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관계에서 하나되도록 하는 것은 사랑밖에 없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5권 PDF전문보기

모든 관계에서 하나되도록 하는 것은 사랑밖에 없다

요즈음 종교 지도자들 가운데서는 말이예요. 지금 나라는 사람이 유명해졌습니다. 자랑이 아니예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구요. 아주 유명해요. 통일교회 교인들 앞에는 내가 유명하지 않지만, 외부 사람들한테는 유명합니다. (웃음) 아버지가 대통령이면 자기 아들딸이 대통령을 알아줘요? 그거 그렇지요. `낳아 줄 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지 뭐'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 움직이는 종교 지도자 가운데 레버런 문이 왜 문제가 되느냐? 살기를 돈 가지고 살지를 않아요. 알겠어요? 자기 출세하는 것 중심삼고 살지를 않아요. 나한테 장(長)자리를 갖다 주면…. 먹는 장(醬)이 아닙니다. 무슨 장 자리, 무슨 장관, 무슨 장, 무슨 위원회 위원장 하는 장 자리를 갖다 주면 나는 돌아서려고 하는 거예요. 거기서 멀리 가려고 해요. 그 장(長)을 여기서 받았으면 한바퀴 돌아가 가지고 이것을 싸 주려고 하는 거예요.

우주의 이치는, 하나님은 그런 작용을 하려고 하는 거예요. 훌륭한 사람이 있으면 깎아 버리는 거 아니예요. 오늘날 권력구조에서는 조금만 훌륭하면 깎아 버리지요? 망하는 거예요.

내가 세상으로 말하게 되면 통일교회 종교 지도자로서 대통령 해먹겠다고 했으면 선발대가 됐을 거라구요! 대통령 해먹었을 거예요. 일생 동안 욕을 먹으면서도, 별의별 놀음을 다 하면서도, 남 같으면 뭐 옥살박살 다 깨져 가지고 국물 건더기도 없게끔 다 날아갔을 텐데, 그래도 자기 자세를 갖추어 가지고 그 어려운 환경을 발가벗고 오늘날 이 최고의 자리에까지 올라왔어요, 이제는. 안 그래요?

세상으로 보면 성공했다면 나 이상 성공한 사람이 어디 있어요? 노대통령이 성공했다고 생각해요? 요즘에 4당 저 복잡한데 가 가지고 죽을 지경이라구요. 요전에 내가 어떤 간부의 말을 전해 들었지만 말이예요, 아이고! 하기야 취임식할 그때서부터 얼마나…. 얼굴을 보라구요. 끄대기가 많이 쉬었더구만. 끄대기가 뭔지 알아요? 머리칼의 평안도 말인데, 서울 말도 끄대기라는 말이 있나?

통일교회 문총재처럼 편안한 사람 없다구요. 비가 오겠으면 오고 바람이 불겠으면 불고 말겠으면 말고….

김일성이 요전에 9.9절 때 40년 행사를 굉장하게, 뭐가 어떻고 뭐가 어떻고, 김! 일! 성! 만! 세! 거 두 시간을 해대더구만. (웃음) 야, 그거 만세, 난 거 뭐라고 저렇게 왁 왁 왁 하는가 했더니 가만히 들어 보니까 김일성…. 한 놈이 앞에서 `김!' 하면 `일! 성! 만! 세!' 이러고 있더라구. (웃음)

그거 하고파서 할까요, 할 수 없어서 할까요? 하고파서 한다면 대한민국은 못 당해요. 이미 졌어요. 삼팔선을 열어 놓고 마음대로 왔다갔다하는 입장에서 `김! 일! 성! 만! 세!' 하고 계속해서 하게 될 때는 대한민국 어디서도 다 못 당해요. 그러나 총칼로 위협하는 거예요.

통일교회의 여러분들은 어때요? 내가 김일성같이 독재자가 되어서 그렇게 명령하면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합니다」 무엇 갖고 해? 「사랑」 (웃음) 뭘 줄려 해도. 월급을 주나, 뭘 주나? 내가 월급을 주는 것이 아니라 월급을 받고 시키는데…. 그렇잖아요? 헌금해야지. (웃음) 월급을 받고 일시켜. 난 월급 주는 걸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예요. 누가 헌금을 나한테 갖다 주면 난 기분 나빠하는 거예요.

헌금 나한테 갖다 주지 말아요. 헌금을 남자가 받는 거예요? 여자가 받는 것이지. 뼈다귀가 받을 수 있나? 살이 받지. 이놈의 자식들, 원리를 공부한 녀석들이 이게 뭐예요. 선생님에게 갖다 안 주게 되어 있다구, 그게. 선생님의 아들딸한테 갖다 주고 어머니 갖다 드리면서 아버지 갖다 드리라고 해야지. 이걸 왜 가져와, 이놈의 자식들아. 저 사장이라는 녀석들도 그런 녀석들이 있더구만. 떡 기다리다 선생님이 들어갈 때 그저 `선생님!' 그렇다고 그게 수십억, 수백억도 아니야. 상통에 비교하면 똥개새끼처럼…. 내가 그런 돈을 원하는 게 아니야. 알겠어요?

헌금을 나한테 갖다 주지 말라구요. 누구한테 갖다 주라구요? 어머니도 안 돼요. 교회장 갖다 주라구요. 교회장이 잘못 쓰게 되면 망하는 거예요. 하늘에 보고하고 하늘이 `써라' 해서 써야지요. 이런…. 벌써 한 시간이 되어 오네. 한 시간 지났나? 예비상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하는 겁니다.

내가 하나되고 싶은 데는 돈 갖고 하나되고 싶다! 그거 얼마나 멋져요!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어진다는 거예요. 있다고 언제나 있을 수 있나요? 권력은? 권력 보고 하나되었으니 각료와 대통령이 하나되는 게 얼마나 멋져요? 수작 그만둬요. 며칠 못 가요. 자랑 말라구요. 지식 가지고? 선생 제자 며칠 못 가요, 사랑을 없애면 사랑이 없는 사제관계(師弟關係)는 며칠 못 갑니다. 사랑 없는 부자관계(父子關係) 며칠 못 가요. 사랑 없는 부부관계 며칠 못 가요. 사랑 없는 가정도 며칠 못 가고…. 그거 맞아요? 맞소, 안 맞소? 「맞습니다」 맞아, 안 맞아? 「맞습니다」 안 맞는다, 이놈의 쌍것들아. 「맞습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이 쌍놈의 선생님아' 그래야 될 게 아니야. (웃음) 아, 그땐 욕 해도 괜찮아요. 난 그런 사람 원하는 거예요. `이놈의 간나 자식들아' 할 때 `이놈아' (웃음) 답변을 그렇게 해도 된다구요, 상대적이니까. 치면 울려요. `땅!' 하는 게 있을 때 그 상대적으로 `땅' 하려면 기분 나쁘게 생각하든가, 좋게 생각하든가. 힘을 주고 `나도 한번 하겠다' 해야지요.

자, 이렇게 될 때 수습 방법은 사랑만이 중심을 차지하는 거예요. 사랑만이 영원히 중심에 있더라도 싫지 않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부처끼리의 둘 중심에는 사랑만이 영원히 살아서 동글동글 구르는 것이 행복한 것입니다. 사랑이 살아서 동글동글, 막 돌아다니는 게 아니고 중앙에서 딱 자리잡고 동글동글 굴러야 되는 거예요. 사랑이 왔다갔다하면 안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결혼이라는 것은 남자가 여자를 필요로 해서 하는 게 아니예요. 여자가 남자를 필요로 해서 하는 게 아니예요. 사랑이 필요해서 결혼하는 거예요. 그거 맞소, 안 맞소? 「맞습니다」 안 맞는다면 죽으라구요, 죽어요. 딴 길이 없어요, 암만 해봐야.

내가 원리를 찾아 책을 만든 사람인데 오죽이나 생각을 많이 해봤겠나, 잠을 안 자고 생각해 가지고 눈이 짓물러서 태양을 못 볼 만큼 생각한 사람이예요. 얼마나 지독하게 생각했다구요. 그러다 보니 통일교회 교주가 됐어요. 내가 통일교회 교주 되려고는 꿈에도 생각지 않았다구요. (웃음) 교주 해먹고 싶은 사람은 어서 와 해먹으라구요. 통일교회 저 뭐 자기가, 문선생은 세례 요한이고 내가 예수라고 해 가지고 메시아 해먹겠다는 녀석이 있으면…. 메시아가 쉬운 것 같아요? 밥장사예요. 밥장사. (웃음) 메시아는 일본 말로 밥장사라구요. 밥장사가 밤잠을 자요? 얼마나 고달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