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발전의 목적은 신과 인간의 이상적 만남에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9권 PDF전문보기

문화 발전의 목적은 신과 인간의 이상적 만남에 있어

이렇게 하나님이라는 절대적 신을 중심삼고 볼 때 절대적 신이 요구하는 그런 종교 배경, 절대적 이상을 중심삼고 이 우주를 포괄하고 우주를 지배할 수 있는 주체가 하나님인데 그 주체가 지배할 수 있는 우주권 내를 포괄할 수 있는 내용을 지닌 종교가 아니고는 끝까지 갈 수 없다고 보는 것이 이론적인 결론입니다.

종교의 기원이라는 것은 철학의 기원과 다릅니다. 철학은 하나님을 찾아 나가는 길이지만 종교는 하나님을 만나 가지고 생활하기 시작하는 길입니다. 그게 다르다구요. 철학도 하나의 세계를 추구해 가지고 절대적인 하나의 신을 발견해 나가는 것인데, 나중에 발견했다 할 때는 종교와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적 종교, 불교라든가 유교라든가 이슬람교라든가 기독교라든가 하는 종교는 전부 다 교주들…. 4대 성인을 말하는데 그들은 전부 다 교주들입니다, 교주들. 교주들인데 그들이 가르쳐 준 것은 자기 주장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주장을 가르쳐 줬습니다.

그러면 4대 종교가 동서남북과 같이 있어 가지고 신을 모시는데, 신을 어디에 모시느냐? 가운데 모십니다. 이것은 신의 뜻이 땅에 내려온다 하면 중앙을 중심삼고 동서남북이 통일된 하나의 세계가 이뤄져야 된다 하는 결론이 됩니다. 그러면 기독교는 뭣이냐? 어느 쪽이냐? 그게 동쪽이라면 서쪽·남쪽·북쪽의 종교 형태가 갖춰져야 합니다.

여러분이 고대문화를 보면, 희랍문명이라든가 애급문명, 지금에 와서 말하는 페르시아문명, 곧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 지금의 이라크를 중심삼은 문명권이라든가, 또 동양에 있어서는 중국의 유교문명권과 인도문명권이 있는데, 그때를 보게 되면 이스라엘 나라를 중심삼고 동서남북 4대 문화권이 연결된 시대였다 이겁니다.

그러한 종교 배경을 중심삼고 새로운 세계적인 종교가 나왔다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이 중심,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역사의 흐름에 있어서 주동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나라라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택했다면 이스라엘이 그러한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을 중심삼고 이스라엘을 보면 이렇게 동쪽에서 서쪽을 향하게 된다면 오른쪽에는 중국문화가 있고, 왼쪽은 인도문화가 있고 그다음 전방에는 완전히 사탄문화인 로마, 이스라엘을 지배한 로마문화가 있고, 그다음에 그 주변에는 중간과 같은 희랍문명이라든가 애급문명이 중간에 끼게 되었다 이겁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인 문화 발전의 목적은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과 인간이 이상적인 만남을 이루는 데 있습니다. 이상적인 통일권을 이루어서 이상적인 만남을 성사하는 데 있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문화 형태가 세계적으로 벌어져 나왔는데 그것이 4대 종교문화권을 중심삼아 가지고 지금 남아졌다는 것입니다. 기독교를 중심삼아 가지고 보게 되면 좌우가 있습니다. 기독교는 뭐냐 하면 두익사상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좌우 세계가….

지금까지 수많은 종교가 찾아 나와 가지고 무엇을 만들어 놨느냐 하면 좌우를 만들어 놓고 그다음엔…. 지금 좌우가 세상을 요동시키고 있는데 이때에는 종교 형태라는 것은 점점점 사그라지는 입장이 벌어져 나가는 것 같다구요.

그러면 4대 종교권이 열매맺을 수 있는 이 시대에 와 가지고 하나되어야 할 텐데 왜 이렇게 좌우로 갈라졌느냐 이거예요. 로마를 중심삼고 보게 된다면, 로마를 중심한 사탄편을 볼 때도 역시 좌우가 있다는 거예요, 좌우가. 이것이 뭐냐 하면 희랍문명과 애급문명입니다. 사탄편 로마를 중심삼고 보면 그게 대가 된다는 것입니다.

로마도 세계를 정복하려고 했어요. 하늘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편도. 이와 같은 현상이 좌우가 부딪치는 이런 관계 내에 예수 당시의 이스라엘에 있었던 거와 마찬가지로 종말시대에 4대 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이와 같이 서로 대치해 있는 거예요. 좌우를 중심삼고 이렇게 종교 배후권이 벌어져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보게 되면 기독교는 어느 쪽이냐? 동쪽에 있습니다. 그래, 이게 영국이 아니라 미국입니다, 미국. 기독교를 중심삼고 좌우가 기독교 문화권에 부딪치고 있는 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공산주의라는 것을 볼 때, 이게 사탄편이라면 이 공산주의에도 좌우가 있다는 겁니다, 좌우가.

그래 가지고 이것이 지금 어디까지 왔느냐?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아시아를 향하는데 여기에 중국의 유교와 인도의 불교가 있는가 하면 공산세계를 중심삼고는 이것이 좌우와 마찬가지로 이슬람교를 중심삼고 기독교와 싸움이 붙는 거예요. 이슬람교와 인본주의라는 걸 중심삼아 가지고 기독교문화권에 대치하는 세계적 현상이 벌어져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