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자녀들에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4권 PDF전문보기

부모는 자녀들에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돼

그거 왜? 물건을 아껴야 돼요. 사람을 본다구요. 벌써 하늘땅의 모든…. 저나라에 가게 되면 일생 동안 뭘 나쁘게 쓰고 소모했는지 값을 치는 거예요. `손수건을 얼마를 쓰고, 쌀은 얼마를 먹고 무엇은 얼마 먹고…. 이 녀석 살 때 뭣 했느냐? 나와라!' 하면 척척척 쌓이는 거예요. 한 일은 없고 이밥에 소고기 들입다 먹고 왔다 이거예요. (웃음) 그러면 그렇게 쌓인 것이 `나는 이렇게 한스러웠다. 이 녀석이 날 이렇게 못살게 굴었다'고 한다구요. 그런 걸 생각해 보라구요, 함부로 쓰겠나.

자기가 손대게 되면 상대를 만든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손대서 만든 것은 그렇게 귀한 거예요. 다 하나님이 영원히 갈 수 있게 만든 거예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구요. 그래, 영원히 갈 수 있게끔 만들려니 사랑이라는 상대적 이상을 통해 가지고 연계적 작용을 시키는 것이 전부 다 이 페어(pair;쌍)식 사랑을 중심삼고 되는 거예요. 사랑이 이렇게 귀한 거예요.

생식기 얘기가 그래서 나오는 거 아니예요? 하나님이 창조할 때 남성 여성 생식기를 중심삼고 만들었는데, 거기에는 영적인 요소, 육신적인 요소, 피의 요소, 모든 요소가 연결될 수 있는 연합기관이 돼 있는 거예요. 안 그래요? 여러분 눈의 요소도 거기에 다 달려 있지요? 이빨의 요소도 전부 다 어머니 아버지 다 닮잖아요? 「예」 안 닮은 데가 어디 있어요? 마음도 다 닮지요. 그러니까 그 기관에서 전부 다 집약해 가지고 모든 신경기관 혈통기관 전체가 거기에 달려 있다는 거예요. 뿌리예요, 뿌리. 그게 뿌리예요. 인간의 뿌리는 머리가 아니라구요. 뿌리가 거기에 있다 이거예요.

그래, 이번에 돌아가면 여편네들 참 거룩하게 섬겨야 하겠구만. 여러분들 사랑하기 전에 여편네 그 하부를 바라볼 때 어떤 생각 해요? 무슨 생각 해요? 여기서 왕궁이 태어나고, 여기서 나라가 태어나고, 여기서 모든 비애가 태어나고, 전부 다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거 아니예요? 그런 걸 생각할 때 참 가식된 인간이 돼서는 안 된다구요. 절대 그래서는 안 되는 거예요. 진지한 입장에서 아내를 품고 사랑해야 되는 거예요. 그 아내의 몸뚱이 세포가 푸르르륵…. 그렇기 때문에 원치 않는, 화합하지 않는 자리에서 사랑하지 말라는 거예요. 싸움하고 난 그 이튿날 위로해 주기 위한, 그런 사랑 하지 말라는 거예요.

여편네 때려 본 사람 손들어 봐! 부끄러울 것 없어. 솔직히 손들어 봐, 때려 본 사람들. 내가 다 용서해 줄께. 많기도 하구만. 나도 한번 때려 봐야 되겠네! (웃음) 절대로 안 되는 거예요. 절대 안 되는 거예요. 여편네한테 손댈 데가 있어요? 손댈 데가 있나 보라구요, 손댈 데가. 그리고 자식들 앞에 절대 우리 어머니 아버지 싸움했다는 것을 알리면 안 돼요. 그거 이상 부끄러운 일이 없어요. 저나라에서 그 이상 수치스러운 것이 없다는 거예요.

그래, 선생님은 어머니하고 약속을 했다구요. 아무리 성이 나더라도 자식이 문 열고 들어오면 웃으라고…. 애들이 들어와서 아버지 어떻고 하면 `얘, 아버지 뭐 어떻고 어떻고…' (강하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 아버지 지금 어떻고 어떻고…' (부드럽게) 이렇게 얘기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거 양심에 가책되어 한두 번만 하면 그런 놀음 못 한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양심이 있는데. 아버지하고 싸움하고 성난 분풀이도 못 하고 있는데, 자식이 들어왔다고 그 분풀이를 넘어서 가지고 아버지를 옹호하게 되면 그런 거짓말이 어디 있어요? 두 번 세 번 하게 되면 그걸 못 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는 일생동안 살면서 어머니 아버지가 눈물 흘리는 것을 못 보고 싸움하는 걸 못 봤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아버지는 이 나라의 대통령보다 낫고 하나님보다 낫다―하나님은 안 보이니까―고 하는 거예요. 그거 좋은 교육이예요, 나쁜 교육이예요? 「좋은 교육입니다」 이놈의 자식들, 그래 가지고 뭘하라는 거야? 맘대로 못 하고 산다고 하겠지만 맘대로 못 하고 사는 게 아니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그 이상 맘대로 하는 것이 없다구요. 그 이상 맘대로 하는 것이 없다 이거예요. 거기에서 천상세계의 모든 유업을 상속시킬 수 있는 길이 닦아진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