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자가 사랑의 주인인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3권 PDF전문보기

어떤 여자가 사랑의 주인인가

자 그러면 그 두 사람의, 그 미인의 남편은 미남자이고 부스의 남편은 추남? (웃음) 부스를 향하는 남자는 추남이 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부스 앤드 추남…. (웃음) 그렇게 하여 함께 서로 안고 키스를 할 때 보면…. 그리고 웃고 기뻐하며 자지러지게 웃는 소리가 담을 넘어 그 마을의 주목의 표적이 됩니다. 그런데 이쪽의 부부는 보기 싫은 모습을 하고, 걷는 모양도 보기 싫은 모습을 하고, 행동도 보기 싫은 모습을 합니다. 그리고 이쪽 여자는 남자가 죽는 자리에서 자신이 먼저 죽어서, 죽으면 구원받는 것에 생명을 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쪽 여자는 용감함을 다해서 죽어서 남자를 구했다고 한다면 어느 쪽이 열녀인가요? 응? 「후자요」 후자? 그것은 무가치한 것이 아니예요? 모양으로 본다면 몇천 분의 일도 되지 않는데 그래도 열녀예요? 그것은 그렇다구요.

똑같은 두 사람, 똑같은 두 사람이 똑같이 남편의 열녀가 되겠다고 죽어라 하고 열심히 일합니다. 일하는 것도 똑같고 점수도 똑같습니다. 십 년 이십 년 같은 점수로 똑같이 같은 모습으로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한쪽 사람은 같은 일을 하면서도 절름발이가 되어 불구가 되어 버렸습니다. 남편을 위해 일하다가 불구가 되어 버렸다고 하는 경우에는 불구가 된 여자와 불구가 되지 않은 여자와 정말 열녀를 찾는다면 어느 쪽을 열녀로 선택해야 되겠어요? 「불구가 된 쪽입니다」 뭐예요? 「불구가 된 쪽」 아, 알고 있구만! 정말이예요? 거짓말 아니지요? 믿어도 좋아요? 믿어도 좋아요? 「예」 (웃음) 일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선생님은 처음 듣는데. (폭소)

그것은 무슨 얘긴가? 많은 여자가 모두 한국에 좋은 것을 남기고 좋은 일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천이백오십 명은 가장 일본을 대표한 여자인데, 남편을 가장 사랑한 부인은 어떠한 사람일까요? 시기를 맞추어 좋은 색깔의 옷을 입고, 기후에 맞추어 번화가를 쭉 걸어 돌아다니며 최고로 기분 좋은 자리에서 살다 가는 여자도 있겠지요. `내가 일본에서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성공한 모습, 이것은 누구나 원하는 포즈다. 이런 식으로 걸치면…' 이렇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보통 여자는 그것을 원합니다. 전부 좋은 것으로, 목걸이도 좋은 것, 이쪽도 좋은 것을 걸치고, 여기는 늘어뜨리고, (웃음) 걸치고 끼고 사는 것이 여자입니다. 여자는 그것을 원합니다. 늘어뜨리고 반지를 끼고…. 여자니까 그런 것을 좋아합니다. (웃음) 그것을 한 사람 한 사람 주의해서 보면 모두 탐스럽게 늘어뜨리고 걸치고…. 그런 여자들이 있으나 한편에서는 천오백 명 이상, 천이백 명 이상의 멤버들이….

일본에서 볼 때는 상당히 훌륭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외국에서 보니까 거지사촌도 되지 않을 정도로 볼품이 없다구요. 그래서 그림자 뒤를 더듬으면서 걷는 것 같은 생활을 하면서, 그래도 한국에 진력합니다. 남편에게 충성하면서 미래의 후손을 위하여 한다고 하는 여자가 있다면 어느 쪽이 한국 또는 일본으로서 칭송해야 할, 맞이해야 할 여자일 것인가? 어느 쪽? 전자입니까, 후자입니까? 「후자입니다」 정말이예요? (웃음) 정말입니까? 「정말입니다」 말로는 미흡하지만, 그게 정말입니까? 「정말입니다」 믿을 수 없습니다. 아직 대답이 미흡합니다. (웃음) 정말입니까? 「정말입니다」 아, 훌륭한 여자들의 생각입니다. 어느 쪽이 훌륭해요? 「후자요」

선생님은 죄 없는 입장에서 수갑이 채워져서 5년 형을 받고 감옥을 찾아갔을 때, 그것을 되돌아보면 착칵착칵 소리가 나던 것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거기의 어둠이란 사계절을 초월합니다. 시기를 초월한다구요. 연령을 초월합니다. 역사의 높은 곳, 끝까지, 높은 끝에…. 그런 것을 알고 있어요? 그런 생활, 여러 가지 볼품 없는 그것이 꽃의 향기와 같이 되어 천주에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재료가 된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멸망하고 당연히 죽었을 것인데, 선생님이 역사에 만인의 정상을 향해 서 있으면서 미래에 대해서 호령을 하게끔 된 것도 역사가 원하고 천주가 원하는 그 모습의 입장에 따라 그렇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랑의 심정기대 위에까지 가능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알겠읍니까? 「예」

사랑의 주인인 여자는 아름다운 여자가 아닙니다. 보아서 멋있는 여자가 아닙니다. 다시 보면 무엇인가 결핍되어 있습니다. 웃음에도, 깊은 웃음에도 무엇인가 가득 채워지지 않은 기준을 남기고 있습니다. 사랑에 굶주린 기준을 남깁니다. 그것은 존귀한 거예요. 은혜도 또한 그렇습니다. 모든 한 순간을 이것인가 하고 보았을 때 그러한 징조가 감돌게끔 되면, 하나님 아래에 와서 행복…. 즉 하나님 자체 앞에 있어서 무릎을 꿇게 됩니다, 전세계는.

왜 결혼해서 여기까지 왔는가? 무엇을 남기기 위해? 「사랑」 참사랑, 참사랑을 이러한 쪽에서부터 이렇게…. 빈민굴의 간판 같은 건물이 가로놓여 있습니다. 그 뒤에 숨어 있는 것입니다, 보물을 찾을 때는. 세계에서 제일 존귀한 것을 숨긴다고 한다면, 가장 깨끗하고 가장 바람직한 곳에 숨기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도 손이 미치지 않는, 가장 비밀스런 오지에 숨기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예!」 그러한 식으로 세계에 왕자로서 연결되는 승리의 길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사랑의 길은 보통 인간이 원하는 길에 있는 것이 아니고 반대의 길에 있다는 것은 지금까지 얘기한 것으로 보아 당연한 얘기입니다. 알겠읍니까? 「예」

그런데 어떻게 하지요, 오늘부터? 오늘부터 아침이면, 일본이라면 단무지와 된장국과 밥그릇을 준비하여 `예예, 가지고 갑니다' 하면서, 식모 같은 사람이 준비하는 환경에서 깨우면서 가져다 바치는 밥을 아무런 인사도 없이…. 마주 앉는 모습으로 인사도 없이, 기도도 하지 않고 덥석덥석 먹는 여자보다 기다리고 기다려서 십년 만에, 단무지와 된장국을 무릎 꿇고 겸손하게 하나님께 경례하고 기도하면서 먹는 모습을 보았을 때는 우주가 머리를 숙입니다.

선생님은 감옥에서 그런 것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어젠가 밥 먹을 때, 문득 보니까 주위에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것은 영적인 것입니다. 그런 말 하면 모두 눈물을 글썽입니다. 멋있다구요. 그러므로 선생님의 생애를 놓고 단 한 사람이 와서 `선생님은 이러한 분이지요'라고 한마디 하면 통곡할 수 있는 슬픔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슬픔의 뿌리를 끌어당기고 슬픈 뿌리를 공명하는 상대적인 사랑의 주인은 통일교회에 그리 많이 있지 않습니다. 알겠습니까? 「예」 어떻든 일본에서 온 여러분들은 한국 통일교회의 식구들 가운데에도 없는 그런 사람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선생님이라는 것을 미울 정도로 생각해도 좋습니다. 그것은 진실이니까. 그런 사람이 어떻게든 남아 주었으면 하는 것이 선생님의 바램임과 동시에 미래에 기대하는 즐거움인 것입니다. 심각하다구요.

여러분들 여자로서 병을 앓는 남편이라든가 가난한 남편 앞에 남편이 기뻐할 수 있는 식사를 만들어 주지 못하는 부끄러움을 체험하는 여자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런 여자는 행복한 여자입니다. 그리고 눈물 흘리며 `어서 오세요, 자―' 하는 것은 천만금을 바치며 찬미를 가득 채우는 것보다 더욱 존귀한 것입니다. 그러한 여자들, 보이는 곳에서 칭찬받는 것보다 숨은 곳에서 모두가 머리를 숙이고 침묵을 지키는 환경에서 존경받는 여자, 그런 여자가 훌륭한 여자입니다. 그것은 밤의 공주님이기도 하고 낮의 공주님이기도 합니다. 주야로, 대낮에도, 밝은 곳에서도 주인이 되는 여자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