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을 잡는 날에는 하나님이 딴 데로 갈 수 없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1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을 잡는 날에는 하나님이 딴 데로 갈 수 없다

사랑은 무엇을 맞춘다구요? 「초점」 초점을 맞추는 왕권을 가진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선포하느니라! 알겠어요? 「예」 그거 기억하라구요. 사랑은 모든 존재들의 이상 요소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권한적 주체성을 지닌 것입니다. 무슨 사랑? 「참사랑」 참사랑. `초점 왕권', 오늘 근사한 말이 나왔구만. 모든 신경의 첨단을 중심삼고 이 사랑만 딱 쥐는 날에는, 참사랑만 쥐는 날에는 하나님이 딴 데로 갈 수 없습니다.

자, 문총재는 어지간하고 배포도 크고 말이예요, 이만했으면 출세했다고 할 수 있잖아요? 지금 세상에 내 눈 아래 무서운 사람이 없습니다. 미국 대통령이나 고르바초프를 만나게 되면 내가 그들한테 훈시하지 내가 듣게 안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당당한 사람인데 아들딸의 사랑이 있게 되면, 아들딸의 사랑의 초점에 맞게 되면 거기에 찾아가야 돼요, 안 가야 돼요? 「찾아가야 됩니다」 두 사랑, 아들딸들이 사랑의 초점에 맞아 `엄마 아빠 좋아' 이렇게 된다면 권위의식 없이 찾아갑니다. 거기에는 오지 말라고 해도 마음으로부터 발이 가려고 하고 머리칼이 인력에 의해서, 달의 인력에 의해서 조수물이 끌려 들어가듯이 사람도 전부 다 끌립니다. 끌려간다는 거예요. 그래서 두세 사람이 모여 기도하면 하나님이 있겠다는 말이 그 말입니다. 두세 사람이 모여 참된 사랑의 초점을 맞추게 될 때는 하나님은 거기에 임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설교하다간, 오늘 훈시하려고 했는데 이거 내가 지치겠네. 한 시간 됐어요? 그걸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우리 엄마도 잘생긴 미인 엄마지요? 「예」 미인 되어서 뭘해요? 사랑의 초점을 잃어버린 미인은 무가치한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박색이면 어때요? 천하의 왕권이 따라갈 수 있는 그 사랑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은 행복한 거예요. 그런 거예요.

정선호! 「예」 여편네하고 사랑의 초점을 잘 맞춰서 흥청흥청하나? 「예」 아들들이 어머니 아버지를 하나님같이 모셔? 「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동네 사람도? 「예」 그래야지. (웃음) 밤에도 좋고 낮에도 좋고 젊어서도 좋고 늙어서도 좋고, 만년 만세를 통해 가도 싫다 할 수 없는 주인공이 참사랑이었더라 이겁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면 아까 맨 처음에 말했지만 사람들은 다 좋은 것을 바랍니다. 그 좋은 것이 뭐예요? 지금까지 자기 나름대로 세상 만사에 좋은 것을 바랐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흘러갈 수 있는 좋은 것을 바라던 이들 앞에 새로이 흘러가지 않고 만년 주인이 되고 억만 년 자기의 표준이 돼 가지고 등대와 같이 언제나 나에게 이상적 자극으로 충동시켜 줄 수 있는 그런 사랑의 핵심이 나타나야 됩니다. 그것을 가졌다 할 때 그는 불행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건 돈 주고 못 삽니다. 사랑하는 여편네가 죽게 될 때 돈 주고 사 올 수 있다면 뭐 집도 다 팔겠지요? 집이 문제예요? 돈이 문제예요? 자기 생명을 희생시켜서라도 바꿔치려고 한다구요.

그래서 이러한 사랑의 도리를, 사랑의 궤도를 돌아 흘러가는 것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아들딸, 여편네, 손자 할 것 없이, 동서남북 사람 할 것 없이 변하지 않는 태양 같은 참사랑을 지녔다고 할 때에 그를 누가 무시해요? 어느 누가 그를 흠모하지 않고 그를 따라가지 않으려고 할 사람이 어디 있으며 거기에 접근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이거예요.

오늘날 종교에서 말하기를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자비의 하나님이라고 하는데, 그 하나님이 왜 무력해요? 왜, 세상을 요 모양 요 꼴로 만들어 놓고도, 세상이 죽게 됐는데도 손 못 대는 무력한 하나님이 돼 있어요? 사랑이 아무리 강하고 우주의 중심으로 내성적인 면에 내재돼 있다 할지라도 상대가 없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