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적 사랑을 세우지 않으면 횡적 사랑은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8권 PDF전문보기

종적 사랑을 세우지 않으면 횡적 사랑은 없어

그러니까 결혼을 중심삼고는 일본 젊은이들이 전부 다 관심을 갖고 있어요. 여자가 남자에게 시집가야 할 텐데 어디에 믿을 만한 남자가 있어요? 남자가 장가갈 때 믿을 만한 여자가 있어요? 전부 다 똥구데기 됐지요. 그래서 선생님이 이제부터 18세 이전에 결혼시켜 주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멘」 무엇이 아멘이야?

왜? 물어 보라구요. `너 장가갈 때 숫처녀 숫총각끼리 일찍 장가가는 게 좋아요, 20살이 넘어 가지고 누더기 판 전부 다 똥파리 붙었던 것이 좋아' 하고 물어 보라구요. 어떤 것이 좋아요? 어디 제멋대로 살아먹다가 죽게 된 윤박사 얘기해 보지. (웃음) 똥파리 붙었던 것이 좋아, 숫처녀 숫총각이 좋아? 사위 얻을 때, 손자며느리 손자사위 얻을 때 어떤 것이 얻고 싶어? 얘기 좀 하라구. 「똥파리 묻은 건 싫습니다」 똥파리 묻은 건 싫대. (웃음) 앞으로 갈 길이 없다구요.

통일교회를 가만 보니까, 뭐 요사스러운 소문은 냈지만, 요즘 미국에서도 그래요. 2100쌍 결혼해 줄 때 미국 언론계가 야단해 가지고 길을 막고 못 한다고 하며 백인 순종을 전부 다 잡종 만든다고 야단했지만, 이놈의 자식 어떤 게 순종이야? 너희들이 순종이야? 내가 순종이고 너희들은 잡종 중의 잡종이야, 이놈의 간나 자식들. (웃음)

요즘에는 그 간나 자식들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되어 가지고는 동양 사람―일본 사람, 한국 사람―을 떡 얻어 가다 보니까, 눈을 가만 보니까 새파란 것이 안 보여요, 조그마하고. 서양 사람들은 눈도 크고 시퍼런 데다가 허멀건하니 호색가들이 보면 얼마나 좋아요. 그러나 요건 까무잡잡한 것이 눈까지 조그마한 게 흰자위가 있는지 검은 자위가 있는지 알 수가 있어야지요. 답답하지요. 깜빡깜빡하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거든. 자기들은 보게 되면 눈이 부락부락해 가지고 파란자위 흰자위를 보니 생각하는 걸 전부 다 그려 볼 수 있지요. 그런데 이건 암만 들여다봐야 차색인데 보이기나 하나 조그마해서. 내 눈도 조그마해서 안 보이잖아요? 「예, 안 보입니다」 (웃음) 그렇지만 조리개는 잘 맞추거든. 초점은 사사삭…. 그걸 누가 알아요?

그래 가지고 6개월도 못 되어 가지고 `아이구, 한국 며느리가 제일이다' 그런다구요. 서양 여자들은 마사가 많다구요. 어디 서양 녀석들 여기 왔나? 서양 여자들은 너무 말이 많다구. 그래 가지고 가는 데마다 나발을 부는 겁니다. `뭐 어떻고 어떻고 한국 사람이 좋다. 일본 사람 좋다. 우리 며느리가 제일이다. 우리 동네에서 제일 나쁘다고 너희들이 평을 했지만, 우리 며느리가 제일이다' 하며 싸우는 겁니다. 「아멘」

가만 보니까, 아침에 나갈 때 보니까 말이예요, 키가 하나는 크고 하나는 작고, 옛날에는 그것이 우스워 `저게 뭐야, 저게' 했는데, 아 이거 자꾸 말 듣다 보니 그게 하모니가 되는 겁니다. 조화가 되는 것 볼 때, 큰 사람 큰 사람끼리 하모니되는 것보다 큰 녀석하고 작은 녀석의 하모니가 얼마나 멋져요. 한 여자는 이렇게 올려다보고 한 남자는 이렇게 내려다보고…. (웃음) 이것이 얼마나 조화가 벌어져요. 이것은 종적입니다. 횡적이 아닙니다. 종적인 사랑이 찾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횡적 사랑이 이상적이예요, 종적 사랑이 이상적이예요? 종적 사랑을 세우지 않고는 횡적 사랑이 없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모험을 한 것입니다. 모험을 해서 꽝꽝 하고 전쟁판에 넣어 가지고 후루룩 다 쏴 버리고 딱 묶어 줘 가지고 한 3, 4년 5, 6년 되니까 미국사회도 `어서 빨리 문총재 결혼시켜 주소. 요사스러운 미국 남녀들 전부 다 똥구더기 되었으니 어서어서 합동결혼식 해주소' 그런다구요. 합동결혼식 붐이 나게 되어 있다구요.

여기 처녀 총각들 있어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 결혼이 뭐냐 하면 소명입니다. 소명을 받은 사람은 마음대로 못 해요, 결혼까지도. 참부모님이 인류를 대표한 소명 가운데서 가정이 불리움받은 겁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가정은 세계를 대표한 가정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