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조화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3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조화

해방이 어디서? 역사적 모든 시대는 선조들이 있고 그렇지만 오늘날 이 시대에 이것을 이어받은 그런 종대 가운데 자기 가정이라는 것을, 어머니 아버지 해 가지고 아들딸을 동서남북으로 딱 달아놨다 이거예요. 이것이 제멋대로 돌아가선 안 돼요. 이것이 마찰이 안 되게끔 해야 돼요. 기름을 치고 윤활유를 쳐서 베어링이 전부 다 심보우(굴대)에 마찰이 안 되고 잘 돌아가는 거와 마찬가지로 서로 균형을 취하여 서로 웃고 돌아가게 하는 것이 뭐예요? 먹는 밥 덩어리예요? 옷이예요? 이거 옷이 다 같을 수 없어요. `엄마는 좋은 것 갖고 나는 나쁜 것 갖고 이거 왜 이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사랑이라는 보따리는 말이예요, 이게 무슨 조화인지 모르지만 `엄마도 사랑 가졌다. 아빠도 가졌다. 아이고 나도 가졌다. 아이고 앞으로 또 가질 것이다. 저거 전부 다 그렇게 돼 있구만' 하고 싫어 안 해요. 그런 걸 좋아한다는 거예요. 사랑이 수직에 있어서 이걸 축으로 한 가정에 불이 나 가지고 돌게 되면 얼마나 빠르겠어요?

지구가 말이예요, 지구가 이제 태양계에서 하루하루 지구축을 중심삼고 도는 것보다 사랑의 축을 중심삼고 돌고 있는 사랑의 대상들이 더 빠를까요, 더 뜰까요? 사랑은 무엇보다 빠른 것입니다. 그러니 소리가 얼마나 나겠어요? `윙―' 날 거예요. 그러나 소리가 나면 곤란하지요. 소리가 안 나야 돼요. 왜? 저항이 없어요. 저항이 있으면 소리가 나요. 사랑이라는 것은 소리가 안 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천년 만년 이런 사랑에서 깃들어 사는 날에는 `나 죽는다 나 살려달라'는 소리가…. 영원불변이예요. 이래서 그것이 무중력권내에 들어가 가지고 관성의 작용으로 한번 돈 것이 영원히 계속할 수 있는 생의 길로 가는 이상권과 접할 것이다 이거예요. 이렇게 될 때 문총재 말이 거짓말 같더라도 `아―멘' 하지요. 「아멘」 (웃으심)

지금 선생님은 세계무대에서 이러한 논리 방법을 중심삼고 세계를 들이 치는 거예요. 미국 대통령도 치게 되면 미국 대통령의 골통이 깨지게 돼 있지 문총재가 들이대는 이 말씀이 깨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이래서 문제가 되는 거예요.

혈통은 무엇으로 연결된다구요? 「사랑」 사랑인데 그 혈통관계라는 것은 뭐라구요. 부자의 관계를 맺어 놓는 거예요. 그래, 남자 여자가 사랑하면 아들딸이 나오는 거예요. 그렇지요? 남자의 피, 남자의 생명과 남자의 사랑이 격동하고 여자의 피와 사랑과 생명이 격동해 가지고 맞부딪치게 될 때, 납작해 지겠나요? 어떻게 돼요? 그거 서로 맞부딪치면 납작해질 것 아니예요? `나 죽는다' 하는 소리 안 나고 남아질 수 있는 것은 도는 거예요. 닿자마자 휘―익 도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저 무용 같은 것 할 때에 파트너들이 말이예요, 쓱 손이 닿자마자 벌써 행동해요. 여기에 반응이 없으면 이게 빵점이예요. 나는 댄서는 아니지만 그 원칙은 알고 있다구요. 발레리나는 아니지만 그 원칙은 알아요. 척 벌써 잘하는 것은 손대는 것, 한 바퀴 돌아보면 알아요. 센터를 갖추어 가지고 돌아야 되는데 벌써 올라가 손을 들어 보면 아는 거예요, 부작용이 없는지. 그런 거 아니예요? 거기는 방해가 없는 거예요. 부작용이 없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남편의 손이 쓰윽 가게 되면 여자는 손을 대서 방향을 갖춰 쓰윽 돌면서 이걸 밀어주는 거예요. 왼손은 이걸 받으려고 하고 바른손은 남편의 손을 밀어주려고 하고 쓱 하다보니, 하다 보니 전부 조여 가지고 둘이 하나 딱 되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래 가지고 힘을 가하면 꽉 부여안고 넘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부둥켜 안고 하나의 축이 돼서 돌아가는 거예요. 이것이 이상의 자리가 아니겠느냐? 그걸 원하지요? 이 쌍것들. 안 원하는 건 쌍것이야. (웃음)

왜 그거 원해요? 축을 따라야 되기 때문에, 축을 따라야 된다구요. 그래, 누가 중심이예요? 그 여자들이 달려가 가지고 사랑하는 남편…. 미국을 보게 되면 말이예요, 월남전에 갔던 남편이 몇 년만에 돌아올 때 플래트홈이나 부두에서 만나는데 쓱 브릿지를 내려서 땅을 딛게 될 때에 사랑하는 아내가 찾아가 가지고…. 거기서 휙 밀어대면 큰일나지요. 물에 들어가지요. 쓱 안고는, 여자는 다리를 요렇게 하고 모가지를 딱 걸고…. (웃음) 남자 머리보다 더 올라가도 안 되고 발도 땅에 안 닿아요. 왜? 돌기 좋으라고 그런 것입니다.

그래, 누가 중심이 되는 거예요. 여자가 중심이예요, 남자가 중심이예요? 「남자요」 나는 모르지만 천지 회전운동에서 여자와 남자가 만나게 될 때 여자를 중심삼고 남자가 모가지를 걸고 돌아가겠다는 사람은 하나도 보지 못했다구요. (웃음)

이렇게 볼 때 천지의 대도(大道)는 남자를 통해서 이어받는 것이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혜로운 하나님은 생명의 씨를, 안전한 수직의 자리에 두기 위해서 남자 앞에 생명의 씨를 준 거예요. 생명의 씨가 저장되는 데는 수직적 창고에 저장돼 가지고 그것이 나갔다가 돌아오는데 수직적인 출입을 할 수 있는 생애로서 거쳐 가는 사람은 불행이라는 말은 필요 없고 행복만이 있을 것이다 하는 것이 이론이 가져다 주는 결론인 것입니다.

그래서 참된 혈통에서 해방받는 행복한 자, 참된 사랑에서 해방받을 수 있는 나, 그런 자리가 어떤 자리냐? 하루의 생활도 이 수직을 축으로 하고, 10년의 생활도 이걸 축으로 하고, 100년의 생활도 이걸 축으로 하고, 영원도 이걸 축으로 하는 사람에게는 행복만이 있는 거예요.

이 축의 자리에 있는 사랑의 이념을 찾아서 모든 존재가 시작됐기 때문에, 시작된 연유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내 사랑권 내에 소유권이 설정되는 거예요. 사랑의 세계에서는 소유권이 설정되고 동거할 수 있는, 같은 자리에 설 수 있는 거예요. 남편이 수평선에 서면 아내는 언제든지 아무 생각도 없이 가 서도 되는 거예요, 그게. 동거(同居) 동락(同樂) 동참(同參).

그가 천태만상으로 전전하더라도 동참권에 들어가는 거예요. 높은 왕궁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는 군왕의 뒤에 가서 쏙닥쏙닥하고 말이예요. 지옥에 가면 지옥 어디든지 거침없이 주체와 더불어 영원히 동참 동거 소유할 수 있는 그런 대상을 갖춘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 아니냐? 아시겠어요? 그런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