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의 성패는 조직이니 사람을 기르는 게 중요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7권 PDF전문보기

사업의 성패는 조직이니 사람을 기르는 게 중요해

그래, 모든 장사의 싸움은 조직입니다. 그러니까 조직 관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을 기르는 게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언제든지 교육해야 됩니다. 오늘 이와 같이 저런 것들 만들어다 교육하고 이래 가지고…. 그게 필요하다구요. 교육해 가지고는 내버려두면 안 돼요. 교육했으면 행동해야 된다구요. 우리 목표가 전통과 교육과 행동, 실천 아니예요? 그래서 배 만들어 줘야 돼요.

그래, 배 필요해요, 여러분? 교구장! 「예」 배 필요해요? 「예」 배 필요하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배 만들어 줄 테니까 배값하고 은행 이자하고 물어 나가야 된다구요. 「예」 전부 다 책임 없이 `네' 하고 말하긴 쉽지만 그게 쉽질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큰 배 만들어 주면 안 된다 이거예요.

내가 가미야마한테 얘기한 것도 그거예요. 배가 쓱…. 배한테 사람이 치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사람이 배한테 치어서는 안 된다 이겁니다. 쓱 보게 된다면, 아 이게 70피트 되게 되면 큰 배예요. 아이코! 거 뭐 전자 장치만 봐도 깜짝 까무러친다구요. 50피트짜리 그건 만만히 본다는 거예요. 만만히 봐야 된다구요. 그래 가지고 자기가 건드리고도 싶고 말이예요, 그거 고장나고 했댔자 별거 아니다, 그렇게 생각해야 되는 거예요.

70피트만 돼도 큰 배니까 오대양 어디나 갈 수 있는 배 아니예요? 벌써 배에 치어요, 시로도(しろうと;비전문가)들은. 그러니까 안 되는 거예요. 그래, 내가 원 호프를 만들어 주는 게 그거예요. 요건 누구든지 가지고 하루만 놀면 가지고 놀고 싶거든요. 거기서부터 틀이 되는 거예요. 그다음엔 48피트짜리를 만들지 않았어요? 그거 하고 그다음엔 50피트, 48피트 전후를 중심삼아 가지고 한 다음엔 70피트짜리로 나가야 돼요. 그건 뭐 한 일년만 훈련시키면 전부 다 70피트짜리 필요한 걸 느낀다구요. 그렇지만 지금 70피트짜리 만들어 주면 잡힌다구요.

이 50피트는 돈 없어도 나가는 거예요. 롱 라인 줄 있겠다, 밑감은 어디 가서도, 상점에 가 가지고 우리 이름만 부르면 그저 외상 얼마든지 줄 거고 말이예요, 사람은 나 혼자 해 가지고…. 같이 한 두 주일만 따라 나가면 얼마든지 생산비 없이 언제든지 고기 잡을 수 있는데, 큰 보트는 어디 그래요? 사흘만 데리고 나가면 얼마든지 훈련시켜서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70피트, 60피트, 전문적인 이런 보트를 가지면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50피트짜리를 만들려고 하는 거예요. 괜히 하는 거 아니라구요.

요것만 이제 한 다리만 놔 놓으면 그다음엔 큰 배, 트롤선을 해요. 그러면서 면허 따게 하는 거예요. 2백 톤 이상의 배를 부리려면 미국에서는 면허가 있어야 됩니다. 2백 톤 이하는 면허 없어도 돼요. 기관사고 뭣이고 필요 없다구요. 여긴 그렇지 않지요? 「여기는 30톤 이상이면 전부…」

그러니까 미국은 벌써 기계문명을 중심삼고 그만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돼 있어요. 생활화되고 있어요. 생활화 권내에 들어왔기 때문에…. 그거 귀찮지요. 그렇게 되면 얼마나 면허 받을 사람이 많겠나요? 그러니까 2백 톤 이하는 뭐 배를 어디서 만들어서 어디로 가서 고기를 잡든 상관 안 한다구요. 신청만 하면 등록해 주지요.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때에 전국적인 조직을 만들어 가지고 딱 전부 다 자리 잡아야 된다구요. 벌써 늦었다구요. 내가 1981년부터 시작한 거 아니예요? 정상적으로 됐으면 지금 트롤선이 몇백 척이 됐다고 보는 겁니다, 몇백 척. 내가 독일에 가서 일년 동안 있는 바람에 다이까이한테 맡겨 놨더니 이게 전부 다…. 120명 내가 훈련시켜 놓은 것 전부 놓쳐 버려 가지고 이렇게 된 거라구요. 한번 그렇게 자리를 못 잡고 밑으로 떨어지든가 하면 말이예요, 그걸 복귀한다는 게 간단하질 않아요. 차라리 안 했던 것만 못하지요.

그래, 큰 블루 핀 튜나, 자이언트 튜나 말이지요, 이거 튜나잡이가 참 명물입니다. 요거 한번 잡아 본 사람은 다음 여름에 또 오고 싶어요. 그것 대신으로는 할리벗입니다. 튜나는 너무 지루하거든요. 어떤 때는 3주일 동안을 안 물어요. 낚시만 들여다보고 이렇게 3주일 동안 기다려야 돼요. 젊은 놈들은 다 도망갈 거라. 그것도 수양입니다.

그렇다고 배 위에서 `아이고 답답하다!' 하고 큰소리치게 안 되어 있어요. 답답하다고 소리 내면 고기가 올 게 뭐야? 조용히, 미쳐 있어도 미친 시늉 하지 못하고 가만히 한 구멍만 바라봐야 돼요. 그게 수양입니다. (웃음) 그러다 한번 물었다 할 때는 아주 뭐 싸움터가 벌어지는 거지요. 졸던 녀석들은 언제 일어났는지 딱 서 가지고 전부 다 야단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래, 튜나는 아무나 잡는 거 아닙니다. 선생님 자신이 22일 만에 한 마리 잡았어요. 놓치기를 16마리를 놓쳤다구요. 지금 우리 패들은 뭐 처음 온 녀석이 무는 쪽쪽 잡지요? `이거 튜나 잡기가 뭐 어렵다고 하더니 이렇게 쉬운 걸 가지고…' 할지 몰라요. 이거 다 잡게끔 다 가르쳐 줬으니 잡지, 튜나를 잡다니! 거 어림도 없다는 거예요.

보통 사람은 30년 된 사람이 한 시즌에 세 마리 잡고 네 마리 잡으면 잘 잡았다 하는 겁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한 시즌에 38마리까지 잡았거든. 「우와!」 그러니까 3대양이 뉴 호프도 유명하지만, 레버런 문 하면 뭐 튜나 세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만든 튜나 낚시 도구를 밤에 도적질하러 온다구요. 몇 번씩 도적놈을 잡았다구요. (웃음) 훔쳐 가지고…. 훔쳐 가 봤자 자기들이 아나? (웃으심)

그러니까 우리 같은 사람이 배 하나 사 가지고 큰 화물선에다 싣고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튜나만 잡아도 잘 먹고 살지요. 여기 통일교회 선생 노릇 복잡하게 이러지 않아도, 임자네들 같은 무식쟁이들 모아 가지고 이렇게 제주도에까지 와서 이런 놀음 안 해도 말이예요. 얼마나 편안하겠노? 그렇게 유능한 사람이예요, 내가. 알아요? 「예」 (웃음) 자기들같이 생각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