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국의 흥망이 이 일전에 놓여 있으니 모두 분투 노력하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0권 PDF전문보기

황국의 흥망이 이 일전에 놓여 있으니 모두 분투 노력하자

여러분이 그렇게 분발해서 뛸 수 있다구요. 그렇게 뛰는 것을 쫓아와서 반대하는 놈이 있으면 귀싸대기를 올려붙여서 쫓아 버려도 괜찮아요. 뛰는 것을 누가 와서 반대해요? '무엇 때문에 이러느냐?' 하면, '큰일이 났는데 어떻게 당신은 몰라요?' 하고 한마디만 하면 도망가요. 지금과 같이 목소리를 높여도 좋고, 그렇지 않으면 네 발로 개처럼 뛰어도 좋으니까 지금까지 해온 것 이상으로 해서 한국의 주체와 대상들에게 지 지 않도록 노력을 하고, 황국의 흥망이 이 일전에 놓여 있으니 모두 분투 노력합시다! 「예」 그거 누가 말했어요? 「도우고우헤이하치로(東鄕平八郞)」 도우고우헤이하치로지요. 알고 있다구요. (웃음) 근해해전(近海海戰)에서 발틱함대에 대항해 싸우던 일본의 생사의 운명이 걸려 있던 순간에 했던 유명한 말이예요. 그 이상의 섭리적인 비상체제에 들어가요. 알겠지요? 「예」

도우고우헤이하치로의 그 말을 기억하고 그 이상의 실적을 쌓아서 한국의 사탄권을 누를 수 있는 승리를 안고 참부모님에게 돌아오겠다고 하는 각오를 해야 돼요. 그런 마음으로 한국 땅을 떠나요. 「예」 그렇게 하겠다고 결심하는 사람은 양손을 들고 맹세해요. 감사합니다.

개미 열 마리가 움직이듯이 그렇게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일본 인사 말에 아리가도우(ありがとう)라는 말이 있는 거예요. (웃음) 알겠어요? 「예」 각자가 결심을 해서 한국의 상대자들에게 져서는 안 돼요. 주체에게도 져서는 안 되는 거예요. 또 한국 멤버들한테 가서는 '이놈들! 일본의 주체와 대상들에게 져서는 안 된다'고 할 거예요. 양쪽에 다 명령을 해서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할 거라구요. 곽정환! 알겠어? 「예」 하나님의 축복이 있도록! 앞으로 젊은이들이 가는 길 마다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도록 선생님이 축원해요. 아멘―! 해봐요. 「아멘!」 감사합니다. (박수) 자, 생명을 걸어 놓고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돌아가면 바쁘게 활동을 해야 되겠지요? 언제 선생님이 지방을 순회해 보게 될지 몰라요. 그때 어디선가 다시 만나겠지요. 이번에는 사실 여러분을 임지로 보내는 데 있어서 주체나 대상이 있는 곳이나 그 마을로 보내야 하는 것인데 사정이 맞지 않아서 이렇게 떨어져서 활동을 하게 되는 거예요. 지금부터 그렇게 돼요. 여러분이 돌아가기 전에 3명 이상, 4명 이상의 친척들을 배달에 가입시키게 하는 것을 잊어버리 면 안 되요. 알겠지요? 전도를 하고 가라는 말이예요. 주체와 대상이 둘이 합심해서…. 신문을 배달하는 것이 애국하는 길이라고 하면서…. 일본에서 와서 이렇게 하고 있으니까 내가 돌아간 뒤에도 나를 생각할 때에는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형제님들 모두 한국의 남편 혹은 아내를 따라서…. 일본에 갔다가 돌아올 때에도 여전히 그렇게 할 수 있는 기반을 닦고 싶은 것이 이 사위, 며느리의 바램이라고 하면서 그 배후기반을 확대해서 주체 또는 대상의 주위를 수습하도록 해요. 알겠지요? 「예」 알았지요? 「예」 그렇게 하도록!

자, 선생님은 어떻게 할까요? 이렇게 땀을 흘리고 있는 것이 보기 싫으니까…. 그렇지요? 이렇게 땀을 흘리면서 말씀을 하고 있는 선생님이 보기 싫으니까 나가라는 거지요? 그럴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잖아요?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내일의 신문이 부르고 있다구요. '이 주인들이 다. 어디로 가 버렸어? 아, 선생님이라는 분이 우리한테 이롭지 못한 일을 하도록 시키고 있는 것은 좋지 않잖아'라고 하면서 떠들고 있다구요. 빨리 돌아가도륵…. 지금부터 가면 부산까지 일곱 시간이 걸리지요? 버스로 보통 말이예요. 저녁은 어떻게 되었어요? 준비가 안 됐지요? 그러니까 저녁 한 끼는 자연적으로 금식을 하도록 되어 버린 거지요. (웃음) 그렇다구요. 오늘 한 끼 더 금식한다고 해서 죽지 않아요. 돌아 가면 좋은 계시를 받고 꿈도 꾸게 될 거예요. 희망을 갖고 돌아가요. 알겠지요? 「예」 자, 헤어지자구요. 사요우, 사요우? 「나라」 나라! 사요우나라(さようなら;안녕히 가십[계십]시요)가 뜻이 뭐예요? 사요우나라! 사요우(さよう;그렇게)라고 하는 것이 무슨 뜻이예요? 사요우라고 하는 것이 무슨 말이예요? 그러면 끝냅시다라고 하는 의미예요. 그것은 인사를 하고 결별하자고 하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래서 아무런 관계가 없이 헤어져 가라는 것이 돼요.

아이구, 덥구만! (박수) 「축도 좀 해주시죠」 뭐야, 축도가 뭐야? 노래나 하나 부르고…. (박수) 어떤 노래를 부를까요? 일본 노래는 전부 다 벌써 잊어버렸어요. 가사는 많이 선생님도 알고 있지만 말이예요. 무슨 노래? 「고향무정」 밑에서 불렀던 조용필의 허공이라든가…. 허공이라고 하는 노래가 있어요.

꿈이었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아쉬움 남아 가슴 태우며 기다리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사랑했던 마음도 미워했던 마음도 허공 속에 묻어야만 될 슬픈 옛 이야기 스쳐 버린 그날들 잊어야 할 그날들 허공 속에 묻힐 그날들. (박수)

잊는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미련이 남아 돌아선 마음 달래보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설래이던 마음도 기다리던 마음도 허공속에 묻어야만 될 슬픈 옛이야기 스쳐버린 그 약속 잊어야 할 그 약속 허공 속에 묻힐 그 약속 (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