 고독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나게 만든 보호권이라는 것은 위대한 보호권일 텐데, 그게 하나님이라면 내 안식처가 되고 내 행복의 기지가 되었을 텐데, 왜 이렇게 되었느냐? 그러면 그때 그분이 나를 만들었으면 지금은 왜 나와 관계를 못 맺느냐 이겁니다. 이게 역사적인 과제를 중심삼고 인간이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종교도 이 문제를 해결 못 했어요. 타락은 했다고 하지만 틀림없이 요렇게 되었다는 것을 못 잡아 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그런 문제를….

교역자의 책임은 중요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내가 단에 서 가지고 오늘 한 말씀을 통해서 왔던 사람의 심령기준을 무슨 면으로라도 한 치라도, 한푼이라도 올려 줘야지 떨어뜨리면 안 돼요. 떨어뜨렸다는 것을 느끼게 될 때는 와서 설교한 내용을 중심삼고 독방에 들어가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눈물로 회개를 해야 합니다. 그게 목자의 갈 길입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