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을 중심삼고 영생이 벌어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6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을 중심삼고 영생이 벌어져

자, 그러면 하나님도 인격적 신이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있느냐 할 때,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사랑이 있느냐?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생명이 있느냐?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혈통이 있느냐? 있다 이겁니다. 이 모든 것이 자기 혼자로는 안 됩니다. 상대가 있어야 됩니다. 상대가 있어야 되는데 하나님은 종적이기 때문에 종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연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종적인 자리에서, 자녀의 자리에서 커 가지고 부부가 되는 것입니다. 세계까지 다 알게 됩니다. 알다 보니 남자 여자가 커 가지고 합하는 것입니다. 어디에 가서 합하느냐? 종의 자리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그 가운데 아들이 있고, 그 가운데 하나님이 들어와 있는 것입니다. 원에 있어서의 현(弦)입니다. 상현(上弦) 하현(下弦)을 축소한 것이 되어 가지고 아담 해와는 하나의 부체와 같이 되는 것입니다. 뼈와 살과 같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라는 말은 혈통관계가 아닌 데서는 성립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누구냐? 우리 아버지입니다. 무슨 아버지? 참사랑을 중심삼은 종적인 아버지입니다.

불교에서 스님들이 참선하게 될 때 `양심이 뭐냐?' 하는데, 이게 문제가 아니예요? 양심이 뭐냐? 우리는 횡적인 존재로서 종적인 하나님과 여기서 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결국은 뭐냐? 아담 해와가 장성하면 하나님…. 하나님으로부터 갈려 나왔기 때문에…. 무형의 신이 체(體)를 가진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서는 체를 입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완성했다면 거기에 하나님이 임재해 가지고, 아담 해와가 결혼하여 부부가 횡적으로 하나되면, 남자는 동쪽 여자는 서쪽에 있다 하나되면 종적인 하나님이 내려와서 밀고 내려가는 힘의 운동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구형을 중심삼은 작용을 함으로써 존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자신의 몸과 마음이 누구를 닮았느냐? 하나님을 닮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마음과 몸도 오늘날 우리 타락한 인간과 같이 싸우고 있느냐? 아닙니다. 그러면 우리는 왜 이렇게 되었느냐? 고장났다는 것입니다. 사고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이걸 기독교에서 말하기를 타락이라고 하는데, 그게 무슨 고장이냐? 팔은 하나 끊어졌어도 삽니다. 다리가 끊어졌어도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무엇이냐? 사랑의 질서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해 가지고 하체를 가렸습니다. 이런 문제가 성립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이런 종적인 참사랑을 중심삼은 아버지, 그 아버지가 창조주인데, 타락하지 않았으면 이 종적 위치는 90각도입니다. 남자 여자도 참사랑으로 통하는 길은 직단거리입니다. 하늘땅이 통하는 참사랑의 길은 직단거리이니 수직 앞에 90도가 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건 이론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종적 사랑인 부모의 사랑과 생명과 혈통을 중심삼고 90각도에 선 참된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완성한 부모를 못 가졌습니다. 완성한 부모를 가졌다면 이 완성된 부모의 참된 사랑, 참된 생명, 참된 혈통이 이 중앙에서 합합니다. 폭발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형을 중심삼고 볼 때 제일 높은 자리가 어디냐 하면 중앙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모든 존재의 중심존재가 되고 싶지요? 그거 왜 그렇습니까? 거기에 가야 하나님의 사랑을 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접하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이 내 것이 되고 하나님 앞에 소유된 모든 것은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남자 여자가 결혼하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 사랑 때문입니다. 사랑해서 뭘할 것입니까? 중앙에 가 가지고 하나님과 사랑 관계를 맺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내 것 만들고, 하나님의 사랑을 내 것 만들고, 하나님의 소유를 내 것 만드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는 상속권이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동거, 영원히 같이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참사랑에서 영원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까? 참사랑을 느끼고 호흡하게 된다면…. 영적 세계의 체험 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숨을 들이쉬는데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떼굴떼굴 구르면서 더 들이쉬고 싶은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 사람은 막연한 얘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참사랑의 권내에 들어가 보니까 숨을 천년만년 들이쉬더라도 끝이 없이 좋아요. 또 천년만년 내쉬더라도 좋다는 것입니다. 참사랑이 움직이는 곳에 영생이 있다는 논리를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영생이 어디 있습니까? 숨을 영원히 들이쉬어도 좋고 영원히 내쉬어도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랑을 중심삼고 호흡하는 세계에 참사랑을 중심한 영생이 있더라 이겁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두 분의 부모를 통해 가지고 사랑을 이어받은 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나 여자나 사랑을 안 가진 사람이 없습니다. 남자나 여자나 부모의 혈육을 이어받았고, 부모의 생명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남자 여자 전부가 사랑을 갖고 있고, 생명을 갖고 있고, 혈육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면 하나는 종적―하나님이 종적이니까―이요, 하나는 횡적입니다. 이런 생명권을 맞추기 위해서 남녀가 결혼하는 것입니다. 결혼식 날이 뭔가 하면 천지를 소유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이 제아무리 절대적이라고 해도 이 사랑과 나와는 뗄 수 없는 관계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의 마음이 무엇이냐? 종적인 하늘로부터 이어받은, 하나님의 사랑과 혈통을 통해서 이어받은 내적인 나라는 것입니다. 내적인 나, 즉 종적인 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몸뚱이는 뭐냐?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근본 이상(理想)으로 이어받은 몸적인 나, 90각도에 선 나입니다. 그래서 나는 타락하지 않은 참된 부모의 사랑과 생명과 혈통을 이어받아 태어났기 때문에 내 몸 가운데도, 마음 가운데도…. 두 사람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는 내적인 하나님을 중심삼은 인격, 하나는 몸적인 횡적인 부모를 중심삼은 인격, 거기에서 둘 다 사랑을 중심삼고 생명과 혈통을 중심삼은 남자 여자의 혼합적인 통일권을 이루면서부터 태어났기 때문에 여러분은 두 성품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닮은 것이 마음이기 때문에 마음은 내적인 나라는 것입니다.

우주의 비밀이 뭐냐? 기도해 보니 답이 간단합니다. 부자의 관계다 이겁니다. 그 부자의 관계가 뭐냐? 그냥 그대로의 부자의 관계라면 타락한 세상에도 있습니다. 아버지가 자식을 팔아먹고 자식이 아버지를 죽이는 세상 아닙니까? 그러면 그 부자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또 부부관계다 이겁니다. 부부관계가 어떤 것입니까? 요즘에는 여자건 남자건 전부 원수들인데요 뭐. 타락됐기 때문입니다.