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은 상대를 위해 백 퍼센트 투입하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6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은 상대를 위해 백 퍼센트 투입하는 것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무리 힘이 있어도 참사랑의 아들딸을 만나게 되면 `내 것 전부 다 주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참된 남편은 참된 여인에게 `내 것 전부 다 주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내 것은 내 것이다' 하면 참사랑이 못 됩니다. 어때야 되느냐? 완전히 돌아야 됩니다. 주고받아야 됩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게 된 것도 그런 연유에서인 것입니다.

오늘날 기성교회 목사들이 가르칠 때 `창조주는 거룩하고 피조물은 속된 것' 이럽니다. 그러나 그건 몰라서 그러는 것입니다. 그건 사랑의 하나님이란 논법을 취소해 버리는 결과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나 예수님의 사랑이나 사랑이라는 말은 상대성을 떠나 가지고는 성립이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상대가 누구입니까? `만물지중에 유인이 최귀(萬物之衆 惟人最貴)'라는 말이 있지요? 맞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왜 천지를 창조했느냐? 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 자신이 그 이상적 사랑을 세우려는 것은 투입입니다. 완전히 투입입니다. 100퍼센트 이상, 120퍼센트 투입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을 갖고 사는 사람은 그 시대에 제아무리 핍박을 받더라도 120퍼센트 이상, 몇백 퍼센트 이상 투입할 수 있는 본성의 기원이 연결되기 때문에 역사가 지배를 못 합니다. 아무리 독재자가 그 시대에 파탄시켜 버리고 무(無)로 해소시켰다 하더라도 이 세계는 재현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늙었더라도 어머니 아버지가 사랑을 재현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독재자가 누르더라도 역사를 초월하여 재현해 가지고 그 권위를 당당히 세우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의 세계의 도주들이 그 시대에 핍박받는 것입니다. 핍박받지 않은 사람들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투입한 것이 찾아질 수 있는 환경에 따라서 드러나기 때문에 그 시대 이후에는 드러나는 것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이게 일대에 드러났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나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요즘엔 소련이 나를 잡기 위해서 야단하는 것입니다. 이런 얘기는 자랑 같지만 말입니다. 중국도, 미국도, 일본도 그렇습니다. 김일성을 어떻게 격파하느냐 하는 문제, 남북을 통일하는 문제를 해결하면 좋겠지요? 남한 4천만이 형제 이상, 남한 사람들이 자기 남편보다, 자기 아내보다, 자기 부모보다, 자기 자식보다 진짜 이북 사람을 사랑하게 될 때 한국에 찾아오던 천운은 북한으로 옮겨 가는 것입니다. 왜? 천운은 사랑을 따라 움직이는 것입니다.

애국심을 원하지요? 가정에 있어서의 효자가 어떤 사람이예요? 자식으로서 부모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다음에 성인이 뭐예요? 효자는 많고 충신은 많아요. 그건 위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성인은 못 됩니다. 성인은 뭐냐? 국경을 넘어서 세계인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의 도리가 세계를 수습해 가는 것입니다, 인종을 넘어서.

그러면 성자(聖子)의 도리는 뭐냐? `성자' 하게 되면 이건 종적입니다. 수직개념을 말합니다. `성인' 할 때는 동서남북의 횡적입니다. 유교사상도 그렇지 않습니까? `천(天)' 하게 되면 천자(天子)만이 관계를 맺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종적인 것입니다. 한국의 예법을 보게 되면 놀라운 것은, 삼촌도 제사 때에는 종손을 내세웁니다. 그거 왜 그래요? 종적입니다. 종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할 때 어떻게 했느냐? 하나님의 상대 될 수 있는 것은 사람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자기를 백 퍼센트 투입했습니다. 그러면 왜 투입했느냐, 지혜의 왕인데? 완전히 투입해서 하나님은 영(零), 무(無)가 되고 저기는 120이 되니, 기압으로 말하면 여기는 저기압 중의 저기압인 진공상태가 되고 저쪽은 고기압이 되니 휘익 순환작용이 일어나 가지고 자동적인 발전원칙, 자동적인 운동원칙을 추구하므로…. 그래서 자꾸 밀어넣으면 이쪽으로 해서 감싸지요? 자기를 포위하지요? 안 그래요? 그런 놀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 가지고? 사랑을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우주의 근본이 사랑이기 때문에 이런 원칙에 의해서 이렇게 벌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